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해 첫 산행
설악을 가고 싶지만 , 가는 산악회가 없다.
그래서 신사산악회의 북설악 마산봉을 선택하였다.
2018년 3월 10일에 다녀왔던 마산봉
이런 풍경을 기대하며 간다.
8시 35분 화양강 휴게소를 지난다.
나의 추억이 많이도 서려 있는 휴게소 ㅎㅎ
진부령을 지나 지금은 폐업 상태인 알프스리조트 앞에 내린것은 9시 35분
9시 40분 산행을 시작한다.
해발 600m가 넘은 곳에서 오르기 시작하니 편하긴 하다 ㅎㅎ
볼때마다 안타까운 알프스 리조트
언제까지 저렇게 놔두려나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15분쯤 올라와서 진부령 방향을 내려다 본다.
그런데 설산을 기대하고 왔는데
눈이라고는 없다 ㅎㅎ
아쉽다.
10시 10분 30분 동안 가파르게 오르니 저 앞에 마산봉이 보인다.
해발 878m
500m 남았다.
마산봉은 가까와지고
10시 39분 마산봉 바로 아래 도착
1시간 걸렸다.
마산봉에서 사진도 찍고
병풍바위를 향한다
병풍바위를 향하는 능선에는 눈이 조금 남아있다.
병풍바위 근처 음지에는 조금 더 눈이 많이 남아있다.
11시 10분 병풍바위 위 봉우리 도착
북쪽을 바라보니 가운데 향로봉이 보이고 그 뒤 금강산이 보인다.
서쩍으로 매봉산과 칠절봉
조금 내려가서 병풍바위도 담아 본다.
병풍바위를 보고 대간령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병풍바위에서 25분 정도 진행을 하니
마산봉에서 죽변봉으로 동해로 내려가는 능선이 보이는 반대 능선 도착이다.
지나온 병풍바위봉도 돌아 보고
중간 봉우리에 도착
새이령 1Km 남았다.
지나온 병풍바위봉이 잘 보인다.
저 앞에 설악산의 서북능선
신선봉도 잘 보인다
그리고 이곳에서 하산하는 암릉길 ( 암릉이라기 보다 너덜길이다 )
아주 길찾기가 불편하다.
그래도 잘 내려서서 리본을 따라 걷는다.
조금전 지나온 암릉을 바라보고
병풍바위와 마산봉도 돌아 보고
다시 15분간 내려서니 새이령(대간령) 도착이다.
12시 17분
마장터를 향해 진행 한다.
그런데 새이령의 바람이 참 상당하다.
예전보다 많이 파인 것 같다.
계곡에 얼어붙은 얼음
이렇게 늦가을 같은 등로를 걷다가
계곡을 건널때마다 얼음을 만난다 ㅎㅎ
13시 마장터를 지난다
조금 더 가니 흘리계곡 분기점
1시 13분 소간령
소간령
1시 35분 박달나무 쉼터에 가까워지니
바람에 날리는 억새가 반겨준다.
1시 43분 창암계곡을 만나고
이 추위에 계곡을 정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
지나며 감사하다고 인사도 했다.
1시 47분 박달나무 쉼터
그리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2시 10분 용대삼거리도착하며 산행을 마쳤다.
눈이라고는 없는 마산봉 ㅎㅎ
생각해본 적이 없었더니 직접 겪게 해주네 ㅋㅋ
그래도 늘 그렀듯이 산행은 즐겁다.
산행은 끝났는데 4시 30분 버스 출발인데
2시간 동안 뭘하지 ?
용대사거리의 명물 인공폭포의 빙벽등반하는 것도 보고
간단하게 막걸리도 한잔하고
버스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느새 버스 출발시간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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