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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연인산 , 그리고 __ 보납산 ( 2019.06.22 )

by 가 고 파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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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른발목과 왼편 무릎의 근육의 약간씩의 염증이 있어 몸 조심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도저히 그냥 쉴 수 만은 없어  배낭을 매고 나섰다.

혼자 걸을 수 있는 만큼 걸어보며 컨디션체크를 할 목적이다.

그래서 경춘선을 탔는데..

강촌역 ?  가평역 ?  생각하다가

이 기회에 가평역에서 연인산, 명지산등을 다니는 차편을 확실하게 직겁 점검해두자는 의미에서 가평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2010년 5월에 아내와 건 이후에 다시 들른적이 없었던 연인산을 가보기로 결정

아내와 갈 때에는 차를 가지고  현리쪽에서 갔었기 때문에  가평쪽에서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애초부터 시간계획을 한 것이 아니다 보니  10시 20분  백둔리행 버스를 타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다.

어차피 터미널로 이동을 해도  가는 버스편은 마찬가지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11시 백둔리 연인산입구 정류장에 내려서 돌아갈 때의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 둔다.




연인산 입구로 걸어가는 입구

아직 계획된 코스가 없고  컨디션을 확인해야 하니  느긋하게 걸어간다.




명지산 방향도 바라보고





애기똥풀도 만나고







하산시 계곡이 있는게 좋겠는데..  마땅치 않아 보인다.

일단  소망능선으로 올라 보자






길가에 개망초들이 많이 피었다.



 


이 편션은 우리 부부모임에서 와서 같이 하루 지내면 좋겠다 ㅎㅎ






붉은 잎도 예쁘다.







편션 담장에 장미도 예쁘고





이 편션은 계곡과 붙어 있어 참 좋을 것 같다.





맞은편 장수능선이 시원스레 잘 보인다.






일단 백둔리 시설지구로..





저 아래 계곡에 물이 참 좋다.

그런데  내려갈 수는 없게 되어있다.






금계국





시설지구까지는 이렇게 도로포장이 잘 되어있다.






끈끈이대나물 꽃이 참 예쁘다.







백둔리시설지구가 잘 정비되어있다.







아직 무릎과  발목에 아무 이상이 느껴지지 않으니

천천히 소망능선으로 올라 보자







이곳에 주차하기도 좋고 참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다.





소망능선가는 길로 들어섰는데 

그 옛날  즐기며 걸었던  나무뿌리가 늘어서 있는 등산로





참  기분좋은 등로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 또  계단으로 바뀌게 될까  염려스럽다.





이 코스에는 높은 나무 숲길이 참 걷기에 좋다.





소망능선 0.5 Km 라고 하니  그 소망능선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해진다.





계속 기분이 좋은  숲길





12시 13분  이제부터 소망능선이라고 한다.







자 !  소망능선 시작


그리고 오늘  토요일인데  이렇게 좋은  숲길을 혼자 걷는다.   마치 혼자 전세를 낸 듯 하다.

가끔 마주 오는 분 한 두분  그리고 뒤에 따라오다가  더 이상 소리가 들리지 않는 두분

정말 전세를 낸 듯한 느낌







계속 이어지는 기분 좋은 숲길





계단도 나오고





저 위에 한분이 보이는데  조금씩 가까와 진다.

아직 나의 컨디션에는 이상이 없다.





12시 57분  소망능선이 끝나고  장수능선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곳에 도착





편한길로  연인산 정상을 향한다.






정상부근에는 쥐오줌풀이 피어있다.







1시 16분  정상도착


















아까 앞에 가시던 분을 내가 추월해서 왔는데

정상에서  조망을 보고 있느라니  뒤따라 도착을 하셨다.

서로 사진 찍어주기 ㅎㅎ






정상에 있는 안내표지판






오늘 하늘의 구름이 참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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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조망을 잘 즐기고


오늘은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하기에  장수능선으로 내려가기 위해 돌아선다.

잠시 내려간 후 점심 식사를 하고  진행을 한다.




2시 16분  장수봉에 도착 

장수능선, 청풍능선으로 가는 방향을 택한다







2시 22분  청풍능선과 갈라지곳에 도착  이제 장수능선으로 들어선다.





요즈음은 어딜 가도 참싸리꽃이 참 많다







장수능선을 걷는데  내 지도상에는 좌측 갈림길이 나와 있으나

실제 등로는 보이지 않는다.





소망능선과 달리 장수능선은 높은 나무숲이 없어 약간 갑갑한 ㄴ느낌이다.






이곳에는 리본이 많이 달려 있어 무언가  갈라지는 길이 있나 하고 보아도  그런것은 없다.




지도에는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실제는 없다.





1분 후 안내판은 나왔다.





3시가 되어 백둔리 시설지구오 내려서는 갈림길을 만났다.


나는 장수 고개를 거쳐 주욱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오늘은 참기로 하였다.


4시 10분 백둔리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로 마음 먹었다.



 


3시 24분   백둔리 주차장 근처까지 다 내려서고





정상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하산길 일행이 되신 분과 함께 내려왔다.





주차장 바로 옆에  다행이  탁족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땀을 씼어내고  발과 무릎을 식혔다.







4시 42분 모든 일정을 끝내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 내려 가려고 하니

같이 내려온 분이  차로 태워주신다고 한다 ㅎㅎㅎ





주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접시꽃도 보고






메꽃도 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온  4시간 40분 동안의 연인산 산행이었다.

좀 더 코스를 잘 바꾸어서 아내와 함께 와야겠다.

연인산이니까    ㅎㅎㅎㅎㅎ



그런데  오늘 시험 산행이었는데  몸이 전혀 이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슬슬~~~~~~


가평에 있는 보납산이 궁금하였는데..

그 낮은 산이 궁금한 이유는  부부모임에서 산책겸 올 만한 곳인가... 궁금해서이다.




33-1번 버스로  가평역으로 가던 중 가평군청 정류장에서 내려 보납산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보납산을 바라본다.

시간은 4시 50분인데..

아직 다리는 아무렇지도 않다 ㅋㅋ  사실 조심해야 하는데...

보납산만 오려고  하루를 보내기도 그렇게.. 지나는 길에 올라 보기로 한다.





가평교를 건너며 본 보납산








보납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서 뒤돌아 내려와야겠다.






정상으로 치고 오르는 길

왼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오면  1.7 Km이군 ㅎㅎ





그런데 바로 치고 오르는 길 매우 가파르다.

우리 부부모임 분들은 이리로 같이 못 오겠다.





중간에  가평시내를 내려다 보고





다시 계속 가파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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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오르기 전 가평시내 조망






정상에는 이렇게 전망대가 있다.





자라섬도 보이고  시원스럽다.





그리고 하산을 위해 반대로 내려서니  바로 또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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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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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납산을 짧게 둘러 보고 내려왔는데..

정상 조망외에는 다른 볼 것이 없어  부부모임에서 오려면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결론이다 ㅎㅎ



아이고  컨디션 점검을 너무 무리하게 했네 ㅋㅋㅋ

조심한다고 해 놓고는 산을 두곳올 올라버리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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