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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용문산 백운봉 2020.12.19

by 가 고 파 2020. 12. 22.

12월 19일 토요일

어떻게든 아내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보려고 계획을 잡지 않았는데...

아내가 산행을 하기는 곤란한 듯 하다.

나 혼자 산행을 하게 되어 갑자기 용문산의 백운봉을 향해 본다.

백운봉을 올라서 갈 수 있는데까지 가려고... 사실은 최소한 장군봉거쳐 용문사까지가 목표였는데..

오늘도 역시 늦어 양평역에서 택시타고 용문산 자연휴양림으로 와서

11시 15분이 되어서야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2013년 4월 7일에 이곳으로 와서 산행을 한적이 있는데...

늘푸른산악동호회의 "e조은"대장과 함께 산행을 하였었다.

 

http://blog.daum.net/mycsc/2747562

2013년 4월 7일의 사진, 그 때 내린 눈으로 황홀한 설경을 맛 보았었다 ㅎㅎ

용문산 자연휴양림은 거쳐서 산행을 시작한다.

2013년에는 없었던 곳이라 생각된다.

두리봉을 거쳐서 가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두리봉 오르는 길 매우 가파르다.

갑자기 가파르게 오르니 힘이든다 ㅎㅎ

토요일인데 이 코스에는 사람이 없다.

백운봉 아래에 있는 성두봉이 보이는 것 같다.

그늘로 들어서니 눈이 그대로 남아있다.

12시 두리봉에 다다랐다.

저 아래 양평시내, 그리고 남한강

성두봉과 백운봉이 또렷이 보이는것 같은데..

왼쪽 성두봉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2015년 7월26일에 솔이님 하하님과 함꼐 성두봉 백운봉 올랐던 기록을 보니 성두봉이 딱 맞다 ㅎㅎ

 

두리봉에서 조금 내려오니 자연휴양림에서 바로 가로지르는 등로와 만나게 된다.

백운봉을 바라보며 걸어서

두리봉에서 37분 정도 걸어서 아주 용문산이 탁트이게 보이는 헬기장 도착

헬기장에서 보이는 눈앞의 백운봉

 

백운봉 오른편 뒤에는 용문산 정상이 보인다.

백운봉 오르는 길은 또 가파르게 진행 되다가

아주 가파른 계단을 만나고

계단에서 돌아본 올라온 코스

백운봉 오름길은 좀 힘들다

1시 16분 백운봉 정상 도착이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

용문산 정상 과 중원산 방향

정상에서 간단히 식사도 하고

백운봉을 지나 장군봉 방향으로 가는데 이 능선이 참 춥게 느껴진다.

산행을 늦게 시작해서인지 2시에 구름재 도착이다.

장군봉까지 가서 용문사 방향으로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그냥 사나사방향으로 (왼쪽)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 코스는 그늘에 돌길에 눈이 덮힌곳이어서 조심스럽다.

 

 

 

 

3시 10분경에 아래계곡에 도착하고

 

버스정거장까지 걸어 3시 35분에 산행을 마쳤다.

다행이 4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버스를 타고 오신역까지 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탑승객은 나 혼자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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