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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2017년 1월 7일 신도 시도 모도

by 가 고 파 2017. 1. 9.


                                                                             ( 사진 클릭 => 확대 보기 )


3주일동안  돌아와 있던 아이들이 인도네시아로 출국을 하였다.

아들과 며늘아기가 볼수록 좋고 든든하기만 하고  손녀 딸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아침 10:30분 비행기를 타고 가니 9시 이전에 출국장으로 들어 갔다.


우리는 갑자기 허전해 질것에 대비해서  ㅎㅎ

기왕 인천 공항에 왔으니  신도  시도 모도를 들렀다 집에 가기로 했다.


아내와 함께 새해 첫 나들이이니 그것도 의미가 있다.

    



삼목항에서 10시 10분 배를 타고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찾아 가까이 날아든다.





신도에 배를 내려   바로 모도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서

모도에 도착을 해서  모도에서 부터 시도  신도로 돌아 나오려고 한다.


배가 도착하니 바로 버스가 대기히고 있다가 출발을 한다.

나중에 버스 시간에 신경쓰지 않으려 모도에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하려는 것이다.



이길을 거꾸로 걸으려 한다.





마을회관-해당화길-박주기-배미꾸미 해변으로 진행을 한다.





모도에서  버스에 내려 걷기 시작하는 시간은 10시 56분이다.


대체로 모도 하면..  조각공원 만 이야기 되는 것 같던데..

우리는 해당화길을 걸으며 시작한다.


 



바닷가에 조성된 해당화길을 걸으며  섬 방향을 바라보니 철새들이 놀고 있다.

철새를 보고 즐거운 마음만 들지 않고 AI 걱정이 먼저 생기니...  참




새들이 미안한지..  날아 오르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인천공항이 지척이라..  날아 오르는 비행기가 잘 보인다.




아주 또렷하게 잡힌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지나 갔구나.





해당화가 핀 계절에 오면 참 멋있겠다.






박주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걸으며 감촉을 즐겨 본다.




계속 바다로 걸어들어 갈 것 같은 곳도 있다.














아내가 열심히 찍고 있는 것은 ?




ㅎㅎ 바로 이 영상이다.






배미꾸미 해변으로 진행을 한다





배미꾸미 해변





조각공원이 있다.







이제 11시 55분,  여기서 더 모도를 돌게 되면  시도 신도를 걸을 수 없어

모도를 가로 질러  나가려고 한다.












모도에서 나가기 전 식당에 들러 해물칼국수로 배를 채웠다.





시모도연도교를 건너려는데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한마리 걸렸다. ㅎㅎ





에고... 그런데 조그만  망둥어 ㅋㅋ





12시 56분  시모도 연도교를 걸어 나간다.





여기도 조각상이 있구나. 조각상의 배웅을 받으며 모도에서 나왔다.





시도에 들어 왔다.

수기해변으로 해서 해당화길로 돌아 나올 계획이다.











수기 전망대도 보고 싶어 진행을 했지만,  마지막에 죽~~ 내려서는 구간이 있어

그냥 돌아서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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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바닷가 돌무더기에 올라가고 싶어 내가 주욱 앞서 간다.





저 뒤에 오는 아내





아내가 나를 찍어준다







돌무더기에 올라서서 둘러본다.






해변을 걷는 아내도





우리는 해안길은 그만 보고 산책로로 올라간다.





해당화길로 들어섰다.

개펄에  산과 강이 형성되어 있다.





요즈음  억새는 많아 봐도 갈대 볼 기회가 잘 없었는데..

갈대  반갑다.



 





가시가 많은 해당화




해당화의 열매









3시 신시도연도교에 올라서니  참으로 대단한 개펄이 펼쳐져 있다.



 


연도교를 넘어서고








섬에 한대뿐인 버스라고 한다.

우리가 타고 들어왔던 버스






구봉산에 들렀다  선착장으로 가야겠다.






3시 42분  도착한 내 지도상에는 여기가 구봉산 정상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실망을 했는데

나중에 다시 살펴 보니 이곳이 높기는 해도 정상은 아니었다.   좀 더 자세히 살필걸...



산불감시초소에서 조금 더 가야 정상이 있는 것이다.

내려와서 보고 알았다.





내려서 도중 멋진 빛의 잔치가 벌어지는데..

제대로 조망할 장소가 없고..

전선들이  많다.




구봉산을 뒤에 두고 우리는 선착장으로





선착장에서 만나는 멋진 풍경







4시 30분 배를 타고  삼목항으로 나간다.

겨울철이고 날도 따뜻하다 보니 뭐 하나 특징적인 풍경이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 새해 첫 여행을 하니 참 즐거운 날이다.









16 Km 나 걸었으니 꽤 걷긴했다.

최근 아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된다.

오늘을 기점으로  나의 산행을 자제 하더라도 아내의 걷기를 많이 지원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