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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사천 와룡산 2022.03.20

by 가 고 파 2022. 3. 22.

이번주일은 전국에 내리는 비로 토요산행을 하지 않고 일요 산행을 하게 되었다.

사천의 와룡산이다.

전부터 좋은 산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다음매일 산악회에서 진행을 한다.

그리고 리딩 대장이 내가 과거부터 알고 지내던 노마지지님이다 ㅎㅎ

11시 5분 사천시 남양저수지 옆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이 남쪽 끝에서 11시에 산행을 시작하는 것 도 참 대단하다 ㅎㅎ

 

오늘 오를 산도 올려다 보면서 처음에는 차도로 진행을 한다.

식당의 조경이 참 멋지다.

우리는 여기서 상사바위가 있는 천왕봉으로 먼저 오르려 한다.

그 코스는 앞의 지도에는 없다. 도암재로 오르는 코스만 안내되어 있다.

산수유도 예쁘다.

원래 등산로는 파란선을 따라 도암재로 가서 다시 천왕봉을 거꾸로 왔다가 돌아가는 방법으로 되어 있으나

우리를 안내하는 노마지지 대장은 천왕봉으로 바로 오를테니 따라 오실 분은 따라 오시라고 한다.

그렇게 말씀 안하셔도 그렇게 찾아 갈까 궁리 하고 있었는데 ㅎㅎ

처음 등로는 아니지만 입구는 주민들이 도로를 만들어 놓아 5분정도 오르니 이제 등산 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잠시 등산로가 사라지는 듯 했지만

선등자의 리본도 보이고 해서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어느정도 오르니 로프가 설치된 곳도 나왔다.

30여분 오르다 천왕봉 오르기 전에 조망터를 지난다

오늘 ㅎㅎ 노마지지님 카메라에 담기기 시작이다.

다시 등산로 다운 즐거운 코스를 오르고 ㅎㅎ

저멀리 오늘 들릴 능선도 바라보고

이제 거의 다왔다 ㅎㅎ

코스가 마음에 든다.

또 한번 아래를 보고..

오늘 뿌연 하늘이 아쉽다.

마지막을 올라

상사바위 도착

사천 시내와 바다가 잘 보인다.

한 가족이 상사바위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가 좋다

그리고 바로 위 천왕봉에서 한컷

 

바로 뒤 높은 봉우리가 새섬바위이다.

저기를 다시 올라야 한다

도암재로 내려가기 시작

산세가 참 산행하기에 즐겁다.

기분 좋은 능선을 지나고 나니 급경사로 내려가는 계단

12시 37분 도암재 도착

도암재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아주 가파른 새섬봉 오르기

눈앞 새섬봉과 저 뒤로 와룡산 정상인 민재봉이 보인다.

천왕봉을 내려다 보며

새섬봉이 좀 더 가까와 진다.

사천 앞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하늘이 좀 더 맑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오늘 노마지지 대장과 함께 하니 계속 사진이 생긴다 ㅎㅎㅎ

이제 새섬봉이 옆으로 보이는 곳까지 왔다.

아기자기한 능선이 좋다 좋아

1시 48분 새섬봉 도착

새섬봉에서 앞으로 진행 할 능선을 바라 본다.

새섬봉을 내려서고

능선길을 걷다 되돌아본 새섬봉

이제는 딘행하는 코스가 아주 편한 길이다.

구절초가 자라고 있다.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2시 22분 정상 도착

정상에서 본 와룡산의 전체 풍경

보통은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서 원점 회귀코스를 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백천사로 하산을 한다.

용두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아주 좋아 보인다.

아쉽다 ㅎㅎ

백천사로 내려가는 길

백천사에서 엄청난 종각을 짓는 듯 하다

백천저수지

백천사의 규모가 대단히 큰것에 놀랐다.

3시 50분에 산행을 마쳤다.

 

초반에 코스를 잘 선택해서 참 즐겁게 산행을 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노마지지 님이 대장을 하시니 정말 반가운 만남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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