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일째 , 원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원점회귀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어제 밤에 잘 때만 해도 낮에는 햇빛이 보이다가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일기예보 였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아침부터 흐리고 낮부터 폭우 수준의 비가 온다고 바뀌었다.
할수 없이 상의를 해서 일반 트레킹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두 사람은 한라산 산행을 많이 기대하고 왔는데.. 안스러운 마음이다.
< 아침에는 서귀포자연 휴양림 짧은 산책 >
자연이 살아있어 맹꽁이 소리가 들리는 연못
한라산 일기에보와는 달리 이곳은 이렇게 맑은 하늘이...
참 멋진 나무들의 천국이다.
아침 햇살에 싱그러운 숲길
참 인동초의 향기가 대단하다.
< 법정악전망대로 왔다. >
남서쪽으로 산방산에 구름이 걸려 있는 풍경
범섬, 문섬,섶섬에 해무가 걸려있는 아름다운 서귀포 풍경
9시 50분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출발
10시 50분 산방산 아래를 지나는데 참으로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다.
< 11시 30분 부터 송악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 >
참 여러번 왔지만.. 올때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송악산 둘레길
말이 누워있는것은 처음 보네 ㅎㅎ
가파도와 마라도
말이 자유롭게 뛰노는 송악산 기슭의 풍경 (동영상)
이곳 송악산 둘레길이 처음인 라파엘.
아주 만족하는것 같다.
점심식사도 맛있게 ( 한라산 정상에서 먹으려고 준비한 도시락에 이곳 해물모듬까지 )
구름낀 산방산을 뒤로 하며 정자에서..
1시 45분 송악산 둘레길 걷기를 끝냈다.
서쪽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
수평선이 하얗다.
차귀도 앞을 지난다.
다음에는 배 타고 차귀도로 가서 트레킹을 꼭 해야겠다.
3시 5분 협재해수욕장 도착
맞은편 비양도도 한번 가봐야 할텐데..
애월 한담산책로도 들리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제주공항 도착
참 즐거운 여행이었다.
아내의 노력으로 숙소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며 지냈고
서로를 배려하며 마음이 편안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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