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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2015년 6월 20일 설악산 용소골-신선대

by 가 고 파 2015. 6. 21.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작년 7월 5일에 다녀 왔던 코스  그대로의 산행코스

천불동계곡 - 용소골 - 칠혈제봉 7봉 정상 - 신선대 - 무너미고개 - 천불동계곡의 코스이다.

 

설악만 해도  매년 한번씩 들리고 싶은 코스가 2-30군데는 되니  1년  52주에서 그것 빼고 나머지를 다른 산에 할애 한다 ?

ㅋㅋㅋ 재미있는 구상이로구만 ㅎㅎㅎ

 

 

 

8시 45분  미시령터널을 통과해서  울산바위를 만나고

 

설악동에 도착하여 9시 20분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의 물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아서  기분도 상쾌해진다.

 

 

 

오늘은 투명하고 맑은 물만 눈에 들어 오는구나 ㅎㅎㅎ

 

 

 

 깨소금박사님  무얼그리 ~~

 

 

 

 

이 예쁜 다람쥐를 포착하셨다.

 

 

 

9시 55분 비선대를 통과하고

 

 

 

 

 

오늘도 설악골 입구를 지나며 반가워 한다.  10:03

 

 

 

지난주일 비가 좀 와서 그런지  계곡물도 나무도 싱그러워 보인다.

오늘도 비 예보가 있는데..  우리가 중간에 다른길을 갈 지라도 비는 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10시 20분  귀면암이 보이기 시작

 

 

 

 

귀면암에 도착하니  다람쥐들이  놀~~고~~~  있다.

 

 

 

귀면암에서 휴식을 취한 우리는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10시 55분  칠선골 입구를 지난다

 

 

 

 

 

11시 10분  용소골 입구에 도착이다.

 

 

 

 

자 !  나부터 올라본다.

 

 

 

 

깨소금박사님 덕에 오르는 모습이 사진에 잡혔다 ㅎㅎㅎ

 

 

 

 

올라서서 아래를 보고

 

 

 

 

애매했던 곳에 줄이 확보되어서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서대장님은 폭포로 오르고,  우리는 우측으로

 

 

 

 

 

역시 대장님은 폭포를 타고 오른다, ㅎㅎ

 

 

 

 

숲으로 우회도 하고

 

 

 

 

조금은 비가 온듯 설악의 분위기가 좋아졌지만 

그래도 메마른 계곡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11시 40분  용소 1폭포 도착

 

 

 

 

 

 

대장님 뒤를 따라 먼저 오른다.

 

 

 

내가 중간에 있는 자리까지 가는 것이 상당히 조심스러운 곳이 되었다.

작년에는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항상 그때 그때 습기등에 따라 달라진다.

 

 

 

 

바위틈을 손으로 잡고 어떻게든 뒷사람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도록 애써본다.

 

 

 

 

 

다들 올라갔으니,  이제 우리도 남은 구간 올라섭시다

 

 

 

 

 

조심스러운 구간이었다.

 

 

 

 

폭포에 올라서서도 잠시 동안은  좀 가파르고 불편한 구간을 거쳐야 한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고

 

 

 

 

또 한번 올라서야 하는 곳

 

 

 

꼭 이렇게 옆으로 오르시는 분.. 

바로 저기에서  넘어서느라 애를 많이 먹었다.

 

 

 

 

 

뒤에서 사진 찍었으니  나도 올라야지 ㅎㅎ

 

 

 

제2폭 쪽으로는 가지 않고 그냥 7형제바위쪽으로 오르다..

미사일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식사.

 

 

 

 

 

 

 

 

오후 1시 마지막 폭포가 보이는 곳에 도착하였다.

 

 

 

 

칠혈제봉이 바로 위로 올려다 보인다.

