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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2016년 4월 16일 양평 형제봉-부용산

by 가 고 파 2016. 4. 16.

 

 

4월은 바쁘게 지내왔다.

4월  2일 가야산 만물상-상왕봉 해인사    10.1 km

4월  8일 주작산-두륜산 무박산행           18.4 km

4월  9일 서울둘레길 안양천길 (부부모임)18.5 km

4월 13일 춘천 물레길 (아내와)               11.8 km

 

이제 4월 16일..  조금 여유로운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차를 타고 나가지 않는 것 만도 체력 안배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수도권 산악회의  국수역-형제봉-부용산-양수역 산행을 신청한다.

늘 한번 가려고 미뤄두었던 곳인데...   마침 잘 되었다.

 

 

10시 14분에 상봉역에서 출발을 하여..  국수역을 향하는데..

 

 

운길산 역을 지나 강을 건너는데  ..  차창 밖으로 이런 풍경이...

바로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는다 ㅎㅎ

 

 

 

멋진 풍경을 찍어 흐믓하기 짝이 없다.

 

 

 

 

10시 56분  국수역

 

 

 

 

산행을 시작하고

 

 

 

 

도로를 통과하다보니 주변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꽃들이 반겨준다.

 

 

 

 

ㅎㅎ  오리들도  놀~~고 있고.

 

 

 

 

정답게 삼삼오오 대화를 하며 시작하는 산행길

 

 

 

 

비도 오지 않는데..   우산으로 깃발을 대신 한다는 대장님. ㅎㅎ

 

 

 

 

가는 길도 좀 설명을 하시고...

청계산을 가다보면 형제봉이 있는데..  거기서 우리는 부용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주변은 좀 지저분해도 탐스러운 꽃 나무 아래를 지나는 우리 일행 ...  보기 좋습니다.

 

 

 

 

출발시점부터 조팝나무는  우리 눈을 즐겁게 한다.

 

 

 

 

수줍은 연분홍의 진달래도 나타나고..

 

 

 

 

키큰 나무숲사이의 멋진 실도 지나간다.

 

 

 

 

청계산 방향으로 진행

 

 

 

 

50분 정도 걸었으니  휴식 ~~

 

 

 

 

진달래 과 키큰나무 아래서 기분 좋은 휴식..

그런데...  후미에게도 그럴까 ?   도착 하자 마자 출~~~~발 ~~~~ ?  ㅋ

 

 

 

이렇게 보니  시원~~~합니다.

 

 

 

 

다시 출발하는데  이번엔 된 비알이다.

그렇지만  길옆에 꽃들이 은은 하게 숨어서 힘을 돋구어 준다.

화려한 꽃들의 향연 보다 나는 이런 풍경을 더 좋아한다.

 

 

 

 

 

자 눈앞에 형제봉 전망데크가 보인다.  힘내자.

 

 

 

12시 11분  형제봉 도착.

 

 

 

 

 

 

내려다 보이는 양평 방향의 남한강.

흐린 하늘이 아쉽구나.    조금만 더 맑아 주었으면...

 

 

 

 

다행이 내 사진도 한장 건졌다.

내 산친구 하하님과 같이 왔어야 사진이 더 풍성해지는 것인데...

 

 

 

 

우리는 식사를 맛있게 하고

 

 

 

12시 56분  출발이다.

오늘은 양수역까지 가는 게 목적이고 , 비가 오기전에 산행을 마치려 하므로..

청계산은 생략이다.

 

 

 

 

숲길을 걸어 부용산으로..

 

 

 

 

 

내려가니 즐겁습니다... 

 

 

 

 

아주 좋은 풍경을 만나 한장씩 사진 촬영도 한다.

 

 

 

1시 27분  부용산까지 2 Km남았다.

 

 

 

 

 

역시 내려갔다 오르는 길은 힘들어 ~~~휴 ~~~

 

 

 

 

능선에 오르자 마자 휴식 ~~~

 

 

 

 

 

정상에서 꽃밭 사진들도 한장씩 ~~  ㅎㅎ

 

 

 

 

이쁜놈...   ㅎㅎㅎ

 

 

 

이런 예쁜 꽃을 보면... 난  아들과 며늘아이  , 손녀 딸들이 눈에 떠오른다 ㅎㅎㅎ

 

 

 

 

부용산 정상에서 보이는 양수리.. 

참 아름다운 풍경인데..  흐리지만... 마음으로 느끼자. ㅎㅎ

 

 

 

 

우리는 이제 양수역으로  2시 22분이다.

 

 

 

 

 

비가 오려고 하면...  도네 대장님이  하늘에  무슨 손짓 같을 것을 하시며

중얼 중얼 거리시던데...  그만 비가 멈추곤 한다.

참 신기하다.

그러면서 하산 때까지는 걱정말라고 하시네....  ㅋㅋ

 

 

 

 

남한강을 나무사이로 바라보며 걷는다.

 

 

 

 

 

 

 

3시 20분.. 

 

 

 

 

다시 키큰 나무 숲을 지나고...

 

 

 

 

3시 30분 우리는 일반 도로로 내려 섰다.

 

 

 

 

 

오늘 산행거리는 10.67Km ,  4시간 40분 (휴식 58분)

 

소풍을 하듯 즐거운 산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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