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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성웰빙산악회의 노마지지 대장님의 공지를 보는 순간 "바로 여기다" 하며 신청한 산행이다.
거기에 아벨님도 동참하기로 하였고..
버스를 타고 산행지로 이동하는 도중.. 대장님의 산행 안내 말씀 끝에 광주에서 오신 산우 4분이 함께 산행을 한다고 하는 순간..
이 산행을 준비하신 노마지지 대장님의 사전답사와 막하는 구간에서 빨리진행할 방법연구등 치밀한 계획에 감탄하고 있어서
이런 산행은 반드시 참석을 해드려야 한다는 마음이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즐거운 느낌의 산행에... ㅋㅋㅋ "광주 산우" 라는 이야기가 나온 순간.. 늘산 아우가 머리에 떠올랐다 ㅎㅎㅎ
야 ! 이렇게도 산행을 같이 하게되는 구나.. 하면서 즐거움이 몇배로 늘어나 버렸다.
10시 23분 용문골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늘산 아우의 배낭은 역시 크다.
늘 느꼈듯이 그 따듯한 마음만큼 배낭이 크다.
산행코스가 초반부터 좀 가파른편이다.
15분 정도 오르는데 저 위에 우리가 오를 암봉이 보인다.
쌓인 낙엽이 미끄러워 발목을 다칠우려가 있을 정도이다.
10시 4분 신선암장 아래에 도착.
암벽산행을 하는 분들이 바위를 오르고 있다.
우리는 옆으로 진행을 하여 개구멍을 향한다.
우리 대장님은 어떻게든 시간을 줄이려고 배낭을 앞으로 보내는 등, 애를 쓰고 있지만..
뒤에 오는 다른 산악인들은 갑갑하실 것 같다.
그렇게 갑갑하신 분들중에 내가 아는 유명한 산악인도 계신다는 것을 집에 돌아와서 알았다.
아예 마음을 느긋하게 잡고 뒤에서 휴식을 취하며 오시고 있었다.
알기만 했더라면.. 뒤로 쫒아가서 안부인사를 나누었을 터인데...
이렇게 같은 코스를 올 때도 있다...
그 분은 대둔산 전문가이시다 ㅎㅎㅎ
ㅎㅎ 오늘의 산행은 나에게 참으로 특별한 날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블친 노마지지님의 산행리딩에..
블친 늘산 아우와의 함산에.. 그리고 아우의 블로그에서 사진으로만 만나던 분들을 만나서 더욱 반가웠고
블친 약수님과 같은 코스를 앞서서 걷고 있었다는 사실에..
나의 친구 아벨님과의 산행..
게다가 대성웰빙의 산바우형님,샛복교주님,로사님 ...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
개구멍이 기다린다.
배낭을 앞으로 앞으로 보내고 가급적 빨리 통과하려고 애쓴다.
내가 나온 후 개구멍을 통과해 오시는 분..
그 앞에는 좁은문이 기다린다.
그리고 주름이 많아 안전하면서 즐거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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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전국을 누비는 (특히 지리산, 설악산을 완전히 손금 보듯 하는 ) 대단한 산꾼들을 찍어 본다.
소라지님 감사합니다. ㅎㅎ
위로 보면 올라갈 돼지바위
삐딱바위에서 내려서고
다시 돼지바위를 향해 오른다.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한 듯 해도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어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저 앞에서 열심히 대원들을 챙기는 대장님이 보인다.
노마지지 대장님이 서 있는 자리가 참 멋지네..
뒤에 올라오는 사람들 사진을 찍는 나의 모습 ㅎㅎㅎ
그리고 문을 들어선 나의 모습 ㅎㅎㅎ
( 소라지님 감사합니다 )
11시 58분
돼지바위에 올라서니 멋진 경치가 펼쳐진다.
1시간 반 걸렸다.
참고사진 출처 : 젊은그대님 블방
우리가 지나온 너럭바위(아래 원) 와 이제 우리가 도착한 돼지바위(위의 원)
또 다른 각도에서 본 돼지 바위 ( 상단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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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좀 지났어도.. 멋진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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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빠르게 안내를 하려고 애쓰시는 대장님.
