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5년 4월 11일 덕룡산

산행/전라도

by 가 고 파 2015. 4. 12. 21:53

본문

 

 

이번주에는 또 한번  욕심을 부려본다.

지난번에 진도에 다녀 온지 2주만에 버스 오래 타는것은 정말 싫지만 산을 생각해서..

 

늘푸른산악회에서 실시하는 주작,덕룡산 산행에 참가한다.

이번에는 아벨, 하하님과 같이 뭉쳤다.

 

 

서울에서 6시 40분에 버스에 탑승하였는데..  

덕룡산 등산기점  소석문에 도착하니  12시 24분    휴 ~~~~  !    멀긴 참 멀다. 

 

 

 

버스에서 진이 빠진 우리에게 싱그러운 냇물이 기를 북돋아 준다.

이제 좀 고생할 텐데..  ㅎㅎ  기를 좀 받아 가거라..  가고파야 !

 

 

 

 

소석문 진입할 때  석문산의 바위가 너무나도 멋있어서 사진을 한장 찍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 칠 수 밖에에 없어 아쉬웠다.

 

자 !  기분 좋게 산행을 출발해 보자 !

 

 

 

잠시 오르며 뒤를 돌아 석문산을 바라본다.

멋진 산이긴 하지만..  소석문에서 느껴지는 정도의 위용은 잘 ~~ 모르겠다.

 

 

 

조금 지나긴 한 듯 해도  빛을 받은 진달래가 

바쁘게 오르는 우리 마음을 워밍업 시켜준다.

 

 

 

여유있게 가세요... 가고파님 !

 

 

 

10여분 올라  기분 좋게 능선으로 올라서니..

 

 

 

새벽부터 주작을 출발해서 오고 있는 산꾼들을 기다리는 석문봉 아래 소석문의  차들이 늘어선 모습이 보인다.

다행이 우리가 거꾸로 가서 그런듯  산행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  아직까지는..

사실,  인파에 시달릴까봐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호젓한 산행이라니...

너무 기분이 좋다.

 

 

 

ㅎㅎ  주작,  덕룡,  ..  이름들이 다 그럴싸하다 보니  저 아래  저수지도 봉황저수지 이다.

백호도 어디 있을 법한데...

 

 

 

암릉이 시작되고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에 흥이 더해진다.

 

 

 

좋은가 했더니  바로 내려서고

 

 

 

다시 숨을 몰아쉬고 오르려니..  조금씩 더 예뻐지는 진달래가 숨을 고르게 도와준다.

 

 

 

능선에 곱게 숨어 살짝 단장을 한 듯한  능선이 멋지고..

몸에서 부터 마음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하하님이 자연에 어우러진 모습도 보기가 좋구나.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고..

 

 

 

점점 멋있어 지는 진행 방향이다.

 

 

 

자 !  다시 내려갔다가

 

 

 

 

 

오후 1시 7분..  저 멀리 !   정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뒤를 돌아보니 석문봉은 가려지고  지나온 봉우리들이 아담하게 느껴진다.

 

 

 

앞서 진행하며 경치를 즐기는 아벨님

 

 

 

오늘 능선을 걷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ㅎㅎ

 

 

 

멋진 진달래 명소에 도착 !

 

 

 

 

ㅋㅋ  남자들이 아름다운 꽃밭의 분위기를 흐린 것도 같구나 !

 

 

 

정말 멋지다 !

 

 

 

다시 진행을 시작하고..

 

 

 

잠시 가렸던 석문봉까지 다시 보인다

 

.

 

정상은 한발 더 가까와 진듯 하다

 

 

 

봉황이 물을 제대로 머금은 듯 하다.

남쪽은 중부권 보다는 가물지 않은 모양이다.

 

 

 

지나온 능선에  사람들이 조금씩 보인다.

 

 

 

1시 42분..  정상은 좀 더 가까이

 

 

 

 

이제는 맞은 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난다.

 

 

 

산능선의 진달래는 절정인것 같이 느껴진다.

 

 

 

진달래 빛깔과 햇빛이 어우러져서..  핑크핏 분위기가 조성되는 구나.

 

 

 

난,  진달래가 이렇게 역광으로 빛을 받을 때가 더 예쁘게 느껴진다.

반짝 반짝 빛난다.

 

 

 

 

 

덕룡산은 암봉과 진달래가 적절히 어우러지니 더 멋지게 느껴진다.

 

 

 

 

 

 

가능하면 능선을 거쳐서..

