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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설악산 한계령-대청봉-천불동 2018년 6월 29일~30일

by 가 고 파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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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은 아내가 대청봉에 가고 싶다고 한다 ㅎㅎㅎ

뭐  가고 싶으면 가야지...

얼마든지...


2주일전에 예약을 다 했었는데    갑자기 비예보로  신경이 쓰였지만..

자세히 보니  금요일은 괜찮고 일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니...    그냥 진행을 한다.





7시10분에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7시 30분 버스로 한계령으로 간다.





9시 56분 한계령에서  준비를 마치고  산행시작


  



언제 보아도 정겹게 느껴지는 입구 ㅎㅎ





아내가 잘 걸어야 할텐데..

아내가 장거리 산행을 한지 꽤 돼니  천천히  해야겠다.





자 !   기분 좋고 ㅎㅎ





함박꽃도  예쁘고




금마타리도 한창이다.






ㅎㅎㅎ  초반에 가파르니  33분 걸렸다.

아내는 오르는데 아주 느리기 때문에 컨디션조절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베테랑이니  걱정은 없다.

 

 






오색쪽도 내려다 보고




노루오줌도 한창이다.





1시간 134분 걸려  1Km 왔다 ㅋㅋ

그래도 기분이 좋아 보이니  아무 문제 없다.






참조팝도 참 많이 피어있구나







귀때기청봉이 보이는 조망처에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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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함박꽃이 예쁘게 숨어있다.











서북능선 갈림길까지  한 걸음 두 걸음 





수고가 많지만...  웃으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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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봉 방향의 조망처를 들르고





12시 14분 삼거리 도착이다.

2시간 15분 걸렸으니..   느릿느릿 올라왔다.

그래도  아내 컨디션이 잘 유지되니 그것으로 만족이다.








자 ,  다시 대청봉을 향해 출발이다.







꿩의다리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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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하면 서로 사진을 찍어가며 여유롭게 산행을 하게 된다.





함박꽃 넘어 귀때기청봉이 보이네..

금년에  저 귀때기청봉넘이  귀때기골,  상투바위골..  한번 갈 수 있으려나..





예쁜 금마타리에 푹 빠진 아내



 








세잎종덩굴도 가끔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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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설악의 봉우리들도 보고





오늘은  함박꽃과




금마타리의 향연이 우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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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에서 올라온 능선을 돌아 보고




1시가 넘었다.

이제 1474 봉을 올라야 하니  꾸준히 오름길이다.

게다가 너덜길이다.





오늘따라 너덜이 굉장히 많게 느껴진다는 아내..







그래도 꾸준히 잘 걷고 있다.   

하긴 기본이지만..   한두번 온곳도 아니고 ㅋㅋ


 



내 사진도 찍어주고







2시 8분  올라섰다.





지나온 능선도 주욱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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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눌은 하늘의 구름도 참 멋있다.







2시 20분  이제 함박꽃 넘어  중청이 보인다.












2시 24분 





가끔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숲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여기  이자리





독주골로 연결되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   3:00 에 도착한곳




2012년경에 내가 직백운골로 혼자 올라온 곳

그때 길도 제대로 없는 듯한 곳을 마지막에 치고 오를 때  고생을 했다.


그리고 독주골로도 연결되는 곳이다.



 






박새꽃도 간간이 우릴 반긴다.


 






3시 40분  끝청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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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방향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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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청을 지나 잠시후에 또 조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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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청 지나 잠시후에 나오는 조망처

대청 중청과 내설악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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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즐거움이야 말로 최고다 !





산라일락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향기롭군 ㅎㅎ






둥근이질풀이 이쁘다.





4시 31분  대청봉을 가리킨다.  ㅎㅎ










세잎종덩굴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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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설악을 내려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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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50분 중청대피소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우리 자리도 배정 받는다.

