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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8일 남한산성

산행/경기도

by 가 고 파 2017. 6.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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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산행을 본격적으로 다시 하고 싶어한다. ㅎㅎ

그러려면 훈련이 되어야 하는데.. 

수요일 오후  , 우리는 시간을 내어 같이 남한산성을 걷기로 한다.

게속 아내가 꾸준히 산행을 하게되어 나와 함께 다니게 되길 기대하며 걷는다.




우리는 산성로터리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장 가까운 북문으로 올라

거기서부터 성벽을 따라 남한산성을 일주하기로 하였다.


오후 1시 30분  산행을 시작.




북문을 1시 50분에 지난다.



 


소나무가 햇빛을 가려주고  바람이 솔솔부눈 오후..





우리 부부는 아주 기분 좋게 걷기 시작





개망초가 예쁘게 피어있다.






큰뱀무 꽃이 예쁘다.





눈에 보이는 꽃은 다 들여다 보며 속도를 맞추니

아내로 여유로워 하며 즐긴다.





큰까치수영도  지난주부터 보이기시작했다.







메꽃





고들빼기







2시 36분  서문이 보이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아내의 이런 노력으로




지화문 을 확인한다 ㅎㅎ





 열매가 예쁘게 달린 딱총나무도 오늘 눈에 많이 띄며 산길에 색 배합을 맞추어준다.







오후 3시 수어장대에 올라섰다.





참새가 예쁘게 짹짹거리네 ㅎㅎ










이젠 남문을 향해 시원스런 능선길을 걷는다.

시멘트 포장된길.

사람들이 많이 다녀 훼손이 되었나 보다.




금계국





딱총나무 열매가 오늘따라 몹시도 이쁘다.







 외대으아리






오늘 산행중  제일 많이 만나는 물양지꽃



 


그리고 개망초







3시 45분 지화문(남문) 도착이다.








때이른 코스모스도 얼굴을 내민다.













 나리꽃도 나타났다.

 3주연속 나리꽃을 만난다.


 






귀티가 나는 나비가 나타났다.













이렇게 자주 같이 걸을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ㅎㅎ




동문방향으로는 급경사로 내려가게된다.













동문으로 내려서는 급경사에 암문이 하나 나온다.






4시 56분  동문으로 내려섰다.






 동문은 수리중이어서 그런지 진입이 통제되어 있다.



 

















 동문에서 동장대를 거쳐 북문으로 진행 해야 하는데

동장대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 길이다.





동장대를 오르며 뒤돌아 보니  저 맞은편에 우리가 지나온 성벽이 보인다.





능선으로 바로 치고 오르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 돈다.






꽤 걸었지만,  아내가 힘들어 하지 않고 잘 걷는다.

하긴  이정도는 뭐 ㅎㅎㅎ 






주욱 우리가 걸을 굽이가 산성으로 인해 보인다.

멋진 코스이다.





개망초밭을 지나며  기분 좋은 아내.





이번에는 흰 나비가  나타났다.



 






또 한번 큰 옹성이 나타나고






나는 한번 내려가 보았다.





암문을 통해서..






동장대로 오르며  우리가 올라선 성벽을 바라보니  뿌듯하다.












5시 55분   동장대터에 도착을 하였다.

 저기  남한산과 벌봉도 한번 가보고 싶지만..  오늘은 시간이 안된다.








동장대지에는 돌이 쌓여있다.

항상 우리가족을 생각하는 아내 차곡차곡 돌을 쌓는다.





암문으로 나가 저 옆의 문을 통과해서 남한산정상으로 갈 수 있다.





이 암문으로 나가서 남한산으로 가면 된다.






아주 독특한 나무도 만난다.





 동장대지에서 북문으로 향하는  급경사 하강길



 





6시 18분   아직 북문까지는 한참 더 가야겠다.





들꽃을 아주 좋아하는 아내.








민들레





6시 38분..  해가 넘어가고 있다.

역시 여름철 해가 길긴 하다.




6시 43분 북문에 다왔다.











우리는 다시 로터리 근처 주차장으로 향한다.






11.64Km  를  5시간 반동안  사진도 찍으며 산책하듯 천천히 걸었다.

앉아서 쉰것은 20분 밖에 되지 않아도  아내도 크게 피로를 느끼지 않아 참 좋다.



계속해서 아내가 즐거워 할 코스를 찾아내야겠다.

전국을 늘 함께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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