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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제비봉 그리고 악어봉 2024.09.22

by 가 고 파 2024. 9. 23.

 

제비봉 하산길

 

2015년에 다녀온 제비봉

이번주는 토요일에 아내와의 일정이 있어  일요 산행을 한다.

마침  반더룽산악회에서 진행한  새로 개장한 악어봉과 함께 가는 코스여서 참석하였다.

 

  

 

악어봉 풍경

 

 

 

 

단양 월악로의 어름골맛집 앞에서 9시 25분 산행을 시작

ㅎㅎ  가깝긴 가깝네 ~~

 

 

 

정상적인 탐방로로 안내판도 있다.

 

 

 

등로는 한사람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좁다.

 

 

 

 

깨진 바위들이 많은 오름길이다.

 

 

 

20분간 올라 왔다

 

 

계단을 오르고 또 계단

 

 

 

 

가파른 길을 계속 오르는데  참취꽃이 숨을 고르도록 도와준다 ㅎㅎ

오늘은 이 코스에 참취꽃이 간간이 피어있다.

 

 

 

아 !  가을이 왔구나.

어제까지는 몰랐는데 ㅎㅎ   오늘은 가을이다.

도토리가 많이도 떨어져 있다.

 

 

 

또  계단이 나오고

 

 

 

50분간 올라왔다.

제비봉 500m 남았네

 

 

계속 연결되는 계단

2015년에 올라 올 때에는  계단이 없었다.

 

 

 

10시 24분,  1시간 올라 왔는데    마지막 계단인 듯 하다

 

 

 

청풍호도 보이고

 

 

 

10시 26분  제비봉 도착이다.

1시간 걸렸다.

 

 

 

청풍호의 물빛이 아쉽다.

 

 

 

하산을 시작 하고

이제  청풍호 조망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기대하며 걷는다.

 

 

 

등로에 깨진 돌이 많은 것이  이곳 산의 특징

 

 

 

잠시 내려갔다가

 

 

 

살짝 올라서니

 

 

11시   이제부터 청풍호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이다.

 

 

 

조심스런 길을 지나고

 

 

 

맞은편 금수산까지 보이는 툭 터진 조망 !

망덕봉- 금수산,  앞에 가은산   주욱  제찬의 명산들이 눈에 들어 온다.

 

 

 

11시 13분  이 바위를 넘어서니

 

 

ㅎㅎ  청풍호가  황풍호가 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

 

 

 

왼편 월악산 방향

 

 

 

천천히  조금씩 내려가며 풍경을 즐긴다.

시간여유가 충분하니 즐겨야 한다.

 

 

 

 

지나가시는 분과 눈이 마주 치면  사진 한장 부탁   ㅎㅎㅎ

 

 

 

아쉬운 것은  저 아래 보이는 유람선 장회나루의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이다.

산 바람소리가 더 좋다

 

 

 

내려온 봉우리도 돌아본다.

그런데  올라오시는 분들이 저 위가  제비봉으로 알고 계속 물어 보신다.  ㅎㅎㅎ

 

 

 

 

독특한 바위도 있고

 

 

 

주욱 내려온 계단도 보인다.

 

 

 

저점 가까와지고 더욱 시끄러워지는  유람선 장회나루의 음악소리

 

 

 

12시 3분  하산 완료 하였다.

2시간 반 동안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제비봉 2024-09-22.gpx
0.38MB

 

 

 

장회나루 쉼터에서  점심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오후 1시 10분경에  버스가 출발해서  악어봉 아래 휴게소에 도착 하고

1시 42에 악어봉을 향한 산행이 시작 되었다

 

 

주차장이 가득찬 엄청난 인파에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  아주 올라가기 쉬운 마음이 들도록 되어 있었다.

 

 

게다가 거리도 0.9 Km

누구라도 쉽게 갈 만 한 곳이로 인식 된다.

 

 

 

1시 58분   300m 남았다.

그런데   계단 이외의 길은 좁은 등산로 수준이고  
군데 군데 깨진 바위길도 있고 경사도 급하다.

등산화를 신지 않고 오르는 일반인들이 2/3나 되니  순간적인 실수에

크게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 염려스럽다.

 

 

 

1시 58분  악어봉 전망대 도착

ㅎㅎ  악어봉은  예전부터 알면서도  기회가 닫지 않아

이제  처음 왔는데  멋진 풍경이다.

 

 

 

다른 분들도 찍어드리고  나도 찍히고  

 

 

 

여기서 더 오르는 것은 금지가 되어있다.

 

 

 

여유있게 악어봉의 풍경을 즐기고

 

 

하산을 하는데   어제까지 온 비로 물기가 남아 있는 

약간 미끄러운 가파른 길

운동화 신고 오는 어린 아이들까지...   마음속으로 염려가 된다.

물론 말은 못하고 ㅎㅎ

 

 

 

내려와서 휴식을 취하며 맞은편의 가을 하늘을 바라본다.

또 즐거운  하루였다.

 

 

악어봉 2024-09-2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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