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 2021.09.04

오늘은 대성웰빙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영월의 장산.칠랑이 이끼계곡을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아내가 영상 만들 사진이 추가로 필요하시다고 호명산을 가자고 하시네 ㅎㅎ

뭐 아내가 가겠다면 이 가고파가 가서 지원을 해야쥐 ㅋㅋ

그리고 최근에 두번이나 함께 산행을 한 아내의 친구부부도 함께 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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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5분에 상천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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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늘이 참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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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가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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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멋진 하늘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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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로 걸어 오르는 길엔 야영장도 있다.

다만,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야영장비 가져 오는 것은 좀 큰 일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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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 내음이 참으로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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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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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린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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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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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머금은 숲의 빛깔이 참으로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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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분 호명호수 입구까지 다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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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길에 온통 도토리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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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5분 호명호수 옆에 있는 까페에 도착

아주 천천히 할 것 다하고 올라왔는데 1시간 50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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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먹고 사진도 찍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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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코로나로 버스운행을 하지 않는다.

시내 버스나 다를 것이 없는데.. 왜 운행을 안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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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있는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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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반대쪽 방향으로 와서 전경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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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2시 10분이 되어서 하산을 하는데

호명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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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널려있는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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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며느리밥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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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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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껍질 (선태)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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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20분 기차봉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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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1분 청평 호수가 보이는 곳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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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15분 호명산 정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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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역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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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평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계속 급경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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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8분 청평댐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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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53분 평지로 내려서는 마지막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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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밑씻게 꽃 , 이름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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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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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기 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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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우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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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즐거운 부부 산행을 마치고

청평에서 맛있는 닭갈비를 뒷풀이로 먹고 집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