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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제주도

제주도 ( 차귀도 - 외돌개 ) 2021.01.27

by 가 고 파 2021. 2. 5.

제주 여행이 시작되었다.

5박6일의 계획에 첫 3일은 막내동서가 함꼐 한다.

제주 도착 첫날은 차귀도 방문을 주된 코스로 잡았다.

숙소를 서귀포로 잡았기에 차귀도 시간을 보고 남은 시간은 서귀포 근처의 올레길을 짧게 들리기로 하였다.

차귀도로 향하는 길에 "한경면 한경해안로 "에 있는 "신가네 짬뽕"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러 간다.

바닷가 신창리에 풍력발전 시설이 주욱 설치되어 있다.

신가네 짬뽕에서 맛있는 식사

식당 마당에는 수선화가 벌써 한창이다 ㅎㅎ

 

차귀도 들어가는 배는 미리 시간이 정해져서 예약하고 그런 것이 아니고

며칠전에 전화로 걸어보고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2시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3시 10분까지 다시 배타는 곳으로 오라고 하니

너무 짧아서 참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차귀도는 꼭 가보고 싶으니 참고 탄다.

1인당 16,000원 (왕복 )

선창에서 차귀도를 바라보고

해변의 당산봉도 돌아보고..

(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당산봉도 올라가 보아야겠다 )

차귀도를 향해 배가 출발...

풍차들이 보인다.

먼저는 차귀도 앞의 와도가 꼭 차귀도 인것 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와도를 지나고 나면 차귀도의 진면목이 나타난다.

배위에서 바람이 너무나도 거세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막내동서 라파엘 덕분에 내 사진이 늘었다 ㅎㅎ

배에서 내리고 ( 배타고 오는 시간은 10분 이내 )

섬으로 오른다.

배는 떠나가고

막내동서 라파엘 함께 올 수 있어 참 좋구나 ㅎㅎ

아내도 기분이 좋고

섬에 올라와 보니 참 좋은 장소다.

 

 

볼 수록 멋진 풍경

차귀도는 산책하기에 딱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 아기자기 하며

풍경도 좋은 멋진 섬이라고 느껴진다.

배에서 내려 30분 이내에 등대에 도착

등대에서 맞은편 조망터로 이동을 한다.

주욱 펼쳐진 섬과 제주도가 멀리 보이는 아주 멋진 풍경

등대를 돌아보니 이 또한 멋지다.

신창리 풍차마을이 맞은편에 바라 보인다.

선착장에서 등대로 이동했던 코스가 아주 멋진 곡선으로 바라 보인다.

조망터 정상에서 보이는 제주도 해안

3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한 30분만 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차귀도내 선착장에서의 아름다운 풍경

 

 

바닷물에 비쳐진 우리 세사람의 그림자.

다시 배를 타고 차귀도를 떠난다 . 조금은 시간이 짧아 섭섭했는데..

배가 출발하며 바로 선착장으로 향하지 않고 바위가 많은 곳을 한바퀴돌며

안내를 해준다.

정말 멋진 독수리 바위

차귀도가 멀어지고

다시 와도가 차귀도를 가리며 선착장 도착

참 즐거운 차귀도 트레킹이였다.

그리고 서귀포의 펜션에 들어가기엔 시간이 이르니

우리는 올레7코스의 외돌개를 오랜만에 보러 간다.

외돌개를 본 뒤 신선바위 선녀탕쪽으로 가 볼 계획이다.

유채꽃이 우릴 반기네ㅎㅎ

오랜만에 만나는 외돌개 .. 반갑다.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자 ! 내일 만나자 ㅎㅎ

참 즐거운 첫날을 보내고

서귀포 마트에서 흑돼지 고기를 사서

우리는 서귀포의 화이트캐슬 펜션으로 들어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다.

가급적 음식점에는 가지 않고 우리가 직접 조리해서 ㅎㅎ

철저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