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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락산

2013년 3월 17일 수락산 (당고개역_영락대)

by 가 고 파 2013. 3. 20.

 

                                                               < 오늘 지나가는 아기자기한 암릉이 한눈에 들어 오는 곳 > - 클릭(원본 보기)

 

어제 남해 금산을 다녀 왔는데 ...  

지난주 시산제를 하고 그 이후 첫산행을 같이 참여 하지 않으면 신령님의 노여움을 탈것 같아..  ㅎㅎ  또 간다  수락산으로  늘산동과 함께 

 

 어제 금산에는 꽃도 많더니만,  

이곳 서울은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움트는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 또한 매우 신선하다

 

 

오늘은 당고개역에서 용굴암으로 도솔봉, 치마바위, 하강바위, 철모바위, 정상,  그리고 멋진 슬라브...  청학동  , 이렇게 될 것이다.

 

 

 

 산행을 시작하고 도솔봉이 바위뒤에 보이는 곳에서.  잠시 휴식  ,  40분쯤 걸었다..

 

 

인증샷을 찍고

 

 

 바위에 올라서니 .오늘 올라갈 정상까지의 코스가 한눈에 보이는 구나.

그 산 참 예쁘게도 생겼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고

 

 

 다시 40분쯤 걸어서  도솔봉 도착

도솔봉에서 보이는 오늘 갈 길은 바로 옆 친구 같고..

 

 

 난, 화각을 넓혀 보려고 렌즈를 바꾸는데,,,  한방에 찍혔다.

이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친구같은  "한방"이다.  ...   ㅋㅋㅋ  그냥 한방에 .......

 

 이제 본 능선에 돌입 하며 슬슬 리지 방향으로 코스를 잡아 본다.

 

 

 지나온 도솔봉

 

 

 그 다음 치마바위에서는 전문가가  안전하게 오르는 법을 교습을 한다

 

 

 훌륭한 선생님과  성실한 제자

 

 

 저 아래 암봉을 지나왔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벌써 저렇게 작아 보인다.

도솔봉도 조금씩 멀어지고

 

 이제는 여기서 부터 정상을 지나 하산 할 암릉까지 예쁘게 보인다.  ㅎㅎ 예쁘게 ?   아기자기 한다는 말이다.

 

 

 하강바위까지 놓치지 않고 올라본다.

 

 

 하강바위에서 보니  수락산 정상도 옆으로 보인다.

 

 

 우리가 지나가야 할 곳에 사람들이 보인다.  .. 철모 바위까지의 길

 

 

 우리의 하산 할 방향을 다시 바라보고

 

 

 지나와서 뒤를 돌아 보니  우리가 올랐던 하강바위가 왜 하강 바위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또 한 번 오르는데..

 

 

 여기 나는 사람이 있고

 

 

 여기 뛰는 사람이 있고...  저 아래 길로 우회하는 사람은  걷는 사람들이다.

 

 

 지나온 능선의 어우러짐이 서울의 산 같지 않다.

흐려서 안보이는 것이 좋을때도 있다.

 

 

 철모 바위도 지나고

 

 

 정상을 바라 본다. 

 

 

 정상에는 인산인산... 

그래서 반대편 우리가 하산할 코스를 바라본다.

 

 

 그리고 기차(홈통)바위를 통해 하강

 

 

 나는 사진을 찍고 뒤따라 내려온다.

 

 

 하강바위 아래 바위에서 다시 한컷

 

 

 뒤쪽으로 돌아서 지나가니  이곳은 음지.

얼음길이 미끄럽다.

 

 

 

 영락대에서 우리가 지나 온 길을 바라보며 만족감을 표시하는 산우들

 

 

 멋진 저능선을 다 지나오지 않았는가 ~~

뿌듯 하다

 

 멀리서 계속 바라보던 암릉을 즐기며 하산한다.

 

 

 대단한 슬라브가 펼쳐지는데..

그냥 내려가고 싶은 마음들이 가득하고...  갈 수도 있어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 참고,  우회한다

사실, 참는게 더 어려운 것이다.

 

 

 

 

 줄이 확보되어 있는 안전한 코스로.

 

 

 즐기면서 하산을 해도 충분히 만족하고

 

 

잠시만 담그어도 얼어 붙을 것 같은 물에 탁족을 하고..  산행을 완료 한다.

 

 

9.12 Km를  6시간 걸려서 걸었으니 얼마나 곳곳을 즐기면서 다녔는가.    ㅋㅋㅋ    휴식 회수가 6회에 2시간이 넘는다.

결국 산을 아주 즐기면서 다녔다는 이야기겠지.

 

그리고도 하산 종료는 4시 10분이다.

어서  맛있는 뒤풀이 하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