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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마침 주말인데...
수요일에 산행을 하고.. 다녀와서 다시 월요일 산행 ㅎㅎ , 작전이 잘 되는건가 ?
몸도 적당히 쉬고 일에도 문제가 없고.. ㅋㅋ
그러면서 수요산행을 찾아보니.. 마침 50대산친구 까페에서 포천 청계산 산행이 있다.
마침 잘되었다. 도대체 한북 정맥의 산에 발 디딘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인사하러 가자.
노점호 대장님의 수고로 동서울터미널 차표를 예약을 하여 ( 9시 10분 ) 일동 터미널로 오고
거기서 택시로 청계산 산행들머리에 오니.. 10시 32분 산행 출발이 된다.
진입하는데 입구 음식점 처마의 고드름..
고드름이 보기 좋긴 하지만..
아직 고드름 보다는 눈이 쌓여 있어야만 하는 시기 아닌가 ?
이렇게 친절한 안내판을 보며 산행이 시작된다.
까페 리본도 열심히 붙이시는 대장님.
눈이 더 푹~~ 쌓였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돌과 눈이 어우러진 계곡도 건넌다.
이렇게 아래가 하얀데.. 며칠전에 온 눈이 그대로 나무에 남아 있을것으로 생각했다.
날이 계속 추웠던 관계로..
그런데 실제 산행을 해보니 일기예보보다 춥지가 않다.
그래도 2-3일 춥긴 추웠던 탓인지 계곡은 얼어있다.
우리 일행이 5명인데..
모두들 말씀이 없으신 분들이어서 아주 조용~~하다. ㅎㅎㅎ
1시간쯤 걷고 나니 길마고개로 올라서기 위해 가파라진다.
하늘이 보이는 오름길은 항상 기분이 좋다.
바로 저기 올라가면 좀 쉬어야지.. ㅎㅎㅎ
저 위에 청계산이 보인다.
다시 올라서고
11시 44분 길마고개 도착이다.
길매봉이 뾰족하게..그럴듯 해 보인다.
오늘 계속해서 길매봉이 나의 사진의 모델이 된다. ㅎㅎ
청계산 정상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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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산세가 참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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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오르니 또 조금 달라지고
봉우리 하나를 돌아서 올라간다.
가파른 음지여서 참 조심스러운 구간이 나온다.
대장님 뒤에 오는 분들을 마음으로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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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처에 다다르니 저 뒤의 운악산까지 잘~~ 보인다.
그리고 또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12시 15분 계단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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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올라 다시 돌아보니 저 멀리 현리도 눈에 들어오고 멋지다.
양지바른 등로에 눈이 다 녹았다.
12시 35분. 정상 전에 바로 청계산등산 기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 등로는 좀 얼어 있는 듯하다.
다시 정상을 향하고
12시 43분 정상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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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의 강씨봉으로 가는 능선이 보인다.
점심식사를 하고
1시 35분 되돌아 내려 온다.
갈림길에서 이 등로로 내려간다.
초반에 얼어있고 미끄러워 아주 조심스러웠다.
등산객이 최근 눈 온 이후 다니지 않아 더 조심스럽다.
가파른데다가 얕은 눈 아래가 얼어 있어 참 조심스럽다.
러셀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눈위를 밟는 기분 좋다. ㅎㅎ
아주 가파른 길..
가끔 길이 끊긴 듯한 것 같기도 하지만..
계곡을 따라가니 계속 리본이 나타난다.
마지막까지 조심스레 길을 잘 찾아서 원점 회귀를 하였다.
오랜만에 한북정맥의 산을 찾아서 인사를 하고 돌아왔다.
노점호 대장님이 준비를 잘 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게 , 그리고 일찍 서울로 잘 돌아왔다. ㅎㅎ
또 한번의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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