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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0일 덕유산 향적봉 - 안성

산행/전라도

by 가 고 파 2016. 2. 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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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클릭 => 확대 보기)



오늘은  아내와 같이 가려는 코스로 "북한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덕유산 산행 참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결국 아내는 다른 중요한 약속으로 못가게 되고 나는 혼자 참석하게 되었다.


좋은 산의 동행을 제안해 주신 Edgar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다음 기회에 꼭 같이 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덕유산 곤도라 승강장 도착이 10시 10분.

우리는 11시-11:30분 표를 예매하였기에  11시가 넘어야 곤도라를 타게된다.

예매 제도가 생겨 참 편리하게 되었다.




곤도라를 타고 오르며 보니 희 스키장과 순 덮힌 덕유산의 모습이  역시 !  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설천봉에 도착 하고

11시 39분 산행을시작한다.








설천봉을 뒤로 하고 향적봉을 향한다.





일부 녹은 흔적은 있어도 나무에 쌓인 눈이 상당하다.





하얀 옷을 입은 향적봉





저 넘어 남덕유산도 고개를 내민다.  ( 사진클릭 => 확대 보기)





환상적인 눈꽃들





멋진 향적봉 정상





향적봉에 오르니 11시 57분

정상석 인증은 여러분들께서 다 하시니  그냥 나는 주변 조망에 관심을 둔다.





바로 아래 향적봉 대피소와 진행할 중봉이 하얗게 보인다.




그리고 남덕유로 이어지는 능선길







뒤로 돌아 정상으로 오르니 설천봉에서 부터의 하~얀 덕유산이 예쁘게 보인다.





좀 더 시야를 넓혀서 바라본다  ( 사진클릭 => 확대 보기)





정상석을 향한 즐거운 모습들 ㅎㅎ





우리팀도   단체사진




자 이젠 내려가시죠.





12시 15분 부터 대피소로 내려와 식사를 한다.





향적봉 정상에서 줄을 이어 내려 오시는 분들





자  이제 1시  출발합니다.





잠시 걸으니 아주 좋은 장소가 나와 사진을 찍어 드리고 나도  한장.





나무의 멋진 상고대



 


이래서 같이 오려했는데...  생각할 수록 아쉽다.





아내와 같이 왔으면 이 배경에 내 사진을 찍어 줬을텐데 ㅎㅎㅎ





멋진 수채화 같은 주목








중봉에 다가서니 더욱 눈꽃이 만발해 있다.

향기롭구나.


속으로 노래를 하며 걷는다.


"

한밤중에 눈이 내리네 소리도 없이.....

눈발을 흩이고 옛예기를 꺼내, 아직 얼~~지 않았거든 들고 오리다

눈 내리는 밤이 이어질 수록 한 발자욱 두 발자욱 멀리도 왔네... "   






여기서 다시 우리 일행의 사진들을 찍어 드리고 나도 한장 건진다 ㅎㅎ






환상의 눈길을 걸으며 행복해 하는 북사 산우들..





향적봉에서 이곳 중봉에 이르는 능선..

중봉도착 1시 31분이다.





중봉. 여기에서는 좌측으로 가면 백련사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이 방향은 덕유산종주 루트..

우리는 이렇게 동엽령까지 간다.

탁 터진 조망이 멋지다.





눈과 어우러진 장쾌한 능선길...  가슴이 시원해진다.







뒤돌아 중봉에서 내려온 길을 본다





그런데 우리 북사 산우들이신데  왜 안가시나..





우리 북사 산우들이 지만 양쪽으로 도열하듯 서있으니 지나가기 좀 쑥스러워

사진을 찍든 듯하며 지나는데





ㅋㅋ 나보고 "가고파"를 불러 달라고 청들을 하시네 ㅎㅎ


뭐 이내 몸, 이렇게 불러 달라고 하실때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생각을 하며 ..

가고파를 불렀는데...


부르는 나도 맑은 공기와 좋은 분위기에 아주 행복하게 불렀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중봉으로 부터 지나온 멋진 길





이제 백암봉을 오릅니다.





겨울산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이 멋진 풍경





모두들 행복합니다.  ㅎㅎㅎ





대장님 좋은날 잘 잡아 주셨습니다.





눈이 쌓여 하얗게 굴곡이 드러난 겨울산은 정말 멋있다.



 


이 예쁜 장소에서도 산우들 사진을 찍는다.





백암봉 도착  2시 10분






2010년  1월 2일 동서들과 함께..  덕유산종주를 하던때가 아스라이 생각난다 ㅎㅎ



+========================2010년 1월  2일 ============






눈보라속에서 고생도 꽤 많이 했건만..  서로의 정은 더 두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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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동엽령을 향하여 출발





앞에 작은 봉우리가 보인다.

그것 뒤에 무언가 기대되는 것이 있어 먼저 앞으로 진행을 하고..




역시 멋진 사진 촬영장소가 있어..

우리 산우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죽~~ 촬영을 한다.


한사람씩 각도를 더 잘 잡고 하면.. 너무 시간이 걸려 자연스레..

찍었는데..  구도가 조금은 아쉬워도  그런대로 기분이 좋다.






저 아래가 동엽령





동엽령으로 내려서는 우리 산우들





지나온 능선





남덕유산으로 가는 길





저 뒤 향적봉서부터 능선 조망을 배경으로  ...





휴식을 좀 취하면서 후미와 합류를 하고





오후 3시 15분  자 !  안성으로  내려갑시다.





이젠 푸른 산죽나무가 반긴다.



 


눈과 어우러진 산죽나무.






계곡물도 보이기 시작하고








물가가 하얀...  아주 독특한 풍경이다.





4시 30분  주차장 앞으로 내려선다.






약 10 Km  5시간 14분 ( 휴식  54분 )  의 아주 즐거운 눈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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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날 부부모임.  

대관령 양떼목장과 정동진이다 ㅎㅎㅎ


















산행과 가족여행까지 마친 이번 주일은 아주 푸근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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