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산으로 간다.
내일 일요일(24일)에 청실홍실 부부모임으로 아침일찍 나가야 하니
이틀연속 그럴 수는 없어서 ( 이제는 자제 ㅋㅋ )
북한산의 적당한 코스를 다녀 오기로 한다.
정릉천의 단픙이 아주 좋은 곳이어서 정릉천으로 내려오고
소귀천계곡을 2017년에 가고는 가보지 않았기에 올라 보려고 한다.
10시 38분에 북한산우이역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도선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15분 정도 걸어 오르는데 전기줄을 피해서 북한산 정상이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정상을 가지 않지만 사진에 담아본다.
10시 55분 소귀천계곡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아직은 시맨트 포장도로지만 길 옆에 붉은 단풍을 만났다.
노오란 단풍도
초반에 이렇게 단풍을 만나니 기분도 좋고
하산길도 매우 기대가 된다.
11시 6분 선운각 까페 앞에 소귀천계곡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나오고
조금 더 오르니 공단 지킴터가 나온다.
소귀천계곡
지도에도 나와 있는 약수터인데...
안타깝게도 이제는 물을 마실 수는 없다.
대동문이 가까와지며 경사가 가파라진다.
11시 55분 대동문 바로 아래 진달래능선 갈림길이 나왔다.
참 진달래능선도 오지 않은지 꽤 오래 되었다 ㅋㅋ
진달래능선 내려가는길을 바라보며 내년봄에는 꼭 오겠다고 약속을 한다.
12시 대동문 도착
우이전철역에서 1시간 20분 걸렸다.
오늘은 백운대와 반대 방향인 대성문으로 간다.
10분 걸으니 칼바위가 보이는 갈림길을 지난다.
산성길을 걷고
북한산 정상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앞쪽의 산성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의 능선
중간에 식사를 하고 1시간 걸려 대성문 도착
대성문에서 하산을 하고
10여분 내려오다가 되돌아 본 북한산성 능선
일선사는 들리지 않는다.
1시 12분
형제봉으로 나뉘어지는 갈림길
나는 목표한 대로 정릉으로
영추사를 지나고
1시 55분 대성문에서 한시간 정도 내려와서 첫 단풍을 보는데
주변을 보니 거의 단풍이 다 끝난 분위기이다.
오후 2시 6분
탐방안내소가 있는곳까지 내려왔는데 단풍은 다 끝났다.
북한산 보국문역까지 걸어 내려가며 정릉천에서 아쉬운 마음에 한장 찍었다.
정릉의 단풍이 좀 남아 있을까 기대를 하며 왔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10Km 정도 즐겁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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