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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2017년 1월 25일 청계산(포천)

by 가 고 파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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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마침 주말인데...  

수요일에 산행을 하고..  다녀와서 다시 월요일 산행 ㅎㅎ  , 작전이 잘 되는건가 ?

몸도 적당히 쉬고  일에도 문제가 없고.. ㅋㅋ


그러면서  수요산행을 찾아보니..  마침 50대산친구 까페에서 포천 청계산 산행이 있다.

마침 잘되었다.   도대체 한북 정맥의 산에 발 디딘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인사하러 가자.  



노점호 대장님의 수고로 동서울터미널 차표를 예약을 하여 ( 9시 10분 )  일동 터미널로 오고

거기서 택시로 청계산 산행들머리에 오니..   10시 32분 산행 출발이 된다.





진입하는데 입구 음식점 처마의 고드름..

고드름이 보기 좋긴 하지만..

아직 고드름 보다는 눈이 쌓여 있어야만 하는 시기 아닌가 ?





이렇게 친절한 안내판을 보며 산행이 시작된다.





까페 리본도 열심히 붙이시는 대장님.





눈이 더 푹~~  쌓였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돌과 눈이 어우러진 계곡도 건넌다.





이렇게 아래가 하얀데..  며칠전에 온 눈이 그대로 나무에 남아 있을것으로 생각했다.

날이 계속 추웠던 관계로..

그런데 실제 산행을 해보니  일기예보보다 춥지가 않다.






그래도 2-3일 춥긴 추웠던 탓인지 계곡은 얼어있다.






우리 일행이 5명인데.. 

모두들 말씀이 없으신 분들이어서  아주 조용~~하다. ㅎㅎㅎ




1시간쯤 걷고 나니 길마고개로  올라서기 위해 가파라진다.





하늘이 보이는 오름길은 항상  기분이 좋다.

바로 저기 올라가면 좀 쉬어야지..  ㅎㅎㅎ







저 위에 청계산이 보인다.





다시 올라서고





11시 44분  길마고개 도착이다.






길매봉이 뾰족하게..그럴듯 해 보인다.

오늘 계속해서 길매봉이 나의 사진의 모델이 된다.  ㅎㅎ





청계산 정상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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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산세가 참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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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오르니 또 조금 달라지고





봉우리 하나를 돌아서 올라간다.





가파른 음지여서 참 조심스러운 구간이 나온다.





대장님 뒤에 오는 분들을 마음으로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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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처에 다다르니 저 뒤의 운악산까지 잘~~ 보인다.





그리고 또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12시 15분  계단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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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올라 다시 돌아보니 저 멀리 현리도 눈에 들어오고  멋지다.





양지바른 등로에 눈이 다 녹았다.





12시 35분.  정상 전에  바로 청계산등산 기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 등로는 좀 얼어 있는 듯하다.





다시 정상을 향하고






12시 43분 정상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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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의 강씨봉으로 가는 능선이 보인다.






점심식사를 하고





1시 35분 되돌아 내려 온다.





갈림길에서  이 등로로 내려간다.

초반에 얼어있고 미끄러워 아주 조심스러웠다.

등산객이 최근 눈 온 이후 다니지 않아  더 조심스럽다.

 




가파른데다가 얕은 눈 아래가 얼어 있어 참 조심스럽다.






러셀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눈위를 밟는 기분 좋다.  ㅎㅎ








아주 가파른 길..






가끔 길이 끊긴 듯한 것 같기도 하지만..





계곡을 따라가니  계속 리본이 나타난다.





마지막까지 조심스레 길을 잘 찾아서  원점 회귀를 하였다.




오랜만에 한북정맥의 산을 찾아서  인사를 하고 돌아왔다.

노점호 대장님이 준비를 잘 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게 ,  그리고 일찍 서울로 잘 돌아왔다.  ㅎㅎ

또 한번의 즐거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