순천에서 여기까지 오신 부부 산꾼.
부럽습니다.
다시 출발.
광주 순천팀의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물을 먹기도 전에
대장님의 출발 신호에 모두 싸들고 진행을 한다. ㅎㅎㅎ
왕관능선으로 올라서는 코스가 참으로 점입 가경이로구나..
오늘따라 사진을 안 찍히려는 아벨님. ㅎㅎ
멀리서 잡아 본다.
산바우 형님에게 미안하여
열심히 찍어 드린다.
아니 ! 그렇게 즐겁게 형님 동생하며 술도 마시고 시간을 보내 놓고는 ..
까맣게 형님을 잊고 지내다니...
내가 어떻게 그런 실수를..... ㅠㅠㅠ
아부를 해서라도 사과를 해야지 ㅎㅎ
한장 더 !
코스에 사람이 많아
옆으로도 오른다.
나도 그렇게 오르고..
뒤에 오시는 산바우형님에게 줄도 내려드려서...
계속 아부를 함으로써 좀 어떻게 점수를 따고 넘어가려고 ㅋㅋㅋ
그런 나의 모습이 또 소라지님의 카메라에 ㅎㅎㅎ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참으로 멋진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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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장 사진을 건지고
태릉입구에서 나와 함께 버스에 탑승한 대장님
왕관능선으로 올라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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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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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산 아우와 함께 , 광주팀.
위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도 잡혔다.
광주팀 3명과 아벨님과 내가 같이 있는 사진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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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오늘 만나서 참 즐겁네 ㅎㅎㅎ
다시 왕관능선의 마지막 코스를 넘고
1시 8분
산행 시작 후 2시간 40분 정도 ( 15분 정도 식사 포함 )
주능선의 용문골 삼거리에 도착이다.
같이 산행할 기회가 잦지 않으니..
사진을 남길 수 있을 때 최대한 ㅎㅎㅎ
능선을 걸으며 내려다 보는 대둔산의 절경
앞서가는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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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우 형님 대둔산의 멋진 풍경에 기분이 좋아 지시고 ㅎㅎ
섭섭했던 마음을 씼어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잠시 주능선의 풍경을 즐기고 우리는 다시 내탑으로 진행을 한다
내탑의 바로 옆 봉우리에 오른 아벨님
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저 뒤에 마천대가 보인다.
늘산 아우 오늘 같이 산행을 하며 참 기분이 좋았네.
나도 좋은 산친구가 있는데 두분의 멋진 산행 ! 항상 보기 좋습니다.
아이고 죄송 ! ㅋㅋㅋ 한분이 더 계셨는데 ㅎㅎㅎ
늘산 아우 , 고맙네.
가끔 태릉입구에서 같이 타시겠군요.
반가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내탑 왕복이 30분 정도인데..
대장님은 저 앞으로 돌아 가셔서.. 마음이 바쁘시다
지나온 내탑 봉우리
다시 마천대를 향해 가는데.. 앞에간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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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길과 내탑 ( 장군봉 이라고도 한다는데.. )
저 아래 금강구름다리 가 보인다.
1시 55분 마천대가 다음 봉우리로 눈에 들어 온다.
2시 3분 마천대 도착이다.
오늘 걸은 능선
칠성봉 전망대로 진행을 하기 위해 하산을 시작한다.
와 역시 가을 !
엄청난 인파와.. 음식점과..
산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저 앞에 장군봉을 보며 내려간다.
케이블카 탑승장 옆으로 진행을 하니 인파가 사라졌다 ㅎㅎ
칠성봉 전망대 방향으로..
오늘 가장 예쁜 단풍나무가 나타났다.
이렇게 칠성봉 전망대를 향해 진행 하던중
광주에서 온 늘산아우 팀이 오늘은 아래로 그냥 내려간다고 한다.
그렇게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우리도 같이 내려간다.
하산을 하고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에 와서
같이 즐겁게 한잔 하고..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헤어졌다.
주차장에서의 단풍이 예쁘다.
마치 오늘 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한 색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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