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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2015년 12월 26일 구병산

by 가 고 파 2015. 12. 26.

 

오늘 12월의 마지막 산행 날이다.

2주전에 송년산행을 하였다  하하  아벨님과 또 뭉쳤다.

오늘은 충북알프스의 일부인 구병산이다.

 

아침 9시 55분  적암리의 주차장 입구를 못찾은 대장과 기사가  마을 입구에서 하차를 시킨다. ㅋㅋ

 

자 !  산행 시작이다.

 

 

마을에서 전깃줄을 피해 올려다 보며 건진 사진 한장.

구병산의 산세가 느껴진다.

 

 

 

옆에 보이는 KT위성센터가  거창하게 느껴진다.

 

 

 

 

1시간 정도 아무 특징도 없는 산길을 걸어 오르고

 

 

 

 

본격적으로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

 

 

 

 

 

 

 

가파른 길이 계속되고

 

 

 

 

지난주 2-3주간을 편한 산행만 해서인지..

1시간 이상 가파른 길을 꾸준히 오르니 다리에 약간 느낌이 온다.

아 !  안된다.  주 중에  운동을 좀 하도록 해야겠다.

 

 

 

 

11시 32분  능선에 도착을 하고 ,  일단 구병산 정상 방향으로..

 

 

 

 

오르는 길도 두가지..  등산로 아니라고 하지만..  등산로는 있는 곳으로 ㅎㅎ

 

 

 

 

로프도 있다.

 

 

 

 

이렇게라도 올라야 구병산의 맛을 좀 더 느끼지..

 

 

 

 

오르며 뒤를 보니 저기 853봉이 기다리고 있다.

흐린 날씨가 매우 아쉽다.

 

 

 

 

바로 정상 아래.

 

 

 

 

 

11시 40분 정상에 도착했다.

 

 

 

 

 

 

서원리 방향으로의 능선을 바라본다.

언제 맑고 좋은 날에 서원리에서 부터 다시 한번 올라야겠다.

 

 

 

 

풍혈도 들러본다.

 

 

 

구멍이 막혀서인지  온풍은 커녕이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진행 방향을 바라보고

 

 

 

 

다음 봉우리를 올라서니 853봉이 눈앞이다.

 

 

 

 

 

 

 

 

 

북쪽하늘을 애타게 바라보지만..  조망은 열리지 않는다.

 

 

 

 

다시 내려서고

 

 

 

 

 

좀 애매한 코스가 나왔다.

줄은 매어져 있건만 발 디디기가 참으로 애매하다.

 

 

아주 조심스레 내려선다.

 

 

뒤에 오시던 분은 너무 힘들어 해서 둘이 매달려 도와드린다.

 

 

 

 

 

능선을 걸으며 구병산 정상을 되돌아 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853봉으로 향한다.  1시 8분

 

 

 

 

853봉이 눈앞이다.

 

 

 

 

 

 

 

 

853봉으로 마지막 치고 오르는 길

 

 

 

 

이 로프는 곧 끊어질 듯 많이 낡았다.

아주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나도 따라 오르고

 

 

 

 

 

1시 24분 853봉 도착이다.

 

 

 

 

정상에서 부터의 능선

 

 

 

 

신선대 방향. 

 

 

 

 

 

신선대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853봉을 되돌아 본다.

 

 

 

 

오늘 구병산을 오며 눈이 좀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눈은 커녕 

봄날처럼 등로가 질퍽거린다.

그래도 하늘만이라도 맑아주었으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이런 능선 타는 맛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아벨님이 먼저 내려서고

 

 

 

마지막으로 하하님.

 

 

 

 

제법 멋진 능선이다.

 

 

 

 

 

 

암릉을 내려서고

 

 

 

 

신선대에 올라 북쪽을 보니 역시나 이다. 

 

 

 

 

지나온 구병산의 멋진 능선

 

 

 

 

 

 

 

 

1시 59분  신선대이다.

 

 

 

 

 

 

 

 

 

 

 

자 내려가자.

 

 

 

 

 

 

 

 

 

 

8.9 Km 5시간의 산행이었다.

지지난주 가 우리 산행 친우들의 송년산행인줄 알았었는데..  ㅎㅎ

다시금 송년산행을 하며 우의를 다질 수 있었던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2016년에도 우리들의 즐거운 산행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