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의 봄 야생화가 궁금해서 수요일에 시간을 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돌아 올 때 자유롭게 코스를 정 할 수 있어서 대중 교통을 이용했는데..
마지막에 이용해야 하는 7-9번 버스가 단 한대로 운영하는
버스가 운영되는 주기가 너무 길어서 기다릴 수 없어 택시를 이용해서 시즌 파이브 맨션 입구까지 갔다.
택시를 이용한 덕분에 팔현리에서 10시 13분 산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전에 왔을 때 주차를 했던 팔현계곡의 다래농장
계곡에 물은 많고 시원스레 흐르지만.. 산은 메마른 느낌이다.
전에는 이런 등로에서도 꽃을 만났었는데.. 봄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아쉽다.
10시 50분 처음으로 넘도 바람꽃을 만났는데.. 시들은 모습이다.
몇송이 밖에 없어서 아쉽게 다시 산을 오른다.
30분쯤 지나 다시 몇송이가 보인다.
또 다시 산을 오르며 고개를 돌려 열심히 꽃을 찾았다.
또 30분 망네 이번에는 애기복수초를 만났다.
딱 두송이..
아쉬워 하며 산을 오르고..
12시 너머 애기 복수초 또 한송이를 만났다.
12시 40분 정상도착
정상으로 오지 않고 꽃만 찾았으면 좀 더 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산행은 해야 하니.. 참았다.
혹시라도 야생화를 더 만날까 싶어 일부러 코스를 달리 해서 걸어 보았지만..
더는 만나지 못하고 호평동으로 하산을 하였다.
운동은 하였지만, 원래의 목적인 야생화 탐방에는 실패한 산행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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