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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설악산 미륵장군봉-대승폭포 2018년 7월 7일

by 가 고 파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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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모처럼 아벨님과의 설악산 산행이다.

미륵장군봉으로 일단 올라서  시간을 보고 코스를 정하기로 하였다.


 늘~ 대승폭포를 바라보며 장수대에서 올라갈 때에 맞은편 암벽 능선이 궁금하였었는데..

이제  그곳을 올라 서북능선으로 향해 보는구나.


어떤 풍경이 내눈앞에 펼쳐질지  참 궁금하기만 하다.

 


버스가 동홍천을 지나 휴게소에 들었는데..

ㅎㅎ  예쁜 제비가 집을 짓고  가족끼리 재미있게 ( 내가 느끼기에 )  살고 있다.





아주 예쁘다.





예정보다 30분 늦게 장수대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 산악회는  한계령-대청봉-오색 산행을 하는 산악회지만 

우리는 양해를 구하고 장수대에서 내리고 타기로 하였다 )





11시 5분  우리는 한계사지로 들어간다.





지금은 사용치 않ㄴ느듯한 건물이 나오고..







2-3분만에 바로 한계사지에 도착한다.







북삼층석탑을 구경한다.










우리는 바로 경사진 길을 치고 올라간다.





가파른 낙옆길





11시 20분  바로 바위로 막힌 곳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왼쪽으로 돌기로 한다.









우리는 파란줄의 길로 진행하는 듯 하다.





계속 암릉왼쪽으로 돈다.











한발 두발 깊은 산을 올라서다가





결국 올라서야하는 곳을 만난다.



 




밟을곳과 잡을 곳은 있으니  일단 올라서기로 한다.




오랜만에 참 재미있구나 ㅎㅎ






아벨님 먼저 올라서고





나도 올라선다.





저기  무언가 조망이 터질듯한 곳이 있군 ㅎㅎ





일단 올라선 바위골짜기를 내려다 보고





조망처에 가보니  우리가 옆으로 돌아온 암봉이 잘 보인다.





저 자리에서




나를 찍어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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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암봉들의 뒷편이 대승폭포 방향에서 보면 멋지게 보이는 암릉인것 같다.














이렇게 진행된 듯 하다






다시 올라서고





암릉 옆의 루트를 찾아  올라선다.




돌아보면 아래 암봉이 멀어져 보인다.






암봉옆 한계령으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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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가리봉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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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또 다시 오른편으로 붙어서 올라간다.





가파르고 낙석이 조심스럽고





최근에 온 비로 미끄럽기까지 하다.









좋은 장소에 올라섰다.




대승폭포 상단으로 올라선 분들이 지난 길과 만났다.

( 참고로 본 산행후기에서 가져온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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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장소,  저 앞에 지난번에 갔던  몽유도원도 능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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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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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분이 좋은 곳이다 ㅎㅎㅎ












멋진 곳에서 잠시 쉬며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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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올라서 보자.






내려다 보이는 가파른 계곡





이 곳에서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





끝없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곳이다.







올라서서 보니..  미륵장군봉으로 보이는 암릉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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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능선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올수도 있을듯..


그래서 잠시 내려서다가  길이 잘 보이지 않아  포기 한다.













오승폭포의 물줄기가 잘 보인다.






참 대단한 폭포






멋진 아래의 풍경을 보며





오승폭포도 내려다 보며  우리는 능선을 걷는다.





다시 암봉을 올라서면





오승폭포가 아주 잘 내려다 보이는 곳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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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암봉을 올라서야 더 풍경이 잘 보이니 암봉으로 오른다.











그런데  그 봉우리 위에서 내려서기가 몹시 힘들어





아래로 돌아서 진행을 한다.





암봉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몹시도 가파르고  젖은 흙이어서 대단히 미끄럽다.






한 발 한 발이 조심스러운 길을 계속 걸어 오른다.





계속 숲속으로 진행을 하고







오승골의 깊이가 대단하다.










가파른 미끄러운 숲을 지나며 나무도 잡고 하다 보니..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르고 미끄러운 산길을 걷는다.



 


ㅋㅋ 그래서 서로 사진 찍을 것은 다 찍어 가면서 ㅎㅎㅎ






결국  3시 21분  대승폭포에서 대승령으로 오르다가 살짝 대한민국봉쪽으로 진행하는 길

  (내가  1달전에 안산 갈 때 지났던 길 )을 만났다.


일단  대한민국봉으로 진행하기로 했기에  계속 오른다.















3시 40분에  서북능선에 도착을 했는데..

여기서 우리는  대한민국봉-한계고성으로 가면, 

다시 도로를 따라 장수대까지 와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대승폭포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결정


 






하산길이야..  시원한 날씨에 

푸르른 수풀 속..  즐겁기만 하다







4시 25분  대승령에서 내려서는 정규탐방로에 도착 했고









이곳에서 잠시 계곡을 따라 내려가려 했지만..

큰 의미가 없는 듯하며 다시 돌아와서 정규 탐방로로  내려간다.





그리고 대승폭포 위 쯤에서  대승폭포 상단으로 진행을 하러 들어간다.





대승폭포위 물살이 대단하다.








폭포위에서..







맞은편으로 건너서




폭포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조금 더 가서 사진을 찍고 싶지만..  솔직히 무섭다.





옆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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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고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사진이 아쉽다.





카메라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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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도 바라보고





이 자리가 폭포 상단





루트를 확인 했으니  다음 기회에는 폭포 상단에서 미륵장군봉 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돌아선다.













그리고 대승폭포 전망대로 와서는  조금전에 서있던 폭포 상단을 찍어 본다 ㅎㅎㅎ






물이 많은 대승폭포..  멋지다.





동영상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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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랐던  방향도 바라보고




한계령쪽도 바라보고







붉은 선으로 표시한 보조암골로 잠시 내려서서




폭포가 보이는 곳에서 기분 좋게 탁족을 하고






돌아 나온다.








오늘은  사람이 없으니  사중폭포로 다가 가서  영상도 담아본다.









이제 6시 30분  ,  장수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여유롭게 산악회 버스를 기다린다.








식사를 마치고 장수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가리봉도 어둠에 잠기는 듯 하더니..





봉우리에 붉은 기운이  ㅎㅎㅎ   멋지구나.








붉은 기운이 사라지더니..





하늘에 구름이 붉어지며    우리를 배웅하는구나.


정말  우리가 좋긴 좋은 모양이다.  이렇게 연출까지 하면서 우리를 배웅하다니..  ㅎㅎㅎ 







쉽지 않은 코스를 무리없이 지나온 나 자신에게  창찬을 한다.

몸관리를 더 잘해야겠다.

행복한 산행을 계속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