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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2013년 9월 7일 금수산 ( 망덕봉-작은용아능 )

by 가 고 파 2013. 9. 8.

 

 

 

 

                           < 금수산의 전 능선을 바라 보며 하산 하는 멋진길 - 작은용아능,  오른편길 > 사진 클릭=> 원본보기

 

 

 

 

 

                                       < 청풍호를 바라보며 ~~ > 사진 클릭=> 원본보기

 

 

 

                         < 산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우리를 배웅하는 청풍대교 > 사진 클릭=> 원본보기

 

 

 

 

 

                                                           < 이름다운 하늘> 사진 클릭=> 원본보기

 

 

7월 장인어른의 별세

8월 아이들이 휴가로 귀국하여 같이 지내기

계속되는 회사 업무의 폭주 ....................................    2 달 간 정신을 못차릴 정도의 바쁜  날들이 지나갔다.

그래도 틈틈이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으로 산행을 계속 해왔는데,  이제 다시 본격 산행에 시동을 걸어야겠다.

 

그래서 이번 주일에는 제천 금수산을 가는 "이야기 산행"의  산행에 참석하였다.

금수산을 가게 되니,  "연리지부부 산악회"에서 서로 간의 산행후기에 의한 교감으로 마음의 선배로 느끼고 있는 "인산"님이 생각난다.

이렇게 살다 보면 어느 날, 일정을 맞추어 한 번 같이 산에서 뵐 날도 있으리라.

"황금성"님이 추석 때 역귀성으로  상경하여 북한산을 가신다고 해서 , 토요일에 산행을 하신다면 따라 붙으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그때는 이미 산행을 마치고 내려가신 뒤가 된다고 한다.  ㅎㅎ 또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새벽에 나왔으나, 성묘가시는 분들의 차로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10시 35분에 이제 치악 휴게소이다.

차를 오래 타고 잠시 바람 쐬러 나왔더니,  예쁜 꽃이 나를 위로해준다.

" 좋은 산에 가니 마음을 넓게 가지라고 "  ..  ㅎㅎ 좋은 것만 생각하자 ~~

 

 

버스를 타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청풍대교를 담는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시야가 맑아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

 

 

 

산이 가까와 오는데,  금수산 방면으로의 산위의 구름이 어째..  좀 이상하다.

 

 

 

이제 11시 52분 상천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우리는 망덕봉으로 올랐다가, 금수산 정상은 가지 않고 작은 용아능선으로 하산을 할 계획이다.

 

 

 

보문정사 앞을 지나며 우리가 오를 산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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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을 올려다 보는데, 구름이 말끔히 걷히지 않는다,  

오늘은 멀리 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폭포를 들렀다, 다시 내려와서 망덕봉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사실 너무 늦게 시작하는 산행이라,  용담폭포는 전망대에서 보기로 생각하고  그냥 망덕봉 방향으로..

 

 

 

용담 폭포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폭포를 들리지 않았던 것이 아쉽기도 하다.

 

 

 

오늘의 선두 대장님이 아래를 보며 조망을 즐긴다.

 

 

 

올라가면서 계속 가파른 사다리..  작은 바위들..  재미있는 능선이다.

 

 

 

 

청풍호가 바라 보이는 전망대가 나와..  멋진 조망을 즐기며 피로를 푼다.

 

 

 

 

사진을 찍고 , 또 나도 인증샷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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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방향을 바라보니 능선이 아름답다.

 

 

 

 

한 시간 넘게 계속 가파른 길을 오른다.

 

 

 

멋진 바위가 청풍호를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멋진 청풍호를 뒤에 두고 가파른 길을 오르며  위를 보고 사진을 찍으며 오르는 맛이 참 좋기만 하다.

 

 

 

또 다시 나타난 조망터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찍히고...

 

 

 

멋진 조망터에서 휴식을 취할 때마다 모두들 즐겁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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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시작할 때, 하늘의 구름이 슬며시 걱정스럽게 하더니

아주 툭 터진 조망에 너무 기분이 좋다

 

 

 

 

 

2시 3분에 망덕봉 도착이다.

 

 

 

 

 

맛잇게 점심식사를 하고

 

 

 

작은 용아능선 방향으로 진행을 하니,  바로 눈앞의 멋진 암봉이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높다란 소나무도 우릴 맞아주고

 

 

즐기며 잠시 내려가니,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나온다.

 

 

사진을 찍으려고 앞서 올라가는 내가 사진에 나왔다.

 

 

 

중간 쯤에서 아래를 보며 한 장 찍고

 

 

 

더 올라가 보자.

