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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설악산

설악산, 중청대피소-설악동, 2019.02.24

by 가 고 파 2019. 2. 26.



아내도 충분히 잤고  나의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게 7시 10분  중청을 출발한다.





대청봉뒤로 붉게 올라오는 태양












중청봉 왼쪽에 하현달이 밝게 떠 있다.





붉게 달아오르는 소청봉






기분 좋게 아내도 찍고





우리가 가는 길을 비춰주며 조금씩떠오르는 태양







이젠 신선대와 공룔능선을 비추기 시작






떠오르는 태양 그 아래에 나의 아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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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일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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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설악의 경계 공룡능선이 참으로 아름답다.


신선대 천불동옛길도 확연하다








소청으로 내려서는 이 풍경

눈이 하얗게 더 많았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귀때기 청봉과 내설악...

하얗구나.











나는 약간 소청대피소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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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설악





7시 41분 소청통과

2012년 1월에 눈이 여기까지 있었는데....


바로 이 사진





몹시도 가파른 희운각까지의 길을 즐기며 조심스레 걷는다.









나는 아직까지 배낭의 무게게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났다.















신선대가 이제 눈 높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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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50분에 희운각에 도착하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9시에  출발하다가 무너미고개위 전망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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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어제도 중간에 쉬게해서 컨디션 조절을 도울걸...

어제일이 미안 또 미안하다



 


무너미로 해서 천불동으로  여기도 가파르다.

저 위에는 천당릿지가...


한번 더 가야 할텐데...











얼어붙은 폭포













10시에 얼어붙은 천당폭포앞을 지나고





만경대도 올려다 보며  가고 싶고 ㅎㅎ





양폭을 지나








10시 양폭산장에 도착해서  중청에서 사지 못한 햇반을 사고

찌게를 끓여 제대로 아침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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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별길도 바라보며   또 한번의 의지를 다진다 ㅋㅋ





11시  33분 용소골앞을 지난다.

얼음으로 가득하구나





12시 8분  휴 ~~~  귀면암을 오르고





1시 3분  설악골 앞을 지나고 




계곡에서 발과 무릎을 식혔는데

이 이후 계속 몸에 오한이 들고 배낭이 무거워지고  참으로 이상한 컨디션이 되었다.







2시 10분  신흥사 일주문을 지날때까지  어떻게 걸었는지 모르겠다.

아내에게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쓴 기억뿐..





아내에게 아무런  아무 표시없이  우리 단골 해맏이공원  백운호집에서 식사도 잘 하고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차편을 5시 30분으로 당겨서 서울로 왔는데...

차안에서 정신없이 잠을 잤다.


후기를 쓰는 이순간에도 몸살이 심해서 쩔쩔매고 있는 "가고파"

부끄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