 

 

 

역시나 뿌연 하늘이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근경이 너무 이쁘다. ㅎㅎ

 

 

 

 

하하님과 동행하게 되어 자주 등장을 하게 되니..    이거 쑥스럽구만  !

 

 

 

이제 정상을 눈앞에 두고 다시..

 

 

 

 

약신씩 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

엄청나게 밀릴것을 각오 한바 있으니..  아무렇지도 않다.

 

 

 

자 !  이제 지나온 능선에게는 작별은 고한다.

 

 

 

동봉 도착 !   2시 16분.

4시에는 하산을 시작해야 버스 출발 시간을 맞출것 같으니..  서둘러 출발한다.

봉우리 하나라도 더 넘고 싶은 마음이니까..

 

 

 

햐 !  멋진 능선에 아무리 바쁘지만... 발걸음이 멈춘다.

 

 

 

사람들 이 많아 정상석에서 한 컷 하기 어려웠던  동봉을 올아본다.

 

 

 

내려서고..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또 감탄이 나오는 멋진 능선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올라야 할 서봉을 이제는 올려다 보고

 

 

 

분홍빛 서봉을 올라 보자꾸나 !

 

 

 

 

멋지지만,  또한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능선이기에  속도가 나지는 않는댜.

 

 

 

 

 

동봉에서 서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백미인듯 하다.

 

 

 

 

 

2시 35분 서봉에 도착

 

 

 

 

 

 

ㅎㅎ 기분 좋은 아벨님

 

 

 

저 아래 주작산으로 향하는 등로에 사람들의 있으니  더 보기 좋은 풍경이 된다.

 

 

 

 

 

주작산을 향하는 능선은 멋지지만.. 험하다

 

 

 

자 내려서 보자.

 

 

 

역시 각도가 바뀌니 또 다른 멋이 다가온다.

 

 

 

서봉을 돌아 보니,  이곳에서는 순해 보이는구나.

 

 

 

아름다운 진달래군락을 통과해 어느새 저 만큼 올라선 아벨님.

 

 

 

카메라에 눈을 자꾸들이댈 수 밖에 없는 멋진 풍경들..

 

 

 

 

이 아름다운 길을 걸으니..  한 봉우리 덜 가면 어떠냐..

충분히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님이   "맞다"  그렇다 하고 동조를 하는 얼굴이다.

저 사진 속 얼굴에 들어 난다.

ㅋ  혹시 나만 그렇게 보이나 ?

 

 

 

 

이제 3시가 넘어가는데... 저 앞의 475mm 봉이 멀리만 보인다.

애초에는 최소한 475 까지는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ㅎㅎ  일단 눈앞의 아주 멋진 능선을 밟고 보자꾸나  !

 

 

 

앞의 능선을 보면서 즐거워 하고

 

 

 

방금 내려온 곳을 되돌아 보며 즐기고

 

 

 

그렇게 한 발 또 한 발 올라서고

 

 

 

 

 

 

암봉 오르 내리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돌아서 내려와 보니  위용이 대단하다.

 

 

 

진달래와  암봉을 즐기며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서서 보니

 

 

 

 

오늘 참 멋진 코스를 밟았다.

 

 

 

그리고 내려서서 갈림길에서 보니 이제 4시가 다 되었다.

 

 

 

지나온 능선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하산 길을 택한다.

우리 3명은  소석문에서 덕룡산을 넘었지만,   버스의 모든 분들은 오소재로 해서 주작산을 넘어왔다.

우리가 늦어  우리 때문에 출발이 늦어지고,  서울서 전부 택시를 타게되면..  너무나도 미안하다.

약속된 5시 30분 보다는 조금 일찍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 한다.

 

자 !  하산 !

 

 

 

 

 

 

 

 

지나온 덕룡산을 배경삼아..

 

 

 

ㅎㅎ 강태공도 만난다.

 

 

 

 버스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 40분이다.

 

 

 

 

4시간 16분 9.38 Km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충분히 덕룡산의 진수를 만끽한 날이 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5시 20분 버스 출발..  중간에 휴계소에서 간단한 식사 후 11시 서울 도착, 

집에 들어서니 11시 30분.   기나긴. 하루를 보내고...

 

 

=================>  ㅎㅎ  그리고  일요일..  아내가  "안산자락길" 걷고 싶어한다.  ========== ㅋㅋㅋ

 

 

당현히 같이 가야쥐 !  ㅎㅎ

 

 

 

 

가볍게 안산자락길을 갔는데  토요일보다 더 많이 10Km이상을 걸었구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