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일은 가야동계곡이다.
2주전에 계획을 잡았었는데 비 예보가 계속 머물러 참 많이도 불편했었다.
원래는 가야동 끝에서 공가골 노인봉 설악골의 계획이었는데
길이 미끄러울 가능성이 높아 포기하고 가야동 위의 4암자 순례길에서
오세암으로 해서 백담사로 돌아오기로 하였다.
사실 백담버스를 저녁 8시까지 운행한다고 해서 마음 편히 계획을 잡았는데
용대리(백담사입구)=> 동서울 막차가 7시여서 저녁식사도 못하고 버스를 탈 수 밖에 없는 일정이 되었다.
참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어제보다 덜 막혀서 9시 20분에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 한대를 보내고 그 다음 버스로 백담계곡을 오르고
10시에 산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백담산장 앞에서 아침 식사도 간단히 하고
Q~guy님과 서로 사진을 찍어가며 걸으니 기록이 많다 ㅎㅎ
지난주 보다 살짝 더 노란 느낌
10시 35분 길골 앞을 통과
확실히 지난주 보다는 노오란 느낌이 강하지만 이렇게 늦게까지 단풍이 들지 않은 설악은 처음이다
10시 49분 곰골 입구 통과
금년 수렴동 계곡을 이렇게 2주 연속으로 오다니 ㅎㅎㅎ
11시 17분 영시암 삼거리를 지난다.
근산님
이렇게 우리끼리 가는 산행에는 처음 오셨다.
아주 즐거워 하시네 ~~
볼수록 기분 좋은 수렴동 계곡
11시 35분 우리는 가야동을 향해 진행을 한다.
조심스레 한 능선을 넘어야 한다
습기로 인해 참 미끄러운 숲길
저 아래 물길이 보이고
25분 진행을 해서 가야동계곡 지계곡 도착
가야동계곡을 만난다
아름다운 계곡에 너무나 좋아하는Q~guy님
오늘은 물이 많아 조금 더 조심스럽다.
아름다운 계곡을 직접 걸으니 참으로 행복한 느낌
참 ! 기분 좋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가야동계곡에 취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는 Q~guy님
물이 많아 이번에 가장 많이 옆으로 돈다.
참으로 상쾌하고 아름다운 느낌
또 다시 옆길로 진행
어느 순간에 아벨님은 계곡 좌측
우리는 억지로 계곡을 넘어서 오른쪽으로 나뉘어 지게 되었다.
아 ! 참으로 좋~습니다.
건너편의 아벨님도 담고
천왕문이 앞에 보인다.
참 좋!습니다. ㅎㅎ
벌써 오후 1시
이 좋은 자리에서 식사를 한다.
1시 30분에 다시 출발
가야동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고
바위에 오른 Q~quy님 ㅎㅎ
멋진 풍경입니다.
가야동 계곡을 여러번 왔지만 이렇게까지 물을 뛰어서 건너는 것도 처음이다.
다행이 우리는 물에 빠지지 않고 건넜다.
돌아본 천왕문의 뒷 모습
여기서는 항상 왼쪽 벽 위로 다녔었는데 오늘은 아벨님이 계곡으로 바로 진행
조금 진행 후 왼쪽으로 올라서서 진행
나의 오래된 블친 늘산님의 리본도 만나고
가야동계곡 상류로 향하는 풍경도 참으로 좋다.
여기서 어떻게 건너나 ? 하고 의논
와룡연 같이 생겼는데 아직 아니다.
비박터도 지나고
여기서 부터 나는 왼쪽으로 세분은 오른쪽 길로 갈라졌다.
어찌하다 보니..
양쪽으로 갈라져 오다가 와룡연을 만났다.
참으로 멋진 계곡
결국 세분이 이쪽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아 ! 참 좋~다.
정말로 좋습니다.
한 며칠 쉬었다 가고 싶네 ㅎㅎ
2시 56분 오늘 우리의 가야동계곡 끝 목적지 도착
오후 3시
여기서 오세암 도착 4시
백담사 빨라야 5시 30분으로 나는 예측을 한다.
4암자 순례길에서는 사람들을 조금 만났다.
그리고 단풍이 좀더 들었다.
나의 예측대로 오후 4시 오세암 도착
내설악 만경대입구에서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만경대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백담사를 향한다.
다만 젊은 Q~guy님은 만경대롤 보고 오기로 한다.
Q~guy님이 찍은 만경대에서 보이는 아까 우리가 지나간 천왕문
용아장성의 전경
오세암
왼쪽의 공룡능선
오후 4시 42분 영시암 삼거리를 지난다.
5시 40분에 백담사에 도착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끝이 없다.
결국 40분 기다려 버스에 타고 7시 15분 전에 용대리 백담사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저녁도 못먹고 동서울 터미널에 와서 저녁식사를 했다.
그러고도 모두들 기분이 좋아 ㅎㅎㅎ 웃음이 끊기질 않네..
친구와 함께 하는 산행 , 좋구나 ~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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