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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8일 제비봉 ( 단양 )

산행/충청도

by 가 고 파 2015. 3. 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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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회나루로 하산을 하며 바라본 제비봉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제비봉에서 장회나루로 하산을 하다 바라 본 풍경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옥순봉에서 바라본 구담봉 방향의 풍경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오늘은  단양의 제비봉과 구담봉 옥순봉을 가는 대성웰빙 산악회와 함께 한다.

지난해 연초에 가은산  작은동산등으로 다녔었는데  이곳의 산들은 아기자기하고 참 예쁘다

 

산행 들머리인 얼음골 입구에  도착하니 10시 10분이다. 

 

 

 

겨울도 아닌 봄도 아닌 그런 계절의 산행이 시작된다.

 

 

 

인기있는 산악회에  버스가 두대의 일행,  우리 일행만으로 길이 가득~~하다.

 

 

 

이곳에서 제비봉으로 오르는 길은 짧지만 초반부터 빡세다.

 

 

 

30여분,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온다.

제비봉 0.8Km

 

 

 

다시 15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능선에 올랐으나..

 

 

 

다시 좀 더 올라야 하는데.. 이젠 길이 얼어 붙어 있다.

아지젠 차기는 좀 그렇고,  조심 조심 올라간다.

 

 

 

다시 10분을 올라서니.. 제비봉이다.

 

 

 

 

 

 

 

안내판과 나의 GPS 지도 상의 이동거리  같은 것도 드문일이라 같이 올려 본다.

 

 

 

이제 충주호의 물결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구담봉을 휘돌아 흐르는 물길..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하는 반바지님.. 

건너편 말목산을 관찰하기에 바쁘다. ㅎㅎ

 

 

 

장회나루 쪽으로 내려가며 제비봉을 돌아보니 암릉으로 이루어진 지릉이 참 멋지다.

 

 

 

우리 일행들이 멋진 풍경에 도취되어 즐거움울 누리고 있다.

다만, 조금만 더 맑았으면... 하며 아쉬워 하면서.

 

 

 

두향의 묘도 찾아보는 반바지님.

 

 

 

보고 또 보아도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다시 또 더 내려서고..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이 눈에 들어 오는 멋진 곳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아름다운 충주호릐 물길과 함께..

 

 

 

다시 내려온 제비봉 방향을 돌아 본다.

 

 

 

자 이곳에서 기념 사진 !

 

 

 

나도,,

 

 

 

 

 

이 능선을 내려 서면서 계속 보이는 말목산 !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금년에  한번 올라봐야겠다.

 

 

 

 

 

 

 

 

 

장회 나루로 내려서기 전에 다시 한번 제비봉을 바라보고..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저 눈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제비봉을 올라 보아야 겠다고 생각해 본다.

 

 

 

 

장회 나루로 내려서고

 

 

 

 

장회 나루로 내려서서,   구담 옥순봉앞의 공원 지킴터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을 한다.

오늘 짧은 산행 거리를 이것으로 맞추는 것이다 ㅋㅋ

 

 

 

먼저 구담봉을 향하고

 

 

 

구담봉으로 가며  조금씩  더 가까워 지는 물길을 느낀다

 

 

 

바로 앞일 줄 알았던..  구담봉.

예상 밖으로 거리가 꽤 된다.

 

 

 

그냥 관광지만 같은 구담봉도 꽤 길이 험하다.

 

 

 

옆으로 뻗는 암릉도 멋지고

 

 

 

고개를 들어 왼쪽을 보니..  저기서 옥순봉이 가다리는데.. 멀게 느껴진다.

 

 

 

바로 눈 앞일것 같은 구담봉으로 가는 길의 요철도 심한편이다.

그렇지만, 펼쳐지는 풍경에 힘들 줄 모른다.

 

 

 

조금 더 가까와지고

 

 

 

바로 눈 앞이 구담봉이다.

 

 

 

구담봉으로 올라서는데,,  바로 아래 전망대에 자연사랑님이 와 계신다.

 

 

 

물굽이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구담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위.  저 암봉이 배를 타고 지나가면 아주 절경으로 보일 것이다.

구담봉 도착은 1시 40분이다.

 

 

 

제비봉을 돌아본다.

 

 

 

 

방금 올라셨던 구담봉 정상을 돌아 보니  우리 일행들이 살짝 보이는 구나.

 

 

 

앞에 바위가 보이니...

 

 

 

반바지님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올라서고..

나도 따라서 올라서니..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ㅎㅎ

 

 

그리고 구담봉을 떠나... 옥순봉으로..

 

 

 

 

옥순봉으로 가며 구담봉을 돌아본다.

 

 

 

2시 40분 옥순봉 도착

 

 

 

 

옥순봉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이 참 절경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옥순봉을 살짝 넘어서서 옥순대교도 바라보고

 

 

 

 

이곳에서 내려서서 강가로 구담봉으로 가는 길이 있는 데  그렇게 가는 것도 숙제로 남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차가 있는 장회나루를 향해 돌아선다.

 

 

 

 

 

 

오늘은 다음날(일요일)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여  약간은 여유운 느낌의 산행지를 골랐다.

그러나   역시 대성웰빙산악회의 산행은 녹녹하지가 않다.

15Km의 거리이고 오르고 내리고가 반복되니 역시 산행이 제대로 된 듯하다.

그리고 금년, 어디서든 계속 반복되는 아쉬운 날씨로 인해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만한 풍경을 보고 느낀것만도..  충분히 즐거운 산행이었다.

 

5시간 21분, 15Km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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