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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함백산 2022.01.23

by 가 고 파 2023. 1. 24.

 

섣달그뭄과  설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지냈다.

 
1월 23일 아이들은 어제 돌아가고

아내는 오늘 처가 형제들끼리 모임이 있다고 한다.

나는 오랜만에 함백산을 찾는다.

2011년 1월 22일에 다녀 오고 처음이니 무려 12년만에 찾는 함백산이다

 

그 때의 산행 후기 (    2011년 1월 22일 함백산 (tistory.com)    )

참 공교롭게도 그 때는 1월22일 , 지금은 1월 23일 ㅎㅎㅎ 재미있다.

10시 7분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나무에 눈이 쌓이지 않은 것이 아쉽다.

생각보다는 그리 춥지 않은 상태

10분 후 저 위 함백산 정상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눈 위에 길이 아주 잘 나 있다.

낮은 언덕을 언덕을 넘고

10시 35분 선수촌 입구룰 지나 다시 정상을 향한다.

이제부타는 가파른 길

나의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지만, 꾸준히 걷는다.

정상 가까워지며 나무에 상고대가 보인다.

상고대가 참 예쁘다.

정상을 배경으로 ..

11시 10분 정상이다.

출발한 지 1시간

정상 바위의 상고대 들...

이제 걸을 백두대간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정상을 돌아 보고

툭 터진 조망을 즐기며 내려간다.

상고대가 아주 마음에 든다 ㅎㅎ

두문동재를 향해.. Go !

 

11시 30분 중함백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고

11시 48분 중함백을 지난다.

12시 정암사로 내려가는 삼거리 도착이다.

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하였다.

두문동재 방향으로 가는 코스는 최근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아서

가끔 우리가 러셀하듯이 지나간다.

앞서 간 분들이 길을 잘 못 들어 우리도 살짝 옆으로 빠졌다가 다시 방향을 잡기도 했다.

 

푹 푹 발이 빠지는 눈길.,.

즐겁기도하고 힘들기도 하다.

1시 14분 은대봉 도착

뒤돌아 보이는 저 멀리 함백산 정상

은대봉에서 두문동재로 하산 하는 길..

조망이 툭 터진다.

1시 49분 두문동재에 도착하였지만 버스는 올라오지 못한다.

차도를 걸어 내려가서 터널입구까지 가니 2시 30분이다.

오랜만에 인사를 한 함백산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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