6시부터 배정인데..  5시 20분에 배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청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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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44분 대청봉 도착







부부사진도 건지고 ㅎㅎ



화채봉으로 못 가게 하는 초소도 바라보고


다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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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 보면 참으로 멋진 외설악

이곳 저곳 많이도 누볐는데...

저  아래 외설악 곳곳을 같이  산행한 친구들이 떠오른다.





예쁜 바람꽃





대청봉 등정까지 마치고 즐거운 아내











대피소로 들어가 식사를 했는데

가져온 가스버너에 이상이 생겨 버너를 빌려 간신히 식사를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ㅠㅠ


 



식사에 시간이 걸려   8시가 다 되어서야 나오니..

일몰시간이 지나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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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두운 설악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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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이 보이는 곳으로 와서 사진을 찍는다.





봉정암의 불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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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불빛이 보인다.






대피소에서 취침




남자는 2층  여자는 1층에서 자도록 배정을 한다.


아내가 스팀파이프옆에 자리를 배정 받아 더워서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였다. ㅠㅠ

좀 더 내가 세밀히 살피지 못한것이 너무나 미안하다.







7시 10분  식사를 마치고 출발이다.







구름속에 내려다 보이는 신선대





중청을 돌아 나와도 아직 구름속





조금 보이는 내설악






조금 더 열어준다.
























소청 바로 위의 조망처





중청에서 내려오는 분들이 보인다.





이 조망처에 안올라 오려는 아내를 잘 달래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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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의 멋진 내설악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잔 아내가 힘들다.

희운각까지  가파르게 내려가야 하는데..  피곤해 보인다.









공룡능선도 바라보고










희운각이 바로 아래에 보인다.





8시 59분   희운각 앞  가야동계곡 상류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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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미고개 조망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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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선  소청을 바라본다.






이제 내려갈 천불동계곡






무너미고개를 50여분  천천히 내려서니 

천당리지가 보인다.


또 가고 싶은데 ㅋㅋ










천당리지를 더 자세히 올려다 본다 ㅎㅎ






10시 23분 오련폭포













10시 31분  천당폭포도 지난다








양폭을 내려다 보고





양폭산장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도 아내에게 더 휴식을 줄 것을...  비 예보에 신경이 쓰여  조금만 쉬고 출발하였다.


비가 오면  확 내릴 것 같아서  그랬는데...





양폭산장에 앉아서 이렇게 보는 일도 다 있구나 ㅋㅋ








힘든 아내이지만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어 줘야지 ㅎㅎ





11시 15분 용소골 입구를 지나며...

정말 또 가고 싶은 곳이다.









11시 5분  귀면암을 지난다





12시 10분 

계곡으로 내려가  세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휴식을 취한다.





12시 30분  다시 등로로





12시 31분   잦은 바위골 입구이며  칠형제봉으로 오를 수 있는곳






잦은바위골도 또 가고 싶기만 하다






12시 49분    설악골 입구





비선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12시 59분 비선대를 지나고





1시 40분  우리의 계곡으로 들어가 알탕을 하였는데..

잠자리가 다가와서 인사를 한다.







씼고 나서 설악동으로 가는데   천둥이 치기 시작하고






큰까지수영을 촬영하는데  두시부터  비가 내린다.

갑자기 빗줄기가 세진다.

 



2시 23분   이제 설악동 도착이다.

그래도 우의와 우산을 지고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사용하였다 ㅎㅎ



 



자귀나무가 참 예쁘네 ㅎㅎ





비맞고 서서 내게 인사를 하는 노적봉을 보며 이번 산행을 마친다.





그리고  우리의 단골집  해맞이공원의  백운호집에가서 진수성찬의 뒤풀이  ㅎㅎㅎ


식사가 끝난후  7시 30분 버스를 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외옹치를 들리고 싶었는데..

아내의 컨디션이 그렇지 못하다. 

좀 더 아내의 컨디션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하여 참으로 미안하다.

다음 산행에서는 철저히 챙겨야겠다..


6시30분 버스로 당겨서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아내와 함께 아주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