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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족 여행

대관령자연휴양림 제왕산 2021.08.26~28

by 가 고 파 2021. 9. 3.

이번주일에는 아내와 함께 2박3일 대관령자연휴양림을 방문하였다.

첫날은 비가 많이 와서 조금 늦게 출발해서 야영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정도로 만족하였고

이튿날에는 아내 컨디션이 길게 산행을 할 상황이 아니어서

대관령 휴게소에서 제왕산을 왕복하는 짧은 산행을 하며 풍경을 즐기기로 하였다.

26일 오후 3시 30분 도착

짐을 나르고

비가 살짝 멈추어 텐트를 치기 좋았다.

잠자리까지 완성

 

우리집에 온지 30년이 넘는 등산용 압력 밥솥 ㅎㅎ

그 옛날엔 이것을 지고 대청봉에도 올라 밥을 지어 먹었었다는 ... ㅋㅋ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텐트에서 편안한 휴식

밤에는 달까지 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텐트 주변에 벌개미취가 한창 피어있다.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텐트를 정리해 두고 차를 몰고 대관령 휴게소로 이동

10시 20분 대관령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자연을 즐기며 제왕산을 향한다.

바람이 엄청나게 세게 불어 산행을 할 수 있을 까 싶을 정도이다.

고속도로 준공 기념비로 올라야 한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 촛점을 맞추기가 참 힘들다.

숲에 들어서니 바람이 좀 막혀서 추운 느낌이 덜하다.

11시 27분 우리는 제왕산 방향으로

넓은 임도로 가다가

11시 32분 능선 산길로 들어선다.

오늘은 하늘이 뿌옇게 흐려서 조망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쉽다.

 

마가목이 아직 노랗다.

잠시 임도로 내려섰다가 다시 계단으로 오른다.

바위도 살짝 맛볼 수 있다 ㅎㅎ

우리는 서로 사진을 찍으며 즐긴다.

12시 32분 제왕 솟대바위를 지나고

 

12시 38분 제왕산 정상도착

다시 대관령휴게소 방향으로 진행

꽃들을 즐기며 걸었다.

대관령 휴게소로 돌아오니 하늘이 맑아지네 ㅎㅎ

오후 4시 야영장으로 되돌아와서

뒷산의 금강송 숲길을 보러 간다.

 

대단한 숲길이 있었다.

1시간동안 금강송 숲길까지 즐기고 나서 야영장으로 돌아가 식사를 한다.

오늘은 잠시 금강송 숲길을 걸었지만..

이 지도를 보고 아내는 다시 와서 숲길만 걷겠다고 한다 ㅋㅋ

9월 15일~18일 바로 예약을 해 버리네 ㅎㅎㅎ

산행을 하고 싶지만.. 아내가 이렇게 원하니 이 가고파는 그냥 같이 하는게 마땅하다.

<< 3일째 27일에는 아내가 청태산 자연휴양림 사진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아침 식사를 하고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

아내가 동영상 만들 사진을 보충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hDV5cHjU-VU&t=1s

 

아내가 만든 동영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