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가족 여행

관매도 - 조도 - 진도 세방낙조 2021.05.01

by 가 고 파 2021. 5. 8.

 

아침까지 비가 오고 난 후 거센 바람 불지만 유명한 관매도의 솔숲을 걸었다.

관호마을 입구에 있는 관매도 짜장집에서 점심식사

신기한 목재 화석도 보고

다행이 1시 30분 배가 10분정도 늦게 도착해서 이 새섬두레호를 타고 조도를 향한다.

관매도여 잘 있거라

다시 조도의 손가락바위 돈대산이 눈에 들어오고

진도대교를 지나와서

2시 20분에 조도에 도착

우리가 다시 진도로 나가는 배는 4시배이기 때문에

차를 이용해서 하조도등대를 다녀올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

계획대로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톳을 말리는 풍경

하조도 등대에 오긴했는데 너무나 바람이 거세어 움직이기 힘든 정도

하늘도 바다도 조용해 보이는데 이토록 거센바람이...

이 가고파가 바람 때문에 저기 전망대를 못 올라가겠다.

정말로 대단한 바람

돌아가는 길에 해풍 맞고 자라는 쑥을 또 캐고

( 결국 집에와서 1말의 쑥인절미를 만들었는데 향기가 참 대단하다 )

우리배는 정시에 출발

이틀전에 머물렀던 창유항의 숙소

잘있거라 조도여 ~~

이틀간 잘 지내고 간다.

돈대산에 작별인사를 하고

방금 다녀왔던 하조도 등대에도 작별을 하고

그림같은 섬그리매(?) 를 바라보며 진도를 향한다.

날이 맑아 참 아름다운 섬들이 잘 보인다.

진도항에 도착을 하고 저녁 식사꺼리를 준비해서 세방낙조 전망대로 왔다.

아직 일몰시간 전이어서 일단 숙도에 짐부터 풀기로 하고

숙소 세방낙조펜션으로 왔더니 ㅎㅎㅎ 숙소의 창가에서 바로 일몰을 즐길수 있다.

 

일몰을 촬영하고 바로 영상으로 제작 ㅎㅎ

세방낙조의 일몰을 보고 우리는 하루 일과를 마쳤다.

또행복한 하루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