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유산행 친구 하하, 아벨 님과 함께 산행을 했다.
버스표를 오색으로 구매 해 두었기에
10일날 흘림골은 다녀왔고
독주골로 오르기로 하였다.
9시 37분 오색을 출발하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다.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보는데.. 지나 간 듯 하다.
그 동안 많은 비 때문에 길이 더 험해져 있다.
10여분 걸어서 처음 단풍같은 느낌의 숲을 만나고..
ㅎㅎㅎ 배 부른 듯 한 아벨님
붉은 단풍을 만났다.
고도가 오르며 제법 붉은 단풍들이 얼굴을 내민다.
여유있게 즐기며 걸어 올랐는데
1시간 20분 걸려서 백장폭포에 도착을 하였다.
내가 먼저 옆의 벽을 타고 오르고
아벨님이 뒤 따라 온다.
하하님이 뒤 따라 올라온다.
군데 군데 이렇게 돌을 쌓아 길을 알려준다.
저 앞에 천장 폭포가 보이기 시작
아벨님이 먼저 오르고
하하가 따라 오른다.
저 위에 만장 폭포가 보인다.
천장폭포 옆으로 올라서는 나
시원스런 천장폭포의 물줄기
만장폭포를 향해 이동 한다
오늘의 주인공인 독주골의 메인인 만장폭포 아래
폭포 아래에서 식사를 하며 즐기고..
오늘은 이곳에서 오색-끝청으로 이어지는 옛길의 중간쯤으로 올라서 보기로 하였다.
다행이 하하님이 컨디션이 괜찮다고 가도 되겠다고 한다.
이제 부터 길을 찾아 올라서는 길
길도 없고 가파르다.
그런데 군데 군데 단풍이 아름답다.
등로는 참 걷기 불편한 코스이다.
ㅎㅎㅎ
리본이 나타나니 참 다행스럽고 마음이 편해진다.
우리가 가는 방향이 정상이다.
바위 터널도 지나고
능선에 가까와 지며 길이 험해졌다.
마지막 바위를 하하님도 넘어 오고
오색-끝청 등로를 만났다. ㅎㅎㅎ
독주폭포에서 부터 여기는
그렇게 많이 다녔던 설악이지만 첫 걸음이다.
2시 19분이다.
하하님도 갈림길 도착
오색을 향해 내려 가는데 10분 정도 후에 대청봉이 보인다.
반갑다.
여유있게 사진도 찍어 가며 내려선다.
가끔 조심스런 구간도 있다.
오후 3시 12분 오색 등산에 내려섰다.
이 때 부터는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젊은이들도 많이 보이는데..
초보 같은 느낌의 젊은이들이 많다.
충분히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코스를 내려가니
너무나도 무릎이 아픈 것이다.
보기에 안스럽다
우리들이야 이런 코스는 여유 만만 ~~
4시 30분 거의 다 내려와서 우리는 옆 계곡으로 들어가 땀을 씼어낸다.
잘 ~ 씼고 기분 좋게 나와서
4시 45분 오색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다.
버스 예약시간이 19:15분
아주 여유있게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우리는 19시 30분 넘어서 온 버스에 몸을 싣고
10시가 넘어서 동서울에 도착핬다.
또 한번의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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