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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 잠수함능선-호랑이굴-백운대-서벽밴드-노적봉 > 2017년 8월 12일

산행/북한산

by 가 고 파 2017. 8.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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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일에는 역시 북한산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휴가철에는 우리는 북한산 등  가까운 근교산을 찾는다.

이번주일에도  하하님,  아벨님과 같이 산행을 하게 되니 마음이 편하다.


나의 후기를 보고  아벨님이 원하기도 하였지만

친구들에게 나 나름대로 최고의 코스를 안내해 보려 애써 보았다.




도선사에서 아침 9시 37분에 산행을 시작하고

10시 4분  하루재를 지난다.


하늘도 인수봉도 아주 깔끔하게 이쁘다.





10시 13분   잠수함능선 입구에 도착





자  올라봅시다.





아벨님,  원하던 코스를 오르니..  아주 기분이 날아갈 듯한 표정이다 ㅎㅎ






나도 오르기 시작






하하님도  오르기 시작




나는  하하님  올라간 다음에  사진 찍으려고 대기중










 영봉과 상장능선을 배경으로














이제  잠수함 능선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코스가 나타났다.





키큰 아벨님이 다행이 잘 올라섰다.






그리고  자일을 내려주고







우리는 도움을 받아 올라선다.






다른 때는 옆의 나무의 도움을 받아 올라갔는데..

 오늘은 바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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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계속 이어지는 조망이 잘되는 날씨

올라섰는데..   국공직원이 와서  더 오르지 말고 옆으로 진행하라고 한다.





뒤따라 오는  아벨님에게 ㅎㅎ  하하님  헬멧을 넘기고

( 하하님은 저 앞으로 가버렸다 )





아벨님 따라 올라오고





국공직원과 더 마주치지 않게  조심스레  옆으로 넘어선다.






다행이 이렇게 진행하는데는 국공직원과 마주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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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을 배경으로  즐거운 우리들..













아벨님 원하는 코스를 오르니  ..  아주 즐거운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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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시내.   참으로 좋은 날이다.

그런데  덥지도 않다.  시원한 바람에  아주 쾌적허다.














11시  47분   잠수함능선  가장 위쪽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사진 촬영을 하고






우리는 숨은벽 가장 윗부분인 엄지바위로 이동을 했다.

12시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호랑이굴 입구로 이동을 하고






호랑이굴로 들어선다.






호랑이굴 통과








 인수봉이 눈앞에 보이는 장소







아벨님도 기분좋게 통과






우리는 이 장소에서 휴식도 취하고 식사도 한다.







인수봉이 바위사이로 아주 멋지게 보인다.





12시 45분   자   다시 백운대를 향해 출발이다.





첫번째 슬랩을 올라서고








우리가 지나온  엄지바위도 잘 보인다.






그리고  조망포인트로 올라서 보자.
















이렇게 좋은 조망터가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오늘 가장 어려웠던 코스..  조심스레 오른다.

내가 그냥 오르지 않고  자일을 가지고 올라서 내려야 했는데..

예전 생각만 하고 오르다 보니  다시 내려 갈 수도 없고..


뒤에 오르는 두사람을 보고 가슴을 조였다.

바위에 낀 이끼들이 위험했다.



 



다행이 잘 들 올라오셨다.


이 코스가  예년에 비해 풀도 무성하고  이끼도 많은것 같이 느껴졌다.




멋진 조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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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벽밴드를 지난 후의 코스를 정하지 못하였다.

저 만경대로 진행을 할 지,   노적봉을 들릴지...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하고




그리고  우리는 백운대로 올라섰다.







 정상에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이제  백운대의 뒷등을 타고 내려서서  서백밴드로 가려 한다.





조심스레  내려가기 시작





이곳에서 올려다 보는 백운대도 멋지고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대단하다.





날씨가 좋아  미끄럽지가 않아  마음 편히 내려선다.






코스 하나 하나가 아벨님이 좋아 할만 한 코스이다 ㅋㅋ











내려선 코스를 돌아보고





염초봉도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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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아래쪽으로 내려서기 시작.





아주 가파르다.




옆의 능선위로 사람들이 지나가는게 보인다.   백운대를 향해서...

ㅎㅎ  아벨님은  다음엔 저 코스로 올라 봐야지... 라고





내려선 등로가 습기로 미끄러워 조심스러웠다.





닭의장풀 군락을 지나고





그리고  1시 42분  여우굴을 만났다.




굴속이 어두운데  발 딛기가 좀 애매하다.








하하님 먼저 빠져 나가고





마지막은 아벨님





아주 재미있네요 ㅎㅎ






다시 내려서기 시작..







서벽밴드로 이어진다.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먼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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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느끼지만  이 풍경이 서벽밴드에서  참 좋다.


 















ㅋㅋ  다른 분들과 왔을 때엔..  이런 포즈 안하는데..

우리끼리니까  한번 해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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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벽밴드를 지나   만경대와  노적봉이.. 잘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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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도 한번 해보고


2시 45분

여기서 우리는 의논을 한다

만경대로 진행을 할 것인가  노적봉을 할 것인가..


우리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오늘은 노적봉 동봉을 들렸다가  내려가기로 한다.

내려가면서  땀을 좀 씼어야 하는데..

나는 노적봉에서 가까운  용암문으로 내려서다가 적당한 물길을 찾기로 마음 먹었다.




위문 아래의 정규탐방로로 내려서고






죽 만경대 아래를 지나서  노적봉으로 오른다.   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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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동봉에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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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풍경이로다.







아벨님은  이곳 풍경을 즐기기 보다 ㅎㅎㅎ

서봉을 오르 내리는 방법을 강구하러..







노적봉 동봉에서의 시원스럽고 멋진 풍경

잘 왔다. ㅎㅎㅎ





그리고  하산을 위해  용암문으로 진행을 한다.





4시 10분  용암문을 지나  내려간다.

용암문으로 내려서는 이 코스는  한 30년만에 들르는 것 같다  ㅎㅎ


그 옛날  도선사에서  용암샘터 방향으로 올라설 때  용암샘터 근처에 도착하면

고기굽는 냄새,  찌게냄새가  진동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ㅎㅎㅎ





4시 50분  도선사 근처까지 내려서서  마침 숨은  물놀이터를 찾아 

개운하게  탁족을 하였다.


아벨님도  하하님도  모든 피로가 가시고 개운한 얼굴로 바뀐다. 





도선사로 넘어서는 다리위에서  도선사 옆 계곡의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여기서는  줄을 서서 택시를 기다려 타고 내려왔다.






7시간 반을 산행을 하며  두시간 이상을  충분히 쉬면서 산행을 하였다.

9 Km 밖에 되지는 않지만  북한산의 아주 멋진 코스를 담으려 노력해본  산행이었다.


친구들이  아주 즐거워하니  나도 마음이 뿌듯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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