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엔 프로젝트도 없고 여유도 있는데 아내도 다른 일로 외출을 하니
나 홀로 제대로 산행을 하고 싶어 움직이려 했는데..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산행 준비를 완료 하고도 산행지를 정하지 못했다.
산악회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마음 가득~~하나 , 이 코로나 시국에 가족에게 불안을 심어주게 되니
도저히 할 수가 없고
혼자 차를 타고 조금 떨어진 산에 가려니 그것도 아내가 불안해 하고 (산행 후 운전 )
주위에 산 들은 모두가 마음들이 잘 내키지 않고... ㅋㅋㅋ
계속 집에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
힘이 들면서도 참아내는 기색이 역력한 표정의
잘 참아내시고 원칙을 지키시면서 할 말 절제하며 국민을 위해 참아내시는
대통령님의 신년사를 다 듣고 가까운 불곡산을 향한다.
양주역에서 버스를타고 한정거장을 버스 타고 와서 앞으로 진행 하는데
저 앞에서 왼쪽으로 건너야 하는데 가다보니 가운데 길을 막아 놓고 횡단보도가 없어서 시청앞 사거리까지 돌아 왔다. ㅋㅋ
이렇게 돌아왔다.
이렇게 산행로 입구에 왔는데 횡단보도는 있을 곳이 아니다.
이렇게 돌아왔다.
그러니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버스를 타도 되니
버스를 가려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ㅋㅋ
이렇게 12시에 산행을 시작
눈이 많이 왔을 때 이곳을 지나면 아주 장관이겠다.
불곡산 바위들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도 지나고
상봉이 보인다.
불곡산은 대교아파트=> 임꺽정봉 으로만 다녔었지 이 쪽에서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다.
상봉에서 흘러 내리는 능선이 멋지다.
친구들과 저 능선으로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멀리는 도봉산과 북한산, 눈 앞에는 언제 한번쯤 가볼까 하던 호명산과 홍복산이 있다.
날이 흐려 아쉽다.
상봉이 아주 예쁘게 다가온다.
조망터에 산에 대한 설명이 주욱 ~~
임꺽정봉 방향
좀 당겨 본다.
펭귄바위를 지나고
올라온 능선도 바라본다.
1시 27분 상봉에 도착
상봉에서 앞으로 진행 할 임꺽정봉까지의 코스를 바라본다.
상봉에서 마침 올라선 부부가 있어 서로 사진도 찍어준다.
상투봉이 눈앞이다.
상투봉을 오르며 지나온 상봉을 돌아보고
상투봉에 올라 임꺽정 봉을 바라본다.
떡과 스프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하며 셀카삿으로 한장
식사 후 진행하는데 저 앞 상봉에서 내 사진을 찍어준 부부가 암벽코스를 올라 가는게 보인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
나한테 코스 설명을 듣고 간 부부다, ㅎㅎ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길
물개바위도 지나고
2시 30분 임꺽정봉
다시 돌아와서 악어바위 방향으로 간다.
임꺽정봉에서 다기 만난 부부가 악어바위를 보려고 나를 따라 간단다.
조금 속도가 느려도 참고 안내를 한다.
악어바위 가는 길 입구에서 오늘 지나왔던 능선을 바라본다.
공기돌 바위도 보고
코끼리바위도 보고
악어바위에 도착
따라온 부부와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하산을 하며 복주머니 바위도 보고
하산완료
하산을 하며 대교아파트쪽으로 가지 않고 팻말이 있길래 유양공단방향으로 내려와 보았는데..
별로 올만한 코스가 아니었다.
2년만에 다시 간 불곡산
월요일이어서 총 산에서 지나친 사람이 10명도 안된다. ㅎㅎ
언제나 지방에 있는 산을 가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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