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인데
어제밤에 갑자기 산행을 결정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수도권산악회 까페에 들어와 보니.. 마침 비슬산 산행인데,
게다가 강남에서 출발해서 군자역을 거쳐서 나간다고 되어있다.
7:20분 군자역 출발이라고 하니 아주 딱 좋다 하고 신청을 하였다 ㅎㅎ
유가사앞 주차장에 11시 17분 도착을 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부처님 오신날 축하등이 주욱 걸려있는 길을
비슬산 정상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하니 기분도 좋다.
비슬산 청상을 향해 진행
유가사 앞의 돌탑이 독특하다.
봄까치꽃이 유가사앞에 많이도 피어있다.
정상이 2.5 Km 남았다.
가파른 오름길
각시붓꽃도 예쁘다.
1000m 가 넘는 정상을 오르는 길은 역시 가파를 수 밖에 없다.
계속 가파르다.
개별꽃이 군락을 이루니 더 예쁘다.
가파른 능선길을 계속 오르다 조망도 터지고 넓은 곳에 12시 30분 도착을하여
식사하기에 적당 할 듯 해서 대장님을 기다려 식사에 대해 물어보니
더 올라가서 식사하는 게 좋겠다고 한다.
( 사진 클릭 => 확개 보기 )
다시 또 오르기 시작하고
점점 진달래가 많아지고
터널을 이루니 아주 멋지다.
고도가 높아지니 어느 순간 진달래색이 아주 짙어진다.
확연히 비교가 된다.
진달래는 참꽃이다.
노랑제비꽃도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어 참꽃과 같이 예쁘게 어우러진다.
하얀 제비꽃도 보인다.
개별꽃도 오눌따라 더 예쁘다.
점점 더 예뻐지는 참꽃을 지나
1시쯤 더 이상은 기다리기 곤란해서 능선에 올라 식사를 한다.
참꽃 아래에서 ..
다시 출발하니 저기에 천왕봉이 보이고
그곳에 사진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여기서 일행과 서로 자리를 바꾸며 기분 좋은 사진을 얻는다.
붉은 기운의 비슬산
1시 39분에 정상에 도착하지만..
줄을 서있는 분들이 계셔서 슬쩍 정상석만 찍는다.
그리고 저 앞에 붉게 보이는 참꽃군락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살짝 젖으니 더욱 붉게 보이는 참꽃
아주 황홀한 터널을 지난다
아 ! 정말 예쁜 봄 !
참꽃단지와 그 위의 대견봉이 보인다.
참 장관이로구나
아내가 만들어준 간이 우의를 입고
참꽃단지를 배경으로 지나가는 분의 도움으로 사진도 한장 얻었다.
( 사진 클릭 => 확개 보기 )
아주 좋은 곳에 취해 동영상도... ㅎㅎ
( 사진 클릭 => 확개 보기 )
정상을 돌아보며 제2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다.
( 사진 클릭 => 확개 보기 )
대견봉쪽의 제1전망대로 이동을 한다.
마주오는 분에게 부탁을 해서 또 사진 한장
제1전망대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참꽃단지를 내려다 본다.
대견봉을 2시 46분에 지나고
가파른 하산길을 택해 내려선다.
3시 22분 자연휴양림도로에 내려서고
3시 40분에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산행을 마친다.
5시 정도까지 막걸리 한잔하며 기다려 식당으로 출발
참으로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월요일밤에 요 산행 결정하기 참 잘했네 ㅎㅎㅎ
희양산, 분지리-이만봉-희양산-구왕봉-은티재-은티마을, 2020.1.12 (0) | 2020.01.13 |
---|---|
울진_ 금강소나무숲길_ 제5구간_ 2019.06.15 (0) | 2019.06.16 |
영양 일월산 (월자봉-일자봉) 2019.01.22 (0) | 2019.01.24 |
무학산 2018년 4월 7일 (0) | 2018.04.10 |
기백산-금원산-현성산 2018년 3월 17일 (0) | 2018.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