 

 

 

올라가서 뒤에 오르는 분들을 담고

 

 

 

한 분 한 분 다 찍었다.

 

 

 

대장님은  경험이 없는 분을 위해 추가 자일을 드리운다.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니,  앞의 청풍호,  저기 뒤에는 충주호 아닐까 ?

하긴,  하나의 호수이지만..

 

멀리 월악산이 보인다.  하긴 여기까지도 월악산국립공원이다.

 

 

 

 

우리가 내려가는 능선은 "작은용아능",  저 앞의 능선이 "용아능" 이라고  한다는데..

 

 

 

이제 우리가 내려갈 작은용아능 길을 한눈에 바라본다.

 

 

 

하산길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한사람 한사람 조심스레 하산하니,  시간은 걸린다.   그렇지만  그동안 산세도 보고 좋다

 

 

 

내가 내려가는 모습도 잡혔다.

 

 

 

먼저 내려간 산악회원들이 저 앞에서 쉬며 기다린다.

 

 

 

즉석 얼음커피를 조제해서 나누어 주는데,  머릿속까지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어 ~~~   시원하다.

 

 

 

 

저 위에서 내려다 보이던 바윗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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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올라서 뒤를 돌아보니,  오른쪽엔 우리가 하산한 길이 보이고,  왼쪽으로 죽 늘어선 병풍같은 능선의 모습 .  멋지다. !

 

 

 

 

 

우리가 내려온 능선길을 자세히 돌아보고

 

 

 

다시 산부인과바위를 통과하고

 

 

 

가까워진 청풍호와,  약간 내려간 태양의 빛이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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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능이라고 한다는 왼쪽 능선을 한눈에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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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뒤를 돌아  "금수병풍"을  감상한다.

 

 

 

이렇게 조망이 탁 터진 바위능선길을 걷는 것은 행복이다.

 

 

 

대장님이 저 앞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내려온 길이 한눈에 보이는 곳은 많지가 않다.

 

 

 

뒤를 돌아 사진을 찍는 나도 하나의 풍경속에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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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볼 때마다 "금수병풍"이 너무 멋있어서 자꾸 파노라마를 만들게 된다.

한 스텝마다,  우리가 내려온 코스가 길어긴다. 

 

 

 

하늘을 쳐다보니,  마음이 시원해진다.  멋지다.

나도 모르게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 "  노래가 입에서 나온다.

 

 

 

 

풍경에, 뒤에 오는 우리 일행이 들어가니 주관적인 사진으로 바뀐다.

 

 

 

저 뒤, 능선 곳곳에 우리 일행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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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보는 청풍호,  시간이 늦어지며 하늘 빛이 점점 멋지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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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  충청도의 월악산 국립공원이다.

 

 

 

이제 오후 5시 5분..

하산하는 길은 푹신하게 변해서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니  좋다.

지도를 보니,  탁족까지 포함하면,  한시간은 걸려야  하산이 완료 될 것 같다.

 

능강계곡을 만나고

 

 

 

얼음골로 올라가는 길과 갈라지는 길을 만나고

 

 

 

멋진 돌탑들이 즐비하다

 

 

 

길 옆으로 보이는 시원스런 계곡이 유혹을 하지만,  지도를 보니,  저 아래에 계곡 만나는 점이 나올것이 확실해.... 좀 더 참는다.

 

 

 

이제 탁족을 할만한 장소를 만나고

 

 

 

탁족이,  이번 여름의 마지막 알탕으로 진화한다.  ㅎㅎㅎ

어 !  시원하다~~

 

 

 

참말로 시원하구나 ㅎㅎㅎ  ,  이 맛이야 !!!!!!!!!!!!!!!!!

 

 

 

 

능강교 산행기점에 도착하고...  5시 59분

 

 

 

청풍호를 바라보는  펜션들이 참  재미있게 늘어서 있다.

 

 

 

 

웬지 모르게 여름이 끝난 느낌을 주는 산의 빛깔과  푸른 하늘을 보고 금수산에 안녕!  인사를 한다.

 

9.15Km를 중식포함  6시간 9분 동안 걸었다.  총 휴식시간은 1시간 30분.  암릉구간이 많아 산행 시간이 길어졌다.

 

시간이 늦어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하고 차가 출발한다.

 

 

석양빛이 물드는 청풍호가 멋있어진다.

차창으로 보기만으로는 너무나도 아깝다.

 

 

 

^^*  청풍대고와 작별인사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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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모습을 한 번 더 보여주고

 

 

 

멋진 청풍호가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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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석양의 하늘

 

 

 

 아 !  ~~~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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