 

 

 

 

1시 30분  칠형제봉의 7봉 아래에 도착하고

 

 

 

 

조망을 즐기러 7봉을 향한다. ㅎㅎ

 

 

 

 

 

 

저 두분의 산악 작가분들을 보라

 

 

 

 외설악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멋진 곳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작가님들  평범한 사진은 용납치 않는다 ㅎㅎ

 

 

 

이렇게 멋진 풍경속에서 머무르노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대장님의 속은 좀 타들어 간다 ㅎㅎ

 

 

 

 

자세 좋고

 

 

 

 

 

나도 한번

 

 

 

 

서 작가 겸 대장의 포즈를 보라

 

 

 

 

멋진 사진이 절로 나올 수 밖에 ㅎㅎㅎ

 

 

 

 

깨소금박사 작가의 포즈도 대단하다

 

 

 

 

 

 

 

이분들 여기서 무엇을 보시는가 ㅎㅎ

 

 

 

 

설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전망이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작가들의 포즈가 설악의 바위보다 더 멋지네 ㅎㅎ

 

 

 

 

 

현재의 칠형제봉 7봉 정상의 위치와 지난 5월에 지나간 백폭상단의 궤적을 보면  생각보다 그리 가까운 것 같지는 않다.

 

 

 

1시 57분,   자  이젠 가야합니다.

 

 

 

 

 

 

다시 내려와서 7봉이 잘 모이는 곳에서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멋지다.

 

 

 

 

7봉 풍경에 취해서  ㅎㅎ  일행을 기다리게 하는 분도 계시네  ㅎㅎ

 

자  이제 바쁩니다.   

신선대를 향해서..

 

 

 

꽃은 예쁘건만 길은 가파르고 험합니다.

 

 

 

가파르고 힘은 들지만,  아주 험로라고는 할 수 없다.

 

 

 

 

거의 직벽수준의 내려가는 코스

 

 

 

 

가 보면 발 딛을 곳은 다 있다.

 

 

 

자 조심들 해서 내려 오세요.

 

 

 

 

2시부터 40분째 오르고 있다.

에고 힘들다. 

 

 

 

 

곧 능선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2시 39분 에  자 10분내로 도착입니다.  라고 했는데..  ㅎㅎ

 

   

 

 

 

 

2시 50분  능선 도착이다 ㅎㅎㅎ

 

 

 

 

오늘은 설악이 면사포를 쓰고 우리를 맞는다.

 

 

 

 

작품 활동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그래도 미안한지  대청 중청은 얼굴을 내민다.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공룡의 등줄기는 숨어 버렸다.

 

 

 

잠시 이렇게도 나타나고

 

 

 

 

 

 

서 작가님의 열정에 어쩔 수 없이 면사포를 걷어 주기도 한다

 

 

 

범봉도

 

 

 

 

자 우리는 희운각 방향으로 갑시다.

 

 

 

 

아쉬워 뒤돌아 보지만...

 

 

 

 

 

멋진 고목나무의 위로만 받는다.

 

 

 

 

희운각의 지붕이 보인다

 

 

 

 

 

다른 사람 사진 찍어줄때는 다양한 포즈를 요구 하시면서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정작 본인의 포즈는 너무 얌전해 !  ㅋㅋㅋ

 

 

 

 

 

서작가님,  오늘 멋진 사진 찍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다행이 오후 3시 42분  무너미고개 도착이다.

더 늦지 않아 다행이다.

 

 

 

 

이제  천불동계곡을 감상하며 내려갑시다.

 

 

 

 

 

언제 보아도 수려한 천불동 계곡

 

 

 

 

 

 

 

 

4시 30분 양폭산장을 지난다

 

 

 

 

 

 

지금쯤 일기예보대로 비가 한바탕 쏟아져 주기를 고대하지만...

 

 

 

 

 

5시 50분  비선대가 보인다.

 

 

 

6시 10분  저항령 뒤로 넘어간 태양

 

 

 

 

이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주는 설악동길을 걸어 내려가고

 

 

 

 

시원한 설악의 물로 땀을 좀 씼어내고

 

 

 

 

 

설악에게 인사를 하고 19시 15분 산행을 마친다   ( 9시간 55분의 산행이다 )

 

 

 

 

 

식사를 마치고 가는 우리를 설악은 그냥 보내지 않는다.

울산바위가 머리를 내밀어 인사를 하고

 

 

 

 

그것이 부족했는지 달까지 불러내어 우리에게 인사를 한다.

 

 

==========================  그리고  일요일 ============

 

 

 우리의 부부모임  청실홍실에서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다.

 

 

 

 

 

 

 

 

 

즐거운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