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 2021.05.12

이번주는 수요 산행이다.

주말에 다른 계획이 있어 수요일에 마침 집근처에서 탈 수 있는 산행이 있어 선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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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8분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인 것처럼 느껴지는 코스 ㅎㅎ

덕치면 사무소에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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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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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 국도 아래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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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도로를 걸어 올라 산행코스 같은 길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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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금년들어 가장 덥게 느껴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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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을 계속 오르는데 저 앞의 상큼한 햇빛이 더운 느낌으로 가려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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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을 걸어 오르려니 힘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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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제비꽃을 보며 숨을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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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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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예쁜 새잎들을 더욱 싱그러운 느낌이 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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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다리가 무거운데 계속되는 오름길에 피곤한 느낌이 계속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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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8분 깃대봉에 다다라서 뒤돌아 보며 숨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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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0분 걸려 깃대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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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올라왔는데 조망이 별로 트이지도 않고 진행하는 등로는 하산길에 산죽나무가 앞을 가로 막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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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이 길을 막고 힘들 들어서 아마 허기져서 그런 같아

조그만 바위를 발견하고 거기서 일단 점심식사. (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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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40분 삼연봉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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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등로는 아주 좋아졌다.

다만 특징은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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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갈림길을 1시 24분에 지난다.

계속 오르면서 길은 편안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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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을 처음 만났는데 끝물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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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6분 회문산 정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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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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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빵과 떡을 먹으며 기운을 보충하고 떠나려는데

마침 뒤에올라오시는 분이 계셔서 사진 한장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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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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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그루의 철쭉..

금년엔 참 빨리도 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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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조금 아래에 천근월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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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지붕,작은지붕 표현이 조금 재미있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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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지붕 한번 돌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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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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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여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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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터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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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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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와의 갈림길이 나왔다.

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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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산행코스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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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몸에 힘이 나서 햇빛에 비친 잎들이 예쁘게 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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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둥글레가 많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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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23분 문바위는 살짝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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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올라서니

푸르는 나무로 덮힌 평원같은 산이 펼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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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바위에는 로프가 있는 바위가 있는데..

나 혼자는 등로를 벗어나서 가기가 껄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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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이 나타났다.

에고 오늘따라 피곤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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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41분 돌곶봉 도착

특별한 조망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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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분 가파른 내리막을 22분 내려서서 도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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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이팝나무를 보며 도로를 내려가는데 옆에 계곡은 있지만

자연 휴양림이어서 들어가 씼을 수가 없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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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을 잘 가꾸려 공사를 한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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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정문을 벗어나자 마자 주차장에 우리가 대기하고 있다.

3시 9분 산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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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1인용이다 싶은 좁은 화장실에 들어가 몸도 발도 살짝 씼었다.

나무 그늘에서 1시간 동안 휴식하며 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