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월악산 덕주릿지 용암릿지 2022.04.16

산행/충청도

by 가 고 파 2022. 4. 22. 21:51

본문

이번 토요일은 오랜만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악회이면서도

자주 가지는 못하는 대성트레킹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월악산 산행을 참석한다.

코스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최근 가족여행 위주로 움직인 나의 체력이 따라 줄까

조금 걱정을 하며 참가하였다.

9시 54분에 산행을 시작하니.. 역시 남쪽 산행 보다는 좋구나 !

산행을 시작하고 바로 덕주릿지 코스로 찾아 들어가니 코스가 험하다.

 

초반부터 바짝 치고 오르니 ㅎㅎ 조금 힘들기 하지만 아직 참을 만 하다.

이런게 바위 사이를 치고 오르는 코스이니 기분이야 참 좋기만 하다.

40분 치고 오르니 도로 맞은편의 용마봉 과 북바위산이 보인다.

암벽을 치고 오르며 아래로 보며 사진도 찍고

오르는 나도 찍히고 ㅎㅎ

왕관바위가 눈앞에 보인다.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룽대 대장님 카메라에 차례가 왔다.

뒤에 오시는 분들... 이렇게 오르 내림이 심하다.

왕관바위 저 위에 제일 먼저 오르신 분이 보이고 중간에 나도 찍혔다.

뒤따라 오시는 총 대장님이 화살표가 있는 자리에서 우릴 찍어 주신다.

이런 멋진 사진을 찍어 주셨다.

나도 저 위에 왼쪽에서 세번째에 있다.

왕관바위까지 1시간 걸렸다.

왕관바위에서 용마봉을 바라보고

정상 방향도 바라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아직 체력이 괜찮다.

월악산 정상 방향

덕주봉 방향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에 내가 들어있다.

저 아래 바위를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나도 저쪽으로 향한다.

이렇게 내려서고

나도 올라서서 이쪽을 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

그렇시 찍은 사진이다.

잠시 휴식도 취하고

또 내려가고

다시 바위에 붙어 오르고..

잠시 숨을 돌리며 멀리도 바라본다.

기분 좋은 가고파

저 줄을을 잡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조심스런 그러나 재미있는 코스

 

앞에서 두번째

위로 오르는 내 모습이 찍혓다 ㅎㅎ

가파른 직벽구간을 잘~ 올라섰다.

우리가 오른 능선

그리고 앞에 슬래브

힘들여 오르고 있으니 예쁜 진달래가 반겨준다.

월악의 만수능선이 주욱 펼쳐져 보인다.

오늘 덕주능선에는 노랑제비꽃이 한창이다.

여유있게 걸으면 많이 담았을 텐데..

워낙 속도들이 빠르니 사진찍고 있을 여가가 없다

12시 34분 덕주봉 도착이다.

2시간 정도 걸렸다.

주흘산의 봉우리들이 보이네.. 참 반갑다.

다시 만수봉을 향하는데 조금씩 힘들기 시작

40분 정도를 사진 찍을 여유도 없이 만수봉을 향하다

뒤돌아 정상 방향을 바라 본다.

 

1시 25분 만수봉 도착

덕주봉에서 만수봉 오는 동안이 최근 몇년간의 산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다.

만수봉에서 보이는 월악산 정상

주흘산을 바라보며 또 출발

20분 걸어 용암봉 도착

 

용암봉에서 용암능선으로 내려가는데 초반에는 그저 평범한 능선이다.

2시 30분 저 아래가 보인다.

어느정도 내려 오니 제대로 능선 코스가 나온다.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하는 아벨님

계속 봉우리가 반복이 된다.

이젠 하산을 하니 나도 체력에 여유가 생긴다. 다행이다.

뒤에 내려오는 우리 일행들

이리로 다시 올라와야 한다.

이렇듯 오르내림의 반복이 심한 능선이다.

 

정상 방향을 보니 바로 앞에는 우리가 오늘 올랐던 덕주릿지 능선이 보인다.

오후 4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물레방아휴게소 앞의 계곡에서 탁족을 하였다.

참으로 행복하다 ㅎㅎㅎ

 

오늘 난이도가 높은 산행코스인데..

오랜만에 이런 산행을 하게 되어 참 조심스러웠었다.

중간에 힘이 들어 이젠 안되는가 싶었었는데

고비를 넘기고 정상적으로 체력이 돌아와 너무나도 마음이 편안해진 산행이었다.

산행을 하며 계속 나에게 신경을 써준 친구 아벨님이 참 고마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