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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설악산 장수대 대승령 십이선녀탕 2023.10.09

by 가 고 파 2023. 10. 11.

 

오늘 산행의 동영상 ^-^

 

 

오늘은 늘 내 마음에 있는 설악산을 간다.

갑자기 시간이 나서 산악회를 보니 마침 빈 자리가 있었다.

 

서북릉이 더 좋지만  십이선녀탕도 오랜만에 한번 가 볼만 하다.

 

8시 23분  화양강랜드 휴게소 를 지난다

나의 사진첩에는 이 풍경이 무수히 많이 저장되어있다.

참 정든 휴게소 ~~

 

 

9시 19분에  장수대 탐방로 앞에 도착,  참 빠르다 ㅎㅎㅎ

 

 

산행을 시작하고

 

 

대승폭포까지의 엄청난 계단길을 오른다.

내려 올 때는 여유로웠었는데 ㅎㅎㅎ

 

 

한계령 방향도 보고

 

 

가리봉도 바라보고

 

 

9시 50분 대승폭포 전망대 도착

 

 

최근 비가 좀 왔어도  대승폭포는 이렇다.

 

 

나에게는  그냥 종이에 그리라고 해도 바로 그릴것만 같은 익숙한 풍경이다 ㅎㅎ

 

 

엊그제 북한산에서 살짝 단풍을 보고  

다시 단풍을 만난다

오늘 흐린 날이어서 단풍의 빛깔이 살아나지 않는다   아쉽다.

 

 

늘 다니던 갈림길이 나온다. (10시 14분 )

물론 왼쪽은 비탐구간이지만   안산으로 빨리 가는길..

오늘은 혼자라서 참는다.

 

 

 

10시 51분  대승령 도착

 

 

십이선녀탕 반향으로 진행

 

 

내설악이 보이는 전망 포인트도 잠깐 들린다.

 

 

여기는 바로 안산으로 행햘 수 있는 갈림길이다.

11시 59분에 도착 했다.

 

좀 더 진행 해서 오늘의 최고 고도 지점을 지난다.

 

 

남교리를 향해 진행

 

 

저 위로 안산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안산을 또 가고싶어진다.

 

 

단풍들이 제법 물이들고 있다.

다음 주 정도에는 참 좋을 것 같다

 

 

12선녀탕으로 하산하는 등로가 참으로 불편하다.

차라리 나무 계단이 없었으면 좋을 텐데  나무 계단이 오래 되어 흙은 다 빠져 나가고

걷는데 장애물이 생겼다.

명지산에도 저런 상태여서 참 싫었는데  지금은 고쳐졌으려나...

 

 

예쁜 단풍 군락도 지난다

 

 

확실히 가을이 왔다.

 

 

선녀탕 계곡도 참 정겹고 반갑다.

 

 

복숭아탕이 지도에는 용탕폭포로 나와 헛갈린다.

 

 

13:00  드디어 두문 폭포 상단

 

 

 

 

 

두문폭포가 참 멋지다.

 

이어지는 폭포들  복숭아탕 (용탕폭포)의 윗부분이다.

 

 

 

 

13:25  복숭아탕이 정면으로 보이는곳에 도착

공사중이어서 너무 시끄럽다.

 

13:34  십이선녀탕의 끝이 4KIm남았다

예쁜 계곡

 

 

 

 

 

 

14시42분   남교리가 1Km 남았다.

 

그래서 조금 가다가 계곡으로 들어가서  탁족을 하고  가져온 빵도 먹고 

 

 

15시 15분  산행을 마쳤다.

 

 

북천의 물줄기를 보고

 

버스가 정차하고 있는  꽃 축제장으로 간다.

 

마편초도  

국화도 한창이다.

 

꽤 넓은 꽃 축제장을 잠시 둘러 보고 휴식을 취했다

 

 

댑싸리

 

 

 

오랫만에 십이선녀탕을 주욱 걸어 내려오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이렇게  걸을 때 마다   함께 걸었던 가족 친구의 모습들이 

내 가슴과 머리속을 채운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