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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칼릉-쌀개릉 2018.10.28

산행/충청도

by 가 고 파 2018. 10. 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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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은 집안일로 산행을 못하였다.

지난 한주일 지독한 몸살로 고생을 한 후 다시 시작하는 일요산행

미투리대장님이 이끄는 계룡산 칼릉으로 향한다.





9시 20분 계룡산 동학사입구 주차장에 도착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니 좋다




단풍을 이미 아래로 다 내려왔고  끝물인듯 하다






그래도 노오란 늦가을 풍경이 좋기만 하고







가끔 나타나는 븕은 단풍








계곡에 떨어진 노오란 잎들..






황금빛 풍경에 마음이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은선폭포 전망대로 오른다.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빗방울이 한두방울 비치기 시작한다.

아래에서 날시가 좋아 우의를 차에 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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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7분 은선폭포 전망대에 도착





그리고 노오란 단풍숲길을 더 걸어





10시 32분  우리가 원하는 칼릉 갈림길 도착이다.






칼릉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른 오름길로 시작되고






낙석이 생기기 쉬운 바위들이 있어 조심스럽다.






그래도 디딜곳은 많아 오르는데 불편함이 없는 구간












오른편엔 자연성릉이 보인다.

동학사에서 관음봉으로 오르는 사람들의 말소리까지 들리는 듯한 코스





바위길이 참 재미있다.








뒤에 오는 일행들..




나는 이런 암릉길이 참 좋고 즐거운데..

아내는 늘 걱정이니..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은 적당히 조절하는 수 밖에 없다.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하는 아리랑님이 사진을 찍어 주시네 ㅎㅎ







아래에 보이는 동학사가 있는 골이 참 아늑~~해 보인다.






한발 두발 오르는 바위길에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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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장군봉능선  ,  오른편 황적봉 능선

나의 블친  약수님이 원하는 U자 산행의 황적봉 능선 산행을 오늘 할 수 있으려나...





저 위에 멋진 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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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위가  떡하니 서있네.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이렇게 생겼다.








이어지는 재미있는 바위길














또 하나 바위가 있어  올라가 본다.




그렇지만  위에는 길이 없고




내려와서 오른편으로 돌아야 한다.





절벽위를 바위만 잡고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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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릉에서 바라보는 자연성릉






이후엔 쌀개봉을 향해 가파른 능선길을 다시 치고 오른다.






장군봉능선, 황적봉능선 U자가 한눈에..





참 가본지 오래되는 자연성릉..

1984년경  내가 리딩해서 회사 산악회 산행을 한 후 가본 적이 없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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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연성릉





지금 올라온 칼릉이 아래에 조그맣게 .. 












12시에 쌀개릉에 오른 우리






쌀개봉을 향하고






쌀개봉으로 오른다.



















1시  통천문으로 내려서서 황적봉을 향하는데..

비가 제대로 내리기 시작한다.





주욱 내려다 보이는 능선을 바라보지만..

비때문에 적당한 곳에서 동학사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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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 쌀개릉과  자연성릉을 바라본다.





비가 내리는데 내려다 보이는 동학사

아름다운 노오란 빛이 참 보기에 좋다.







40여분을 아주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을 내려서서  3시에 동학사 앞에 도착





비는 오지만 풍경은 아름답다.





3시 48분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일기예보대로 비가 왔어도 더 멋진 산행이 되었을텐데...

참 아쉬웠다.


 


식사를 하고 식ㄷ당앞으로 나오니..

맑게 개었다.  

아니 이럴수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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