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매도 하늘다리 2021.04.30 오후

조도 돈대산을 오전에 다녀오고 12:30분 배로 관매도로와서

내일 오전의 일기예보가 매우 불안전한 상태여서 오늘 하늘다리를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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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를 떠나서

어제 차로 넘었던 조도대교 아래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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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배도와 조도를 잇는 교량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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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올랐던 돈대산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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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가 우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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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25분 관매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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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관매마을에 숙소를 잡았다.

짐을 맡겨야 하기에 우선 숙소인 솔밭식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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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마을로 가는 바닷가에 핀 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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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맡기고 우린 다시 돈대산을 거쳐 하늘다리로 가기로 한다.

선창가에서 바로 연결되는 돈대산 코스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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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관매도의 부부 사진은 찍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없어 각각 찍은 사진을 부부사진으로 합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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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돈대산

망루의 의미인 "돈대" 여서 조도도 관매도도 돈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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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해수욕장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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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올라서 돈대산 정상으로 가는 길과 하늘다리 가는 길의 갈림길을 만났는데

아내의 컨디션을 생각해서 우리는 하늘다리로..

여기서 부터 좋은 풍경이 있어 그래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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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호마을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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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행 할 하늘다리가 있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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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진도 또 만들어진다.

합성을 위해 포즈를 맞추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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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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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은 해변 코스의 꽁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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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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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저 아래로 먼저가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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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 입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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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돌과 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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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에 도착

저 끝에 보이는 바위가 벼락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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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부부 사진으로 합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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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배를 타고 이렇게 보아야 하늘 다리가 하늘다리처럼 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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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닷가를 거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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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관호마을을 거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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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괴불주머니가 햇빛에 빛난다.

오늘 오후는 하늘이 맑아져서 참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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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재배하는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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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를 걸으며 아내는 계속 아름다운 풍경에 즐거워 하며 걷는다.

정말 아내를 이곳으로 안내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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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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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상이 저녁부터는 비가 오고 천둥이치고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내일 과연 배가 뜰런지

조도 선창가에 두고 온 차는 괜찮을 런지

"가보고 싶은 섬" 앱은 수시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고...

하루 여기서 더 지내도 좋은데 하며 마음 편하게 지내는 아내가 좋아보인다.

나이가 들며 점점 걱정이 많아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