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오랜만에 가는데.. ㅎㅎ 그것도 노적봉이다.
산친구들과의 행복한 산행 ^^
설악동 주차장까지 가기 전에 차가 막힌다.
한 500m 전에 9시 33분에 버스에서 내려 걷기 시작해서 설악동으로 들어서고
다리를 건너 비룡폭포 방향으로 지나며 저 멀리 저항령 방향을 보며 설악에 인사를 한다.
저 노적봉에 오늘 간다.
쌍천 옆을 걸어서 걷다가
10시가 넘어 조금 조심해야 해서
적당한 곳에서 노적봉을 향한다.
20여분 사면을 치고 오르니 1봉을 지나왔다.
계속 거의 길이 없다시피 하지만 잘 찾아 2봉을 지난다.
2봉옆으로 어른다.
뒤에 울산암도 보이고 ㅎㅎ
2봉옆을 지나 올라왔는데.. 몇몇분은 바위에 올라 2봉을 바라본다.
난. 이제는 거기까지는 하지 않는다.
권금성이 옆으로 보인다.
거북이 처럼 생긴 바위
점점 더 리딩을 잘하는 룽다 대장
내 사진도 챙기고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는 노적봉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하는 Q-guy님
참 반갑다.
지나온 능선과 뒤에 보이는 달마봉
돛대처럼 생긴 바위도 만났다.
6년만이구나 ㅎㅎ
아벨님과 Q-guy님
12시가 넘어 식사를 하고 마지막 경사 구간을 치고 오른다.
조심스럽지만, 잡을 곳은 다 있다.
이 구간에서 가장 조심스런 장소
룽다대장이 앞에서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주시네..
고맙게도...
고맙습니다.
이제 토왕성 폭포와 은벽길 코스가 눈에 들어 온다.
12시 58분 노적봉 정상 도착
토왕성 폭포를 당겨본다.
이제 뒤편으로 하산하는 코스
대단한 코스를 모두들 잘도 지난다.
뒤돌아 보니 바위 사이 사이에 우리 일행이다.ㅎㅎ
앞으로 내려가는 코스
뒤에서 오는 분들..
저 아래에서 우리를 찍어준 사진
급경사, 조심스러운 구간
마지막에는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하는 구간
내가 내려오는 것이 사진에 잡혔다.
다 내려와서 노적봉을 뒤로 하여 사진을 찍는다.
저 구간을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하산 하였다.
여기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낙석이 심한 길이다.
아주 조심 조심
이제 토왕폭 아래의 멋진 능선을 올려다 본다.
계속 조심스러운 구간을 내려서고
2시 54분 계곡으로 내려섰다.
토왕폭 방향으로 오르고
3시 13분 토왕성 폭포가 보이는 장소까지 왔다. ㅎㅎ
저 위에 토왕성 폭포까지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여기까지만 한다.
참으로 행복한 산행이다.
이제 비룡폭포 방향으로 내려가고
저 토왕성폭포까지 올라갔다 내려온 Q-guy님이 우리를 따라잡았다.
그리고 작당한 곳에서 시원하게 씼고
아무 이상없이 비룡폭포 아래로 내려서고
4시 35분 육담폭포옆도 지나고
5시 설악동으로 돌아와 오늘의 코스를 돌아 보고
행복했던 느낌을 되새기며 산행을 마쳤다.
참으로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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