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릉-독주골 2021.09.18

지난주 천당릿지에 이어 이번주에는 독주골 ㅎㅎ

이번 가을에 가고파는 연속해서 나의 산행을 하는구나. 산친구들도 만나고 ㅎㅎ

​

10시에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아직 한계령 부근은 구름에 쌓여있다.

​

​

9월1일 빗속에 오른 길을 또 올라도 설악이 좋기만 하다 ㅎㅎ

​

​

가리봉 방향은 구름속

​

​

40분 꾸준히 올라 올라섰다.

항상 힘이 들지만 그런가 보다 하고 오르는곳

​

 

귀때기 청봉이 시원스레 보이고

​

​

우리가 걸어갈 방향의 서북능선 , 오색 방향은 구름이 가득~ 하다

​

​

참 아름다운 하늘 ~

​

​

단풍의 시작이다.

​

​

한계령삼거리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에서 돌아보니 아직 가리봉은 보이질 않네..

지난번도 그렇고 가리봉 한번 보기 힘드네 ㅋㅋ

​

​

11시 19분 한계령삼거리 도착

​

언제 보아도 정다운 내설악

​

좀 더 서북릉으로 진행을 하다 뒤돌아 보고

​

​

귀때기청봉을 돌아 보며 걷는다.

​

​

11시 30분 설악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또 사진을 ..

​

​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잎

​

​

친구 아벨이 앞서 걸어간다.

​

​

삼거리에서 1.2 Km왔다.

​

​

오늘은 처음 오를 때 부터 설악은 투구꽃이 가득~ 한데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다.

​

​

서북릉의 길은 흙이 씻겨 내려가서인지 점점 날카로와 지는 느낌

​

​

붉은 단풍도 만난다.

​

​

그렇지만 오늘 능선에는 마가목 열매가 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

​

세잎종덩굴도 보인다.

설악을 붉게 물들이는 마가목열매

​

​

지나온 능선 ㅎㅎ

​

좋은 자리를 만나

​

친구와의 사진도 한장 ㅎㅎ

​

​

대청봉 방향의 능선

​

​

과남풀도 가끔 보인다.

​

​

1시 9분 독주골로 내려가는 지점 도착

나는 이곳에서 2012년 8월 4일 내려간 적이 있다.

그때의 산행 후기  ( https://blog.daum.net/mycsc/2747506?category=1570

2012년 8월4일 설악산 서북능선과 독주폭포 ( 아이들과 같이 걷다 )

 

그 때나 지금이나 등로가 애매하기는 마찬가지..

​

​

대장님 신경 많이 쓰이실 거다.

​

​

이런 나무도 통과하고

​

​

함박꽃나무

그래도 잘 찾아 내려서서

​

오후 2시 9분 독주폭포 상단 계곡에 도착

​

뒷사람들도 기다리고 쉬었다가 2시 17분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

​

​

능선으로 살짝 올랐다가

​

내려간다.

​

아주 작은 너덜길로 내려가게 되어서 돌이 금방이라도 구를 것 같다.

​

​

2시 51분 독주폭포 (만장폭포 )가 나타났다.

​

​

 

 

독주폭포 (만장폭포 )

 

 

독주폭포 (만장폭포 ) 세로영상

 

단체 사진도 ㅎㅎ

​

​

내려가기 시작

​

​

조심스레 건너고

​

​

절벽옆에 핀 꽃향유

​

​

천장폭포의 윗부분

​

천장폭포의 윗부분

 

여기서는 기념사진들을 많이 찍는 곳

 

 

독주폭포 (천장폭포 )

 

참 멋지다.

​

​

천장폭포 옆을 걸어 내려오는 우리 일행들

​

​

3시 42분 백장폭포를 지난다.

​

​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치기

​

​

돌을 쌓아 길을 알려 주는 좋은 방법 ㅎㅎ

​

​

4시 21분 잠깐 쉬며 간격 조정도 하고 좀 늦은 후미와의 연락도..

​

​

오후 4시 45분 아벨님과 나는 이곳에서 씻고 내려간다고 대장님에게 이야기 하고

첨벙 알탕을 한다 ㅎㅎㅎ

아이고 시원해

​

5시 22분 오색으로 내려서고

​

​

식당으로 이동 하여 맛있는 닭백숙으로 뒷풀이를 하니

이 행복을 어디에 비길 수 있을 까 ㅎㅎ

​

차로 이동을 하는데 점봉산 기슭으로 달이 떠 오른다.

 

 

 

​

​대성에서 이렇게 당일 산행을 자주 진행을 하니 너무나도 좋구나.

​

함께 걸은 산 친구들도 좋았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