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2021.01.11

1월엔 프로젝트도 없고 여유도 있는데 아내도 다른 일로 외출을 하니

나 홀로 제대로 산행을 하고 싶어 움직이려 했는데..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산행 준비를 완료 하고도 산행지를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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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마음 가득~~하나 , 이 코로나 시국에 가족에게 불안을 심어주게 되니

도저히 할 수가 없고

혼자 차를 타고 조금 떨어진 산에 가려니 그것도 아내가 불안해 하고 (산행 후 운전 )

주위에 산 들은 모두가 마음들이 잘 내키지 않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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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에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

힘이 들면서도 참아내는 기색이 역력한 표정의

잘 참아내시고 원칙을 지키시면서 할 말 절제하며 국민을 위해 참아내시는

대통령님의 신년사를 다 듣고 가까운 불곡산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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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역에서 버스를타고 한정거장을 버스 타고 와서 앞으로 진행 하는데

저 앞에서 왼쪽으로 건너야 하는데 가다보니 가운데 길을 막아 놓고 횡단보도가 없어서 시청앞 사거리까지 돌아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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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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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행로 입구에 왔는데 횡단보도는 있을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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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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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버스를 타도 되니

버스를 가려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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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2시에 산행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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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왔을 때 이곳을 지나면 아주 장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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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 바위들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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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이 보인다.

불곡산은 대교아파트=> 임꺽정봉 으로만 다녔었지 이 쪽에서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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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에서 흘러 내리는 능선이 멋지다.

친구들과 저 능선으로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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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는 도봉산과 북한산, 눈 앞에는 언제 한번쯤 가볼까 하던 호명산과 홍복산이 있다.

날이 흐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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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이 아주 예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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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터에 산에 대한 설명이 주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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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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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당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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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바위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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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능선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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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27분 상봉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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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에서 앞으로 진행 할 임꺽정봉까지의 코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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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에서 마침 올라선 부부가 있어 서로 사진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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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이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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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을 오르며 지나온 상봉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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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에 올라 임꺽정 봉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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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스프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하며 셀카삿으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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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진행하는데 저 앞 상봉에서 내 사진을 찍어준 부부가 암벽코스를 올라 가는게 보인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

나한테 코스 설명을 듣고 간 부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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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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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바위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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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30분 임꺽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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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악어바위 방향으로 간다.

임꺽정봉에서 다기 만난 부부가 악어바위를 보려고 나를 따라 간단다.

조금 속도가 느려도 참고 안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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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바위 가는 길 입구에서 오늘 지나왔던 능선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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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돌 바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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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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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바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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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온 부부와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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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산을 하며 복주머니 바위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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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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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하며 대교아파트쪽으로 가지 않고 팻말이 있길래 유양공단방향으로 내려와 보았는데..

별로 올만한 코스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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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간 불곡산

월요일이어서 총 산에서 지나친 사람이 10명도 안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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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방에 있는 산을 가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