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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비수구미 트레킹 2024.07.27

by 가 고 파 2024. 7. 28.

 

오늘은 엠티산악회에서 진행하는 화천 비수구미 트레킹
아내가 함께 가기로 했다.

 

 

역시 7월말 토요일  고속도로에서 차가 밀려 예상보다 1시간이나 늦게
11시에  화천의 해산령에 도착하였다.

 

 

 

 

해산령은 해산터널을 빠져 나와서 바로 그 자리다.

 

 

 

그린엠티 대장님 덕분에 오늘은 부부사진도 생긴다.

 

 

 

걷는 길은 690m 에서 시작하는  임도 하산길이다.

ㅋㅋ  오늘  산을 오르지 않고 내려만 가게 생겼다.

 

 

 

길 옆으로 물이 흐르고  계속되는 비로 인해 물도 많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일기 예보상으로는 이 시간에 비가 내려야 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오후 늦은 시간으로 비오는 시간이 바뀌었다.

참 다행스럽고   그냥 비 예보 믿지 말고 다녀야 겠다 ㅋㅋ

 

 

 

오랜만에  그린엠티 대장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며 걷는다.

 

 

 

대장님이 이렇게 순간 포착도 해 주시네

 

 

 

노루오줌과  달맞이꽃  , 등골나물이 많이 보인다

 

 

 

노루 오줌

 

 

 

30분쯤 걸은 후  보이는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이곳에 들어 가지 않은게 아쉽다.

그 때부터 시원하게 다녔을 텐데 ..  ㅎㅎ

 

 

 

시원한 계곡을 걸으며  물소리도 듣고  아주 시원한데..

언제 물에 들어갈까  적당한 곳을 계속 탐색한다.

 

 

 

시원하다

 

 

 

짚신나물꽃도 군데 군데 보인다.

 

 

 

 

고추나물꽃

 

 

물레나물꽃

 

 

 

등골나물꽃도 많이 피어있다.

 

 

 

꽃며느리밥풀에  벌이 날라들었다.

 

 

 

12시 20분쯤  해도 나고

 

 

달맞이 꽃이 참 예쁘다.

 

 

 

으아리꽃도 많이 피어있다.

 

 

 

예년엔 그렇게 많이 본  큰까치수영을 오늘 처음 만났다.

 

 

 

12시 35분   비수구미 계곡이 끝나가는지 문이 나온다.

 

 

 

금마타리가 예쁘게 피어 있다.

 

 

그리고 드디어 물에 들어가기 좋은 장소를 만났다.

 

 

 

아이고 너무나도 시원하다.

 

 

 

그리고 내려가다 물을 만나면 또 들어간다.

 

 

 

 

비수구미민박 으로 지도에 나오는 식당에 들어가 맛있게 산채 비빔밥을 먹었다.

 

 

 

음식에 대해 세심한  아내도 몇번이나 맛있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그린엠티 대장님과 청산향기님이 주는 막걸리도  마시고 ㅎㅎ

 

 

1시 45분  식사가 끝나고  다시 걷기 시작

 

 

 

목수국 꽃이  아주 싱싱하다

 

 

 

다리를 건너고

 

 

 

다리 건너에는  북한 강변으로 진행하는 데크길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오늘 처음  오르막길이 나왔다

한 10m 오르는데  오르막으로 느껴진다 ㅋㅋㅋ

 

 

 

2시 12분  드디어 북한강변에 도착

 

 

북한강변을 걷는다.

여러번  이곳은 다녀가신  그린엠티 대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이렇게 물이 많은게 처음이라고 한다.

 

 

 

 

그린엠티 대장님  우리 부부사진찍는 것도 잡아 주셨네

 

 

 

시원한 강가 풍경을 보며 걷는데

 

 

 

큰 바위가 나타나고

 

 

 

그 아래로  폭포가 생겼다. ㅎㅎ

역시 우리는 들어건다 ㅋㅋ

 

 

 

이 폭포에 떨어지는 물에서는 너무나도 추워서 오래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걸어  2시 50분에  트레킹을 마쳤다.

 

 

대장님의 배려로 이곳에 버스가 들어 와서  우리를 태우고  평화의댐으로 이동

 

 

 

비수구미 화천 2024-07-27.gpx
1.33MB

 

 

아내와 함께 알탕도 즐기고 즐거운 걸음을 걸었다.

 

 

 

 

 

평화의 댐까지  잘 구경을 하고  서울로 돌아 왔다.

비록 새벽에 일찍 일어나 움직이지만
요즈음의 리무진 버스는 아주 쾌적하기에  올적 갈적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어서 좋다.

상쾌한 하루 여행을 마치고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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