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의 동영상 ^-^
오늘은 늘 내 마음에 있는 설악산을 간다.
갑자기 시간이 나서 산악회를 보니 마침 빈 자리가 있었다.
서북릉이 더 좋지만 십이선녀탕도 오랜만에 한번 가 볼만 하다.
8시 23분 화양강랜드 휴게소 를 지난다
나의 사진첩에는 이 풍경이 무수히 많이 저장되어있다.
참 정든 휴게소 ~~
9시 19분에 장수대 탐방로 앞에 도착, 참 빠르다 ㅎㅎㅎ
산행을 시작하고
대승폭포까지의 엄청난 계단길을 오른다.
내려 올 때는 여유로웠었는데 ㅎㅎㅎ
한계령 방향도 보고
가리봉도 바라보고
9시 50분 대승폭포 전망대 도착
최근 비가 좀 왔어도 대승폭포는 이렇다.
나에게는 그냥 종이에 그리라고 해도 바로 그릴것만 같은 익숙한 풍경이다 ㅎㅎ
엊그제 북한산에서 살짝 단풍을 보고
다시 단풍을 만난다
오늘 흐린 날이어서 단풍의 빛깔이 살아나지 않는다 아쉽다.
늘 다니던 갈림길이 나온다. (10시 14분 )
물론 왼쪽은 비탐구간이지만 안산으로 빨리 가는길..
오늘은 혼자라서 참는다.
10시 51분 대승령 도착
십이선녀탕 반향으로 진행
내설악이 보이는 전망 포인트도 잠깐 들린다.
여기는 바로 안산으로 행햘 수 있는 갈림길이다.
11시 59분에 도착 했다.
좀 더 진행 해서 오늘의 최고 고도 지점을 지난다.
남교리를 향해 진행
저 위로 안산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안산을 또 가고싶어진다.
단풍들이 제법 물이들고 있다.
다음 주 정도에는 참 좋을 것 같다
12선녀탕으로 하산하는 등로가 참으로 불편하다.
차라리 나무 계단이 없었으면 좋을 텐데 나무 계단이 오래 되어 흙은 다 빠져 나가고
걷는데 장애물이 생겼다.
명지산에도 저런 상태여서 참 싫었는데 지금은 고쳐졌으려나...
예쁜 단풍 군락도 지난다
확실히 가을이 왔다.
선녀탕 계곡도 참 정겹고 반갑다.
복숭아탕이 지도에는 용탕폭포로 나와 헛갈린다.
13:00 드디어 두문 폭포 상단
두문폭포가 참 멋지다.
이어지는 폭포들 복숭아탕 (용탕폭포)의 윗부분이다.
13:25 복숭아탕이 정면으로 보이는곳에 도착
공사중이어서 너무 시끄럽다.
13:34 십이선녀탕의 끝이 4KIm남았다
예쁜 계곡
14시42분 남교리가 1Km 남았다.
그래서 조금 가다가 계곡으로 들어가서 탁족을 하고 가져온 빵도 먹고
15시 15분 산행을 마쳤다.
북천의 물줄기를 보고
버스가 정차하고 있는 꽃 축제장으로 간다.
마편초도
국화도 한창이다.
꽤 넓은 꽃 축제장을 잠시 둘러 보고 휴식을 취했다
댑싸리
오랫만에 십이선녀탕을 주욱 걸어 내려오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이렇게 걸을 때 마다 함께 걸었던 가족 친구의 모습들이
내 가슴과 머리속을 채운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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