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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주금산-철마산 (공사중)

산행/경기도

by 가 고 파 2017. 5. 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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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집안에 일을 하느라 산행을 못했다.

그래서 화요일에 시간을 만들어 산행을 한다.

그동안 한번 다녀 오려고 해도 계속 가보지 못하였던  주금산-철마산 산행을 나섰다.



 


버스 갈아타는 방법을 실수를 하여 12시가 다 되어 베어스타운 입구에 도착.

가고파가 이럴 때도 있다. ㅋㅋ

11시 55분 산행 시작이다.

산행을 시작하는데..  마무도 지나지 않는 사기막교에 설치된 분수에 물이 뿜어 나오고 있다.

다  나를 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ㅎㅎㅎ






일단 포천노인전문병원까지 가야 한다.

아스팔트길로 산행을 시작.






애기똥풀이 만발해서 나를 반긴다.

오늘 어떤 꽃들이 피어있으려나..  혹시  철쭉도 있겠지 ?  하며 걷는다.





포천노인전문병원으로 다가 가니  이번엔 개들이 마중을 나오네 ㅎㅎ

그래 !  고맙다 고마워 ㅎㅎ





노인병원뒤로 들어가서 지도를 보고 황토 사랑방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그 전에 병원도 한번 돌아보고





12시 12분  베어스타운 둘레길이란 팻말이 나온다.

방향을 보니 초반엔 등로와 이 둘레길이 겹치는 모양이다.






병원 바로뒤에는 잘 가꾸어진 주택도 2채가 있다.






애기똥풀의 환영을 받으며 진행을 하니





바위에 "주금산"이라는 표시가 산행코스에 문제 없음을 알려준다.











이제는 제대로 숲길을 들어선다.

 높은 나무숲이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무뿌리가 들어나는 등로는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예전에는 당연히 기분만 좋았지만...  요즈음들어는 나무에게 미안한 마음도 같이 든다.






시원한 숲길을 계속 걷고





베어스타운둘레길 안내는 계속된다.





12시 25분.  이제는 베어스타운둘레길과 헤어지는 곳이 나온다.

나는 정상으로..





잠시후에 정상으로 가는 두 갈래길이 나온다.

나는 왼쪽으로 진행 !





왼쪽길을 선택한다.




등로가 가파라지니 산행하는 기분이 제대로 나는데..

어제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탓인지..  피로가 느껴진다.

날이 더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송화의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것으로 보아 여름이 부쩍 다가온 것 같다.






능선상에 헬기장인 듯란 곳이 나오는데 관리가 안되어 헬기는 착륙을 못할 것 같다.





그리고 햇빛을 받아 빛나는 나무숲을 지난다.

항상 이런 길을 걸으면 ,  아내와  손녀 딸들과  같이 걷고 싶어진다 ㅎㅎ




12시 59분  정상이 아직 1km남았는데..  배가 고프고  힘이 좀 빠진다  ㅎㅎ

비상식을 씹으며 걷는다.





기분 좋은 숲길은 계속 이어지고







아무도 없는 산에 갑자기 푸드득하고 난리가 나서

놀라서 자세히 보니...   새가 새끼들을 품고 있다가

나의 걷는 소리에 놀라  모두 한꺼번에 날아 오르는 소리였다.




이녀석은 나를 50m는 계속 따라 오는데..  이유는 ?





아직 500m 남았다네 ㅎㅎ





철쭉을 좀 만나나 싶었는데..  이렇게 모두 떨어져 있다.







1시 36분 정상 도착이다.

정상에는 별 조망이 없어 진행을 한다







왼쪽에 바위가 보여





올라가 본다.





주금산의 부드러운  정상이 보이고





 앞으로 진행할 코스도 보인다.





마땅히 식사 자리도 없고 해서 계속 진행을 한다.





또 한번 위험하니  올라가 보라는 표시가 나와서 ㅎㅎ





올라가 보니





조망이 터지는 곳이 나온다.

주금산 정상 방향 이고




진행할 방향이다.





저 아래에 정자가 하나 보인다.

거기에 가서 식사를 해야겠다.





왼쪽을 바라보니  축령산과 서리산이 사이좋게 서 있구나.






이제 남양주라는 표지가 나오는 것을 보니 철마산 방향이라는 것을 알겠다.





그런데 독바위를 오르지 못하고 지나왔구나.





내촌 방면이 내려다 보인다.





2시 5분 정자를 만나..  올라가서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니 2시 22분이다.

독바위를 못 올라가서 아쉽지만  철마산까지 가야하니..   그냥 진행한다.





독바위야 다음기회에 만나자 ㅎㅎ





계속 왼쪽 옆에서 반갑다고 손을 흔드는 축령산,  서리산 ㅎㅎ





저 앞의 높은 봉우리가 철마산인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뒤돌아 독바위를 바라보고 아쉬운 마음을 접는다.

혼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다시 올라갔을 터인데..

혼자 걷다보니 그럴마음이 안생기는 것 같다.




등로 오른쪽에  능선으로 길이 있는듯하여





치고 올라갔는데





조망처만 있고  길은 이어지지 않는다.






2시 40분  주금산 정상에서 1Km 지나왔다.





기기하게 생긴 고사목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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