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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천마산 2025.03.22

by 가 고 파 2025. 3. 23.

 

오늘은 아내에게 봄 야생화를 보여주고 싶어

함께 천마산을 향한다.

 

 

 

10시 50분  호평동의 수진사 입구에서 출발한다.

 

 

입구에서 금년 처음  생강나무 꽃을 만났다.

 

 

고메골을 따라 오른다.

 

 

 

 

35분쯤 천천히 오르다 보니  둥근털제비꽃도 만났다.

 

 

 

 

ㅎㅎ 예쁜놈들 ~~

 

 

 

또 생강나무꽃을 만난다.

다음주 정도면 생강나무꽃이 그득~  하겠네 ㅎㅎ

 

 

 

ㅎㅎ 요놈도 참 예쁘다.

 

 

 

 

천마의 집을 지나 능선에 도착하니  또  생강나므가 몇그루 보인다.

 

 

이제  능선에 도착해서  정상을 향하는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가파르고 계단도 참 많다고 느껴진다.

아내가 좀 힘들어 한다.    세월이 ~~

 

 

이어지는 계단

 

 

 

12시 54분  임꺽정 바위앞에 도착

 

 

 

바위안으로 들어가 본다.

 

 

 

임꺽정 바위 안에서 바로 올라가며 아래를 돌아 보고

 

 

 

이렇게 오른다.

 

 

 

다시 가파른 계단을 또 올라왔다.

 

 

 

뒤따라 올라오는 아내

힘들어 보인다.

마구 훈련을 주장하면 안되겠다.  조금씩 안전하게 다녀야겠다.

 

 

 

정상 바로 전에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른다.

 

 

 

 

오후 1시 22분  정상 도착

 

 

모처럼  정상 부부 사진도 생겼다 ㅎㅎ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바라보고

 

 

 

계단으로 내려간다.

 

 

 

1시 57분  
우리는 돌핀샘을 지나  팔현리로 갈 생각이다.

야생화를 봐야하기 때문에  ~~

 

 

 

그런데 돌핀샘까지가  얼음이 바닥에 남아 있어 정말 정말 조심스러웠다.

 

 

 

혹시라도 아내가 넘어 질까봐 초긴장

 

 

 

2시 20분  샘터까지 내려 왔는데  20분간 초긴장 상태였다.

 

 

 

 

저 능선은  천상 화원이라 이름 붙여져 있긴 한데...

그래도 우리는 팔현리로 하산

 

 

이젠 안전한 하산길

 

2시 50분  드디어  너도바람꽃을 만났다.

 

 

 

 

팔현리까지  4Km가 넘게 남았다.

중간에 마을버스를 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대 할 수가 없다.

 

 

 

다른 꽃은 계속 만나지 못하다가

3시 30분  애기괭이눈을 만났지만   저대로 잘  찍히지 않아 아쉬웠다.

 

 

 

바닥에 핀 개나리 한송이를 끝으로  산행길은 끝나고

 

 

 

계속 걸어서  오남호 까지 걸어 왔다.

 

 

 

결국 오후 5시 까지  걸어서  오남호 근처의 후탄까페까지 걸었다.

후탄까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오는데  마침 버스가 와서  오남역까지 버스로 이동하였다.

아내가 오를 때에는 힘들었지만

산행경력이 있다보니  하산길이 매우 길었는데도 잘 걸어주어서 참 다행이었다.

 

 

 

오늘 아내와 함께 많이 걸었다.

그래도 너도 바람꽃은 많이 만나서 보람이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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