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랜드산악회에서 진행하는 강천산이다.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매표소가 있는 병풍바위 삼인대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지 않고
반대편 금성산성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 선택이 참 좋은 것 같다.
가을에 엄청나게 막히는 고속도로로 인해 12시 20분이나 되어서야 들머리에 도착을 하고
그렇게 바빠도 몸풀기 체조까지 하여서 좋았다
그리고 12시 40분에 산행이 시작된다.
금성산성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등로는 아주 편하게 시작된다.
길옆의 시원스럽게 뻗은 대나무가 참 기분을 좋게 한다,
이어지는 편안한 대나무 숲길
사랑바위까지 ㅎㅎㅎ
1시 6분 보국문을 지나고
1시 9분 금성산성에 도착
다시 편안하면서도 느낌이 좋은 등로를 계속 걸어서
오후 1시 11분 남문을 지난다.
꽃밭이 나타나고 덩이괭이밥꽃이 반긴다.
꽃누리장나무도 예쁘고
청화쑥부쟁이
개맨드라미도 피어있다.
동자암에서 가꾼것 같다.
동자암
동자암 옆을 지나는 느낌도 좋다.
붉은 단풍도 나타난다
동문으로 진행을 한다
중간에 잠시 시루봉 방향으로 올라서 보는데
저 앞에 시루봉이 보이긴 하는데 거기까지 다녀 올 마음이 없어서
우리 산악회가 가는 방행으로 돌아 선다.
산성길을 걸어 오른다.
1시 35분 동문을 지난다.
동문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1시 39분 강천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 길은 11년전에 내려가 보았던 길이다.
오늘은 왕자봉으로 진행을 한다.
1시 44분 운대봉 아래를 지나고
단풍을 즐기며 운대봉 옆을 돌아서
성곽으로 올라선다.
성벽위에 올라서서 저 끝에 보이는 시루봉까지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강천사가 있는 계곡도 내려다 보고
다시 북문을 향해 진행
앞도 보고
뒤도 보고.. 시원한 기분
1시 58분 산성산을 지나는데..
좀 특징이 없어 보인다.
2시 4분 북문을 향해 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2시 12분 북문도착.
앞서 가신 대장님 일행이 정자에서 휴식중이시다.
나도 올라가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왕자봉을 향해 다시 출발
이어지는 등산로도 아주 걷기 좋은 길
가끔 보이는 단풍도 예쁘고
3시 11분 깃대봉 삼거리를 지난다.
11년 전에는 깃대봉으로 올라와서 왕자봉을 들리고
반대로 돌아가는 원점회귀 산행을 했었다.
오늘은 왕자봉에서 바로 하산을 하게 되니 새로운 기분이다.
3시 15분 왕자봉
저 아래에 출렁다리가 보인다.
왕자봉에서 가파른 길로 하산
몹시 가파르다.
3시 48분 출렁다리가 바로 아래에 보이는 전망대 도착하고
다시 내려가서 출렁다리 통과
반대편으로 올라가 본다.
계속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
오후 4시 까지 올라가서 아래를 보고 다시 내려선다.
강천사도 들어거 보고
4시 23분 강천문 통과
즐겁게 12.4 Km 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한 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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