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5년 8월 8일 수락산 도솔봉-거문돌 계곡

산행/수락산

by 가 고 파 2015. 8. 8. 23:21

본문

 

 

오늘 8월8일 토요일   좋은 산에 가고 싶다.

설악은 언제든 가고싶고,  지리산도 가고 싶고 ( 늘산님의 산행 후기를 보니  좀이 더 쑤신다 ㅎㅎㅎ )

그런데 어쩌랴 !    최악의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당일 로 다녀오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   수락산을 찾았다. 

 

 

 

8시 30분에  당고개역에서 출발해서 학림사 방향 도로로 오르는데  길가의 무궁화가  반갑다.

 

 

 

 

학림사로 오르지 않고 옆으로 살짝 빠져서 지계곡을 찾아 들어가니

수량은 많지 않아도  맑은 물에 시원한 느낌이 든다.

 

 

 

10분 정도 오르니  계곡을 벗어나서  옆 능선으로 붙게 되고

 

 

 

 

오늘 1차 목적지인  도솔봉이 보인다  ( 9시 41분 )

 

 

 

 

10시 14분  도솔봉에 올라  한 컷

 

 

 

 

오늘 지나갈 능선이 죽~ 보인다.

 

 

 

 

불암산을 배경으로

 

 

 

 

시원스럽게 노원구 방향  수락의 전경을 바라본다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도솔봉은 처음인  아벨님,  더위에 굴하지 않고 마냥 즐겁다.

 

 

 

 

자  다시 능선을 바라보며 출발

 

 

 

20분 걸으니  방금 올랐던  도솔봉이  저 뒤로..

 

 

 

 

치마바위도 지나고

 

 

 

 

 

하강바위도 지나고

 

 

 

 

 

너무  더워  사진 찍을 정신도 없이  철모바위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12시 17분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 옆의 바위에서 ..

 

 

 

 

12시 34분  홈통바위(기차바위)를 내려서고

 

 

 

 

꽃이 별로 피어있지 않은 수락산이 섭섭하다 고 하니.   원추리가  꽃 여기있소  !  하고 고개를 내민다.

 

 

 

자 !   이 지점에서..    정상등로를  옆으로 하고 오른쪽으로 진행.

 

오른편으로  내려서는 길은  정상 등로가 아니기 때문에 잘 찾아서 움직여야 한다.

사진을 좀 더 추가 시키지 못해 안타깝다.

 

 

 

20분 정도 내려가다가  조망터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너무나 더워서  정말 힘들다.  하늘 가운데의 구름이  종이를 오려좋은 것 같았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틀림없이 가운데가 구름이었는데...ㅋㅋ

사진으로 보니 가운데가  하늘 같아보이네.. ㅎㅎ

 

 

 

 

1시 20쯤부터  도봉산 방향으로 부터 구름이 이상하다.

천둥소리도 들리고...    그렇지만  아직은 저산너머 이야기.

 

 

 

 

아이고 10여분이 지나 1시반 부터   소나기가 쏟아 붓는다.

 

 

 

계곡으로 내려서니  계곡에서 놀던 사람들이  모두다들  저런 모습이다. ㅎㅎ

 

 

 

 

대단한 빗방울,   시원~~하다.

그렇지만  이것은  지나가는 비인줄 알기 때문에  마음은 편했다.

( 하긴 알면서도  이비가 계속되면  참 위험해 지겠구나 하는 느낌은 들었다 )

 

 

 

 

등산로는 물길로 변하고

 

 

 

 

계곡도 아닌곳이  계곡으로 폭포로 변하고

 

 

 

 

사람들은 옹기종기.

 

 

 

 

2시 15분  기다린 끝에  비가 소강상태를 이루었다.

아이고 이때를 놓치지 말자꾸나.

 

 

 

 

아벨님도 신났고

 

 

 

 

 

나도 신났다. ㅎㅎㅎ

아이고 시원해라...

뙤양볕에 힘들었던  몸이  한순간에  시원하게 식혀진다.

 

 

 

 

 

 

 

시원~~하게  산행을 마치고 나니  2시 50분이다.

이거  9~10Km 의 산행을 하고 이시간이라니..   역쉬  !  서울의 산은 편하다.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 창밖을 내다 보니  ㅎㅎ   하늘이 참 아름답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