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토요일에는 어버이날이어서 우리 가족 모임이 있으니
나는 수요일에 산행을 한다.
보성의 제암산 , 이곳도 철쭉 명소라 한다
머나먼 남쪽나라로 가니 11시 10분이나 되어서야 도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계획된 코스가 공사로 인해 막혀 있어 초반에 살짝 혼란이 있지만..
휴양관옆으로 살짝 통과하니 길이 맞는 것 같다.
10여분 올라가니 전망대를 지나와서 만나는 길에 도착
이렇게 막아 놓았다.
제암산 정상을 향해 진행
조금 가파른 코스가 계속되며 등로는 참 잘 정리가 되어있다.
너무나도 편하게 구성된 길이 미안한지 살짝 바위도 거친다. ㅋㅋ
11시 53분 저 위에 정상이 보인다.
아쉽게도 철쭉은 끝물이다.
일림산까지 갈 것인가는 중간 컨디션을 점검하며 결정 할 생각
날이 참으로 흐리니 산행의 즐거움이 반감된다.
마침 한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니 나도 ㅎㅎ
저 위 정상에 사람이 보인다.
정상전에 보이는 바위
정상 아래에 도착하고
위로 올라간 사람을 보고
나도 정상에 올라섰다.
앞으로 주욱 진행할 코스
내려와서 진행을 하며 돌아본 정상
좀 더 붉어야 하는데.. ㅎㅎ
정상이 위험하니 좀 더 지나온 곳에 정상석을 만들어 두었다.
정상 옆에도 공터가 있는데
이렇게 멀리 5분거리에 특징도 없는 곳에 정상석이라니 생뚱맞다.
정상은 조금씩 더 멀어지고
점점 멀어지는 정상 , 산세는 평이 하다
중간에 잠깐 식사를 했지만 또 한참 걸어서 정상표지 ㅋㅋ
참 무계획한 것 같다.
철쭉은 없어도 아름다운 예쁜 숲길 ㅎㅎ
가족바위 참 예쁘다.
1시 곰재 도착
산행 출발 후 1시간 50분
철쭉도 시들고 날은 흐리고 ㅠㅠ
1시 13분 곰재봉(?)을 지난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는데..
이번엔 제암산 철쭉공원
조금 남은 철쭉
바위봉우리 같은 길이 있어 일부러 들어갔다가
이렇게 내려섰다.
이 재미라도 있어야지..
제대로 피어있었다면 참 대단했을 것 같다.
사자산을 향해 주욱 걷는 능선길
1시 55분 사자산 도착
오늘 새 렌즈를 테스트 하는데 영 세팅이 잘 안된다.
일단 골치재까지 가야 하니 일림산 방향으로 진행
3시 3분 골치재 도착
오늘은 시간은 가능한데 더 산을 넘을 마음이 안생긴다.
울창한 편뱍숲을 지나고
계곡에 도착해서 용추폭포를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
여기서 무릎도 식히고 땀도 닦아낸다.
4시에 산행을 마치고 계곡 근처에서 쉬고
아래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 ~
쉬면서 계곡의 폭포 비슷한 곳을 찾아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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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암산에 와 본 정도로 만족하는 산행이었다.
올라올 때도 도로가 막혀 서울 양재역 도착이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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