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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영봉 2018년 1월 10일

산행/북한산

by 가 고 파 2018. 1.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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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은 참 바쁜 날들의 연속이다 ㅎㅎ





이 가고파는 바리톤 이다.


연주회로 주말 산행이 안되니  주중에 시간을 내어 북한산을 계획을 했는데..

아이고 아내가 많이 아프다.

오랜 시간 산에 가 있기도 미안해서 오전 중에 영봉을 살짝 다녀온다.





10시 15분 우이동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영봉을 오를 계획이고 겨울이어서 일반 산행 코스로 오를 계획이다.

육모정 지킴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지난 연말에 옆에서 지나쳤던 우이암이  어 !  가고파 또 오네 ?  하며 반겨준다.





육모정 지킴터에서  육모정 고개를 향해 오르는데..

용덕사 앞에  이런 조각이  있다.





참  보기가 좋다.





10시 35분   용덕사를 지나니 본격적인 눈 길이 된다.





내 앞에 한분이 올라가셨군.






 눈길이 점점 미끄러워진다.

앞에 가신 분 아이젠의 흔적이 없고  나도 일단은 그냥 오른다.






11시 넘어 육모정 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는 나는 아이젠을 착용.

내 앞에 가신 분은 여전히  미착용이다.  아주 발걸음도 날렵해 보인다. ( 발자국으로 추정 ㅎㅎㅎ )





인수봉이  얼굴을 들어 낸다.





뒤돌아 보니 도봉산도 하얗게 분단장을 했다.

도봉산은 여기서 가장  잘 보이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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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능선과 도봉산과 수락산이 눈에 들어오는 곳을 지난다.





인수붕을 가리는 영봉이 보인다.





등로 옆  조망터로 올라가  이제 주욱 영봉까지 올라갈 능선을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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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영봉은 뒷동산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눈 온 뒤의 설산은 조심스럽다.





바위에 덮힌 눈이 예쁘다.

바위로 올라보자...  어떤가..




눈 아래의 바위가 꽤 미끄러웠다.

아주 조심 조심 올라왔다.





11시 37분.

시루봉은 들러 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눈 쌓인 곳에 혼자..  좀 무리인 듯 하다.   시간도 많지 않고..

참고 그냥 영봉으로






점점 발 아래가 아이젠을 하고도 미끄러운데..

앞서간 분은  대단하다 ㅎㅎ





 이곳도 참 미끄러워 쇠기둥에 의지하여 올라섰다.





올라서서 보니  도봉산 까지 툭 ~~ 터진다.





다시 진행





이렇게 내려서는 곳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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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3분 영봉 도착이다.





등산객이 있어  사진도 한장 얻고





 인수봉  만경대..  북한산은 역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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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얼게 사진을 찍는데..   개도 설경을 감상하러 올라 왔구나.





하  그놈  포즈도 잡아 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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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에서의 풍경을 잠시 즐기고...

 하루재로 도선사로  우이동으로...  주욱 내려간다.


백운대까지 오르고  성문을 거쳐  최대한 걸으려 했었는데..

아내가 아픈 것을 보니..  긴 산행은 도저히 안되겠다.


그래도  산의 정기를 받고 돌아가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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