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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설악산 한계령 2019년 2월 16일

by 가 고 파 2019. 2. 19.



이번주일은  하하님과 함께 설경산행 하기 프로젝트

계속 조금씩 더 좋아지기를 바라며...   아벨님과 같이 3명의 산행이다.


영동에 눈이 왔다고 해서 하하님 컨디션에 맞추어  오색의 만경대로 가려 했다.


( 산행중 하하님이 찍어준 사진  ㅎㅎ  아주 좋다 좋아 )





10시경에 오색에 도착했건만..   눈이 없다  ㅠㅠㅠ





까마귀가 우릴 보고 불쌍한 표정을 짓는 듯 하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한계령으로...  택시비 15,000원이다 ㅋㅋ




11시가 넘어 한계령 산행을 시작 하려니

우리는 산장예약도 되어 있지 않는데...  통과가 돠려나... 걱정했지만..

10시 이후  산장예약되지 않은 사람은 올려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가고파가 불쌍항 표정을 지으며  , 국립공원 공단 직원에게


" 우리는 멀리는 못가구요,  2시간만 올라갔다가 내려 올 예정입니다. "


이렇게 쇼를 했더니만...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녀오시라고 한다.



자 !   산에 눈이 보인다.





가리봉 방향이 흐릿하다.




오늘도 하하님,  작품사진을 기대합니다.





위로 오르면 눈꽃이 있겠지 하며 오른다.





나무 가지에 눈 꽃이 시작되고





제대로  하얗게 피었네 ㅎㅎㅎ






진짜 꽃이 피었다 ㅎㅎㅎ







기분이 좋은 우리들







와 !  푸른하늘과 눈 꽃

대성공이다.




마냥 즐거운 우리 눈앞에







환상적인 설경은  더욱 멋지게 펼쳐진다.






신니셨구만 ㅎㅎㅎ





또 한번 천국으로 올라서고











귀때기청봉도  하얗다.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풍경은 계속 나타나고












하 !   환상적인 사진이 나왔는데..

ㅎㅎㅎ   스마트폰 사진이다 ㅋㅋㅋㅋㅋ







아벨님 작품도  나왔다.





장난도 치고








서북능선을 바라 본다.

( 결국  다음주에는 아내에게 이 풍경을 보여주고 싶어  중청대피소 예약을 하고 말았다.

  다행이 예약 성공이다 )









다음주에 저 끝청에서 설경을 보게 된다 ㅎㅎㅎ







나는 하하님을 이렇게 찍었는데...





같은 자리에서 하하님 사진..

아이고 부끄럽네

한발 뒤에 가서 찍을 걸...







이어지는 설경에 또 행복하고









샘터자리도 지나고






귀때기청봉 조망터도 지난다







삿갓바위를 찍은 아벨님의 작품   ,  멋지다.













2시 8분   삼거리 도착






저 멀리 중청봉이 잘 보인다




그리고


하산 계획보다 20분 정도가 남아 귀때기 청봉 방향으로 잠시 가 보기로 했다




눈에 묻힌 너덜도 걷고










하하님 보고 좀 웃으라고 이야기도 하며 즐긴다.

닉네임이 잘 웃셌다고 해서  하하 인데,  잘 뭇으시질 않으니 ㅋㅋㅋ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여유있게 하산을 한다.





내려오면서 보니  그 많던 나뭇가지의 눈이 다 녹아 버렸다



 



한계령으로 돌아오고 나니  하현달이  우리보고 잘가라고 웃어주시네 ㅎㅎㅎ



아주  눈을 마음껏 즐긴 즐거운 산행이었다 ㅎㅎㅎ

역시 친구들과의 산행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